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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

"프롬 스톡홀름" 서평 혼자 하는 여행은 마치 책을 읽는 것처럼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듯 걷는 일이었다. 미리 쓰여 있지 않은 책을 읽는 것 같기도 했고, 내가 이야기를 쓰면서 다니는 것 같기도 했다. 어떻게든 쓰든지 읽든지 해야 했기에 마주치는 모든 사람과 사물에 민감해졌다. 말이 사라지자 생각이 차곡차곡 쌓였다. 재촉하는 사람이 없으니 발걸음이 느려졌다. 데리고 다닐 동행은 마음밖에 없었다. 그래서 마음과 친해질 수 있었고, 마음을 알게 되었다. -본문 중에서 2019년 정도에 한 번 읽고, 2020년 말에 이곳 블로그에 "북유럽 시티투어 전문서적(3)- 스웨덴 스톡홀름"이란 제목으로 이 책을 간략하게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https://doolytubbies.tistory.com/1233) 그리고 최근에 다시 ..
"잠시 멈춤"을 한다는 것, 사그러지지 않고 꾸준한 코로나19의 위력, 하루하루 정말 재미없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봄부터 15주 이상 진행했던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절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자발적 자가격리를 할 때,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더군요. 그래도 그때는 "북유럽여행"에 관해서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북유럽여행"도 취소한지 꽤 되었고, 그 시간도 지났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치솟은 거리두기 단계가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진행중에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는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중) 모임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북유럽에 관한 세미나 외에, 다양한 부분을 생각해 본 것들이 있었는데, 1. 제가 사는 집을 오픈해서..
매우 느리게 유튜브 설정과정 중, 추석 명절이 이제 거의 끝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연휴동안 푹 쉬면서 집중한 것이 있었는데, 지난 포스팅에서의 북유럽살롱(Nordic Salon)의 온라인 공간 구축, 여기에 컨텐츠를 더할 수 있는 도구들을 연구하다가 첫번째로는 이미 여러차례 경험하고 ID가 있는 "Zoom" 두번째로는 이 "Zoom"과 연동할 수 있는 유튜브, 그 가운데서도 유튜브의 부분을 좀 더 연구해 보았습니다. 먼제 제일 필요한 것은 저의 채널 설정의 부분이 되겠는데요, 그 채널 설정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블로그가 자신의 글과 각종 자료들을 모아 놓는 플랫폼의 역할의 공간이라면 유튜브는 실제 영상자료와 사진, 문서자료를 편집해서 모아놓는 성격이 강한 플랫폼의 역할이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유튜브는 동영상을 편집하는 부분(동영상 구조,..
"여행의 이유" 서평 지난 8월 말, 2020년 10월 1일부터 시작해서 10월 11일까지 진행하려 한 핀란드를 포함한 북유럽여행의 기초가 되는 항공권에 대해 (한국 인천공항-핀란드 헬싱키 반타공항 왕복) 환불절차가 완료되었습니다. 그것에 대해 8월 25일 블로그 글을 통해서 알리기도 했습니다. 시원섭섭하다고 했는데, 사실은 더욱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이유와, 그리고 뚜렷한 몆몆 이유와 스케줄이 있었는데, 그 여행의 이유를 결국 실행하지 못했으니까요, 그 8월 하순의 시간대에 읽은 책이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읽고 서평도 남기고 또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읽고 서평을 남길 바로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이 책입니다. 왜 인간은 여행을 하는가, 그 여행의 이유에 대하여 김영하 작가의 다양한 여행의 순간에서 느..
볼빨간사춘기 "여행" 2020년 새해가 밝은지 이제 닷새가 지나고 있습니다. 새해가 바뀌었지만 주변의 환경은 그리 큰 변화는 없는 것 같군요. 네, 그리 크게 천지개벽 형태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 여기면서, 그저 주어진 하루하루를 최선껏 살아야겠다는 작은 다짐만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 이제 9개월여 후로 다가온 "북유럽 여행" 올해는 이 9박 11일의 "북유럽 여행"에 집중되어 있다고 할까요, 그런 가운데서 제가 좋아하는 곡인 김동률의 "출발"에 이어, 볼빨간사춘기의 "여행", 이 곡을 참 많이도 들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도 이 곡을 올려서 함께 들어볼까 합니다. 볼빨간사춘기 "여행"(2018, Red Diary Page.2) 저 오늘 떠나요 공항으로 핸드폰 꺼 놔요 제발 날 찾진 말아줘 시끄럽게 소리를 질러도 어쩔 ..
북유럽 도슨트(Nordic Docent)가 가능할까요? 도슨트(Docent), 도슨트는 박물관, 미술관등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도슨트의 문자적 어원은 라틴어의 "Docere"에서 유래하였으며, 그 의미는 "가르치다"라는 의미로 소정의 지식을 갖춘 사람이 가르치고 안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역사적으로는 영국에서 1845년에 처음 이 도슨트가 생겼으며, 1907년에는 미국에 도입되고 곧 전세계적으로 퍼지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1995년 도입이 되서 전시회장, 박물관, 미술관등 다양한 곳에서 도슨트(Docent)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1990년대 중후반, 우연히 핀란드의 음악가인 J.Sibelius의 핀란디아(Finlandia) 교향시를 듣고 핀란드라는 나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그 음악을 듣고 눈시울이 뜨거워질..
"셀프트레블 북유럽"(19~20최신판) 소개 먼저 2017년 핀란드여행때, 세 권의 책을 가지고 핀란드로 떠나게 되었는데, 그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보았던 책은 "셀프트레블 북유럽"(2017~2018최신판) 책이었습니다. 핀란드 수도인 헬싱키의 이모저모를 보기위한 책과, (3 Day IN Helsinki) 북유럽을 대표하는 디자인강국이기도 하기에 "핀란드 디자인 산책" 이 책도 가지고 다니며 그때그때의 장소에서 이 책을 보면서 깊은 생각을 하기도 했죠. 그렇지만 구석구석을 다닐 때, 특히 헬싱키 시내에서 트램을 탈 때, "셀프트레블 북유럽"(2017~2018최신판)을 가지고 다니며 활용했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여행안내서적이었습니다. (지금은 신규카페 오픈하는 곳에 기증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또다른 북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이전보다 좀..
피오르(Fjords), 혹은 피오르드 피오르, 피오르드라고 하는 지형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보통은 북유럽의 노르웨이에 이 지형이 많은 것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전세계에 그리고 아이슬란드, 미국의 알래스카, 칠레, 그리고 덴마크령의 그린란드에도이 피오르를 볼 수 있습니다. 피오르(fjords)라는 단어는 노르웨이에서 처음 나오게 되었으며과거 빙하가 흐르던 높고 가파른 절벽 사이를 흐르는 깊고 좁은 협만을 가리킵니다. 조금 자세히 피오르에 대해서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관광정보 : 노르웨이 피오르드 투어 : https://www.fjordtours.com/ 높은 산, 깎아지른 절벽으로 둘러싸인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같은 노르웨이의 피오르,어쩌면 이곳으로 과거에 바이킹이 왔다갔다 하지 않았을까요? 수많은 여행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