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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노동자와 북유럽 디자인 누구나 동등하게 사용하고 기능성을 강조하는 북유럽 디자인, 기능성,북유럽 디자인에서 말하는 기능성이라는 것은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곳에서 자연스래 쓰이는 도구와도 같습니다. 어디서든지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북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북유럽의 육체노동자를 위한 디자인의 속성은노동현장에서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배려", 거기서 출발하게 됩니다. 디자인이란 보이는 것만이 아닙니다. 육체노동의 현장에서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능률적인 작업복을 착용하도록 하고,같은 노동시간안에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노동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것, 거기서 디자인이 탄생합니다. 즉 디자인의 범위가 한정적이지 않습니다.보여지는 옷, ..
6일처럼 일한 4일, 그리고 돈가스 유통회사를 다닌다는 것은...... 제가 다니는 회사는 주5일근무입니다.(주식회사 이삭푸드, 이삭토스트 아닙니다) 그런데 식품 서비스업이다 보니 주중의 시간은 굉장히 분주한 편이기도 하지요.위의 달력처럼 주중에 휴일이 끼어 있으면(특히 월요일이나 금요일같이 이어지는 휴일이 아닌 징검다리라면)그야말로 업무강도가 높아지는 데요, 기본적으로 주5일근무이지만 일하는 작업량은 거의 6일근무처럼 일을 합니다.특히 금요일은 주말의 식품 서비스를 위한 유통부분을 댕겨서 처리하기에 더욱 일이 많습니다. 저는 냉동, 냉장 돈가스제품과 포션육(빵가루를 묻히기 직전의 만들어진 돈가스 원육)을 거래처에 납품하고 관리를 하고 있어요. 이게 냉장원육인데요, 이것을 크기와 두께를 다양하게 썰어 냅니다. 이렇게 썰어져 나오지요. 고기는 제주도산 1등급 돈육만 고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