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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박물관의 전시해설가와 도슨트, 그들은 누구인가" ~에 대한 문화해설가, 큐레이터, 박물관 전시해설가, 도슨트등........ 우리 시대에서 각종 전시회, 박람회, 미술전, 디자인전등 여러가지의 문화예술에 관한 행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들을 꽃피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거의 이런 행사들을 하지 못합니다) 저 스스로가 "북유럽 도슨트"(Nordic Docent)라고 이름을 붙였고, 그 "도슨트"에 관해서 의의를 찾고자 했습니다. 놀랍게도 이에 관한 보물과도 같은 책이 있었습니다. 그 책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해 봅니다. 박물관,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행사 가운데, 그에 관련된 정보와 스토리를 소개하고 나누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들을 전시 해설가, 그리고 도슨트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언급한다면 말입니다. 물론 더 자세하..
모임을 어떻게 이끌까 고민중, 장고를 두는 시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북유럽 살롱(Nordic Culture Salon)에 대해서 원대한 꿈, 그리고 실행계획이 있어서 준비하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그거들을 실행하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으로 인해서 좀 더 긴 시간을 침묵하고 있고, 장고를 두고 있습니다. 일상의 삶(집에서,직장에서,그외에서) 가운데서 막막함을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부디 속이 단단해지기를 기원하는 열망이 내면에 강하게 있는데, 이제 조금씩 기지개를 펼까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이런 책도 읽으면서 말이죠. 많은 모임에 참석했고 여러 모임을 개최하기도 했으며, 성공적인 모임도 진행해보았고, 그보다 훨씬 많은 실패를 물마시듯이 해 보았는데, 결국 저는 또 "모임"을 어떻게 해야 할까, 어..
핀란드 정치(2)- 미래위원회, 그 첫번째 이야기 핀란드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모든 나라의 국회는 "입법권"과 "예산권"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나뉘어 집니다.(그것을 보통은 우리는 상임위원회라고 알고 있죠. 그리고 상임위원장을 하려고 저마다 노력하는 것이 현실이고~) 그런데 핀란드에만 있고 매우 독특하고도 중요한 권한이 하나 더 있습니다.그것을 "비전제시권"(visionary power)이라고 표현하면 어떨까 하는데요, 이에 탄력을 받아서 생겨난 위원회가"미래위원회"(Committee on Future)라는 특별 위원회입니다. 미래위원회가 하는 일은 핀란드 의회(국회)의 미래에 관한 모든 아젠다를 총괄하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회의 다양한 상임위원회에서 나온 하나하나의 아젠다들은 미래상임위를 통과해야 법안이 제출되며 대부분의 예산은 미래상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