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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케팅

북유럽 시티투어 전문서적(2)- 덴마크 코펜하겐 1편 핀란드 헬싱키에 이어서2편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에 관한 시티투어 전문서적을 소개합니다. 덴마크 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휘게(Hygge)라는 부분으로다양한 책들이 소개, 출판되었고 덴마크의 행복 디자인,그리고 자유학교(폴케호이스콜레)의 부분들이 한국사회에 집중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중소형 서점에서는 구하기가 거의 어렵고일부의 대형서점에 남아있는 덴마크 코펜하겐 시티투어 서적은두 권정도가 제대로 보입니다.(그외에는 정말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첫번째로는 "3 데이즈 헬싱키"에 이은 "3 데이즈 코펜하겐"두번째로는 "시리얼 시티가이드 코펜하겐"이 보입니다. 먼저 "3 데이즈 코펜하겐"(모리 유리코 지음, RHK)입니다. 이 책은 역시 덴마크 코펜하겐 시내를 사흘동안 돌아다닐 수 있는 코스를 ..
서재, 저의 로망의 시작 어렸을 적,단칸방에 6명의 식구들이 한 방에서 잠을 자던 시절, 출판사를 하셨던 아버지께서 당시 군인들의 무차별한 집안폭격으로마음을 상심하시고 이래저래 이사하며 옮겨다니던 시절,그 35년여전의 모습은 참혹함 그 자체였습니다. 어린시절 비교적 유복한 가정의 환경이었지만,한순간에 쑥대밭이 된 이후, 정말 어렵게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어릴때도 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제가 말이죠~그 어린때도 생각했었던 희망이 잃어버린 서재를 다시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 꿈은 오랜 시간이 걸려서 작은 누나가 결혼한 1995년 이후에야 현실화가 될 수 있었는데, 맨 위쪽은 당시 스테레오 오디오였던 필립스 FW 750C 오디오를 두고중간과 맨 아래는 책을 구비해 놓았죠.(참고로 필립스 오디오는 지금도 거실에 비치..
문화예술, 문화마케팅 부분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건인가.... 지루하고도, 한숨이 나오고도, 분노하게 되는 이 현실,블로그에 여러번 언급을 했습니다만, 전 문화예술 쪽으로 전에 오랜기간 일을 했습니다.지금도 짬짬히 그 부분에 관해서 기획서를 준비하고 있고 업데이트 하고 있지만,솔직히 거의 한국에 있어서 문화예술의 기반이 무너졌다 생각합니다. 기존의 관행도 어려운데, 이번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서 말이죠그래서 동력을 상당히 상실했고, 아예 그 쪽 일을 접을까......이런 갈등도 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두껍고도 아주 깊은 책들을 꼼꼼하게 읽으며 이론을 쌓아나가고,직접적인 기획, 경쟁PT, 다양한 퍼실리테이션등을 통해서 실무의 경험도 쌓아나가고 있었는데,그 모든 동력을 현재 상당부분을 상실한 느낌입니다. 저 스스로가 험난한 예술가의 길을 걸어왔..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부실 이력서,지원서 문화계 황태자라고까지 불리던 차은택씨가자격미달의 인사를 앉힌 대표적 사례, 지금으로부터 2년여전,콘텐츠진흥원장 공모 당시 2014년 12월4일 마감일 전,송성각씨의 이력서가 다급하게 제출됩니다. 물론 이력서와 기본적으로 포트폴리오, 경력증명서등이 필요한데,이게 사실 더 기가 막힌 것이죠. 더불어민주당 손혜원의원이 확보한 송성각씨의 이력서는 이와 같습니다. 송 전 원장은 수상 경력과 사회공헌, 주요 저서 및 논문 등을 기재하는 부분을 1차 서류 심사 지원자 13명 중 유일하게 수기(手記)로 2장만 기재했습니다. 이게 경력증명서이자 포트폴리오겠죠. 콘텐츠진흥원의 성격상 더욱 더 짜임새있는 서류지원이 필요했을테고 일목요연하게 볼 수있는 지원서와 각종 자료들이 요구되었을텐데,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의 이런 허접..
문화마케팅? 자선? 필란트로피? 아주 느릿느릿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관해서 그것을 함께 논하고 있는 어떤 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대화의 일부가 있고, 익명으로 논합니다. "민우씨, 민우씨의 기획서를 제가 기업체에 계신분에게 보여주었는데 이거 갈아엎어야 할 것 같아요" "네? 그게 무슨 말인가요? 갈아 엎다니?" "내용이 기업체에 제안할 정도의 내용이 아니에요, 제가 봐도 그래요" "아 이거는 지금 기업체에 제안하려는 것이 아니라 oo씨와 제가 만나서 논의하고 작성해야 하는 거에요" 즉 플롯을 잡아놓는 단계의 초기 기획서를 보여주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 보여주었다는 기업체의 이름을 듣는 순간 울컥했습니다. 이번에 K스포츠재단, 미르재단에 거액을 지원한 기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날카롭고 예민하게 반응을 했네요. 물론 시간이 지나서 ..
K-Classic과 임팩트 비즈니스(4) 두 가지 가정 그 두번째 2. 개인 아티스트(Artist)로 시장개척이 불가함 독창회, 독주회, 솔로라는 형태를 많이 접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아니, 창작과 예술활동에 대한 각각의 변별력을 키우기 위해개개인의 역량이 더욱 발전되고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것이 현재 한국에서의 클래식 연주자들의 주요한 특성이기도 합니다.(유달리 한국에서 혼자서의 귀국연주회의 부분이 많은 것도 이리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전통적으로 합창, 오케스트라등의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음악연주가여전히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고 음악회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반 대중음악의 경우와 클래식음악의 경우에서제가 객관적이고 주관적으로 느끼는 부분으로 대중음악의 경우는 팀(team)의 경우가 많고,클래식..
K-Classic과 임팩트 비즈니스(3) 두 가지 가정 그 첫번째 1. 본고장 클래식으로 유럽시장 상품화는 불가함 고전음악의 본고장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등에서수백년 이상을 이어져 내려오는 음악의 뿌리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그 안에서 수많은 학교, 그리고 음악 아카데미, 콘서바토리(Conservatory)를 통해서 수많은 예비 음악가들이 배출되고 오늘도 강도높은 연습과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겠죠. 그리고 그것은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세계적인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 오늘도 각자가 있는 곳에서 땀흘리며 노력에 노력,그리고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면서 꿈을 그리게 되는 것이죠. 이미 몆 명의 롤모델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분들처럼 되고 싶어하죠.(물론 더 많은 분들이 국위선양을 하면서 세계적인 음악가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
K-Classic과 임팩트 비즈니스(2) 예술가들에 관련된 임팩트 비즈니스를 논하기에 앞서서현실을 짚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현실을 분명히 바라보고 이해를 해야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가려져 있는 형태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제가 전에도 글을 올린 것이기도 한데요. 최근 2015년에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서 통계치를 내 놓은 문화예술인들의 월평균 활동수입의 구조를 다시금 언급해 봅니다. 관련글 참고(http://doolytubbies.tistory.com/149) 2015 예술인 실태조사 개선사항 구 분문화예술인실태조사(`88~`12년)2015년 예술인실태조사조사대상10개 예술분야 예술인(문학, 미술, 사진, 건축, 음악, 국악, 무용, 연극, 영화,대중예술)14개 예술분야 예술인(문학, 미술, 공예, 사진, 건축, 음악, 국악, 대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