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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

민생과 국법의 중함 다산 정약용 선생은 1794년 음력 10월 말~11월 15일까지보름의 시간동안 암행어사 임무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습니다 네 개 고을(경기도 적성, 마전, 연천, 삭녕)의 당시 피폐한 농촌을 보면서다산의 마음에 자리잡힌 생각은"이런 상태로 두어서야 나라가 되겠는가""이러다가는 나라가 결국 망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이 생각에 사로잡히고 새로운 소명감에 두 손을 불끈 쥐게 됩니다 특히 전 연천현감 김양직, 전 삭녕군수 강명길의 엄청난 비리를 밝혀내지만,당시 이들이 임금(정조)의 최측근이란 이유로 불문에 부친다는 소식을 듣고,마음속에 끓어오르는 의분에 떨면서 상소문을 올리게 되는데이 상소문을 통하여 다산의 생애 가운데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통치 철학과 경세 논리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이..
다산 유적지 견학기(2) 다산 유적지 견학기 두번째 이야기입니다~^^어느덧 다산앓이(?)에 빠진 저입니다.정말 200년전으로 가서 1816년 6월,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하고 있을 정약용 선생에게 가서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또 듣고 그런 시간을 가지고 싶네요~ 암튼 두 번째 견학기를 시작해 봅니다~^^오늘도 비교적 상세한 설명을 더하려 합니다(다시 점검하고 보니 모든 사진마다 그러지는 못했군요~) 정약용 선생의 동상입니다.특이한 것은 앉은 동상에 책을 펼쳐 놓은 모습입니다.얼마나 정약용 선생이 책과 함께 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12년의 관직생활, 그리고 18년의 유배생활, 그리고 만년의 18년,이 30년의 시간 가운데서 정약용 선생은 독서와 학문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고 늘 정진했습니다.즉 이 동상은 정약용 선생의 평소의 독..
다산 유적지 견학기(1) 다산 정약용 선생에 대한 궁금증과 그동안의 집근처에서 있던 답답함을 해소하고자모처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다산유적지로 다녀 왔습니다. 사진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제가 아는대로 최대한 설명해 보겠습니다~^^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다산유적지, 그리고 실학박물관 입구입니다(실학박물관은 더 많은 사진을 남겨 두었습니다. 역시 다음에 블로그에 올릴께요)오늘 정말 더운 날씨였습니다. 여기가 지대가 또 낮아서 더위의 위력은 더 엄청났습니다...ㅠ.ㅠ 입구를 들어서면 양쪽으로 기둥이 있고 다산기념관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지요.각 기둥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저서 가운데의 여러 문장들을 볼 수 있도록 금형판에 글씨를 새겨 놓았습니다.그리고 저~기 오른쪽에 뭔가 특이한 게 보이는데, 궁금해 지더군요. 걸음을 재촉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