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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비폭력대화 NVC1 과정을 마치면서.... 지난 7월 6일(금)부터 어제 7월 8일(일)까지사흘간의 집중과정이었던 비폭력대화 NVC1 과정을 마쳤습니다. 보다 과정에 집중을 하고자 일체의 SNS를 하지 않았고(잠시 시작때의 사진을 올리는 것 외)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집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비폭력대화는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으면서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솔직하게 말하기와 공감으로 듣기를 바탕으로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순으로 말하며특정한 결과를 얻는데 관심을 두기보다는, 각자의 욕구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마음과 마음으로 연결하여모두의 욕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대화,이렇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총 12분의 가운데서 남자는 저와 22세 대학생 한 명을 비롯해서 두 분,나머지 열 분은 여성분들로..
언어는 권력이 아니라 소통하는데 필요한 것 한국의 비폭력대화센터의 캐서린 한 소장은 "비폭력 대화"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좋은 삶'을 꿈꾼다.하지만 그러한 꿈은 밖에 있는 누군가를 통해 이루어지지 않는다.다시 말하면, 밖에 있는 어떤 권위자의 평가에 의해내 삶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우리가 말하는 좋은 삶은 자신 안에 깃들인 진실과 아름다움을 인식하고,솔직하고 용감하게 살며주위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사회 구조를 구현해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이건 나만이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누는 꿈일 터이다. 모두가 꾸는 꿈은 언젠가 현실이 된다고 했던 것처럼,이런 꿈을 이루려는 우리의 노력에 NVC(비폭력대화)는 대단히 적합하고 유용한 방법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글을 써야할까..... 비폭력 간디협회(M.K. Gandhi Institute for Nonviolence)의이룬 간디(Arun Gandhi, 비폭력 간디협회 설립자)는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 유명한 마하트마 간디의 손자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 놓은 것이다.오늘날 이 세상이 무자비하다면, 그것은 우리의 무자비한 태도와행동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변하면우리는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우리 자신을 바꾸는 것은우리가 매일 쓰는 언어와 대화방식을 바꾸는데서 시작한다" 실로 말과 글의 수난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좀 더 정돈되고 아름답게 말하는 것과 오묘하게 쓰여지는 글의 부분이 사라지고,온통 막말과 저열한 글, 그리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파괴적인 표현들이 난무하고 있는 지..
2018년 처음 읽는 책 "비폭력대화" 2018년 새해가 밝았고,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1월1일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2017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저 개인적으로도,제가 다니는 직장에서도,제 가정에서도,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에서도...... 그런데 그 가운데서 제가 직접적으로 속해있는 가정과 직장,그리고 제 내면적으로는 그리 막말을 하지 않았습니다.스스로도 언어에 있어서, 생각에 있어서 조심했고무엇보다 맑은 감성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고그 감성을 표현하는 말과 글에서 더욱 간절함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것이 SNS와 언론의 뉴스를 보면서 저의 감성과 언어표현을 절제하고 바람직하게 사용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12월 중순부터 읽고있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비폭력대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