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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핀란드는 나토(NATO, 북대서양 조약기구)가입을 할까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진지 오늘로 63일째가 지났습니다. (2022년 2월 24일 오전 4시 50분 경부터 시작) 그리고 뉴스-외신으로 보고 듣는 참혹한 현실이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 대하는 핀란드(더해서 스웨덴)가 나토(NATO, 북대서양 조약기구) 가입을 할 것이라는 소식, 아니 이미 신청을 했다는 소식등 핀란드의 NATO가입 관련 뉴스들이 계속 생산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5월 중순 정도에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에 동시 가입하는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는 양국 합의, (핀란드의 산나 마린 총리, 스웨덴의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총리가 대표함) 이 소식이 가장 최근의 뉴스로 보도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가입을 막으려고 러시아가 지금의 전쟁을 하고 있고, 이미 2..
Sibelius Karelia Suite, op.11 핀란드의 카렐리야(Karelia) 지역은 핀란드 만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핀란드의 경계를 이루던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현재까지도 핀란드, 러시아의 두 나라에 있어서상당히 민감한 지역으로 지난 역사의 가운데서도여러차례의 분쟁이 있었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곳이 핀란드에게 있어서 얼마나 상징적인 지역이냐면,현재 핀란드 인구의 1/5정도가 여기 카렐리랴계라고 할 수 있고역사적으로 독자적인 언어까지 사용했을 정도로민족성이 강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지도상으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도 이 지역은 핀란드, 러시아가 서로 양분해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1890년대, 당시 러시아로부터의 독립에 온 촛점을 맞추고 있던 핀란드에서는 여기 카렐리야 지역을 되찾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했던 하나의 미션의 부분이기도 ..
Henryk Wieniawski - Souvenir de Moscou Op.6 이제 주중의 시간이 하루 남은 목요일 밤,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이 참 야속하기는 하지만,지금의 밤 시간은 책과 음악을 통해서 몸과 마음의 쉼을 갖는 시간입니다. 문득 오늘은 이 음악을 들어보고 싶더군요. CD자료들을 방정리를 하는 중에 그냥 종이박스에 담아서 다른 창고에 쌓아두었는데,그것을 뒤적여서 다시 이 음반을 찾아서 오디오로 듣습니다.그리고 완전한 이 밤의 쉼을 누립니다. 제가 14년전 한 친구로 부터 선물받은 음반이었어요이탈리아로 바이올린 전공으로 유학까지 다녀온 친구인데요,요즘은 연락이 끊어졌지만 정말 그 친구와 하염없이 음악이야기를 나누면서공연도 보고...이런 저런 추억이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신흥종교에 빠져서 더 이상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가 선물한 음반은 여전히 갖고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