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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퇴사하겠습니다" 서평 "퇴사학교", "퇴사의 추억"에 이어서 이젠 "퇴사하겠습니다" 까지.............. 누군가 계속 저의 블로그의 글들을 보신다면저를 "퇴사'에 중독된 사람으로 봐도 제가 할 말이 없겠네요~^^하지만 저는 지금 당장 퇴사할 마음이 없다는 사실을 꼭 말씀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할 "퇴사하겠습니다" 책에 대한 서평, 앞서 "퇴사의 추억이" 삼성판 미생, 한국의 미생을 이야기한다면,"퇴사하겠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미생을 이야기한다고 본다면 어떨까요? 암튼 이렇게 "퇴사"에 대한 시리즈 책을 다 읽었습니다.이번 포스팅은 "퇴사하겠습니다" 책에 관해서 짧은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이 책 표지에 에스컬레이터를 스마트폰을 보면서 올라가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있습니다.어떤 의미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았는데,..
나흘여정도 쉬고 이제 복귀합니다. 안녕하세요. 둘리토비 이민우입니다~^^지난 화요일 정도부터 감기몸살이 심하게 걸려서 특히 지난 수요일 저녁때는 퇴근하고 저녁을 먹자마자 잠을 잘 정도로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근하지 않고 회사는 꼬박꼬박 출근하고 퇴근했습니다. 주말, 토요일, 감기 몸살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비록 목소리는 좀 가라앉아 있지만 움직이고 하는 것은 별다른 무거움은 없네요^^ SNS를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페이스북, 카카오톡, 그외 각종 Social Network들) 그대신 독서에 집중하고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약속까지 하면서 광화문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물론 촛불집회까지 하면서 저녁, 밤시간때까지 있기엔 아직은 무리여서 점심식사와 티타임의 약속시간때에광화문과 서울 지하철 ..
본격적인 2017년 일상을 시작하기 전 다짐, 2017년 1월 1일이 일요일이고 곧 내일부터 본격적인 일상에 접어들게 됩니다. 오늘 집에서 아침에 떡국을 먹으면서 어머니와 덕담을 서로 나누고,그리고 점심때도 교회에서 떡국을 먹으면서 예배드리면서 덕담을 또 나누고^^ 하루에 두 그릇의 떡국을 먹으니 나이를 두 살 더 먹는 것이고,아, 또 설날에 떡국을 또 먹겠네요~^^ 별로 한 살 더 먹어간다고 철이 드는 것 같지는 않은데,속절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어찌하다보니 떡국을 먹으면서 한 살 더 먹는다고 하고..... 앞으로 혹 음식점에서 떡국은 먹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오후늦게 제가 참여하고 있는 독서모임(느리게읽기 홍대)이 있어서 그곳에서 이야기와 식사, 커피타임을 나누고 왔습니다. 역시나 저는 핀란드, 북유럽 덕후로 잘 알려져 있기에관련 책들을 보여..
느리게 읽기를 실행하는 요즘~ 정신없는 게이트와 눈살 찌뿌려지는 뉴스들에 한숨은 늘어가고 답답하고 그런 시간들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집단적인 우울증에 걸려있는듯 보입니다~저도 순간순간 울컥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목요일, 퇴근하고 나서 저녁을 먹고 일부러 책을 집어들었습니다.요즘 SNS는 일부러 들어가지 않습니다.말하고 싶고, 공감하고, 시대를 풍자하는 글들을 막 던지고 싶었지만조금 숨을 돌리고 있는 중입니다. 일부러 SNS를 접속하지 않습니다.(특히 페이스북) 대신 묵직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디트리히 본회퍼" 이 책은 정말 느리게 읽고 있습니다.독일의 나치 시대의 참된 그리스도인이었던 본 회퍼의 삶을 묵직하게 읽으며지금의 혼란스런 정국 가운데 이상한 발언을 하고 "기도"하자고만 하면서 현실을 회피하는 한국의 교회지..
장필순-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목요일 밤, 주중의 시간 가운데서 가장 힘겨울 때가 목요일 정도입니다.여러가지의 부분이 또한 좌절되고 변형되고 한 부분들이 있어서 더더욱 이 시간들이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그냥 아무도 없는 대자연속으로 나홀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죠.다행스럽게도 주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하면서 운전중에 라디오(CBS 표준FM)에서 이 곡이 나오는데,오늘따라 장필순의 이 노래가 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바쁨과 외로움의 시간을 뚫고..... 명절 전이라서, 웬만한 기업들은 다 바쁘겠죠? 주중의 시간들,저녁에 집에와서 식사를 하고 그냥 곯아 떨어졌습니다.평균적으로 8시가 넘어서 퇴근하고 집에는 약 9시 정도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곯아 떨어지기 전에문득문득 울컥해 지는 것은 "이렇게 살아도 될까" 하는 생각이 나는 것입니다. 바쁨이란 것이 물론 요즘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직장을 다닌것만 해도 다행인데,전 그 이상의 자아를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고 싶은 내면의 깊은 생각들이문득 제 머리 속 생각이 가득한 것입니다. 오늘 토요일,오전에 집안일을 좀 하고오후에는 서울 선릉역에 있는 최인아책방에 다녀왔습니다. 오며가며 물론 책을 읽으며 다녔지요. 지난 8월 하순부터오늘까지 두 권의 두꺼운 책을 드디어 완독했거든요. 700Page가 넘는 "칼레발라"와4..
북유럽 관련 서적 구입(광화문 교보문고) 휴가 사흘째,오늘은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 다녀왔습니다. 의정부에서 도봉산역까지 버스타고,그리고 도봉산역에서 종각역까지 1호선 전철타고, 종각역에서 내리니 너무 덥더군요제가 자주 이용하는 마노핀이란 곳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요즘 1,000원에 한 잔 하죠)를 받아서교보문고 광화문점까지 걸어가면서 커피를 들이키면서 걸어갔습니다. 참고로 마노핀은 얼음을 좀 많이 주더군요커피가격이 제일 저렴해서 그런걸까요?사전 주문때 얼음을 조금만 달라고 하면 그리 해 줍니다~^^ 이걸 들고 광화문 교보문고를 향합니다 염상섭 선생님의 저 정겨운 흉상옆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싶었지만너무 더워서 그냥 교보문고로 빨리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기행 코너로 가서 책을 고릅니다. 책을 고르다 보니 핀란드와 북유럽에 관련해서 자연스레 ..
6주간의 깁스와 재활을 마치고..... 6feceed4afc43ae39fd298c0d3eaeccd 지난 5월 10일부터 31일까지의 3주동안의 깁스,그리고 31일부터 오늘 6월20일까지의 재활치료,3주 깁스에 3주 재활치료의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내일부터 다시 출근합니다~ 원치 않았던 산재의 부분이 좀 당황스러웠는데회사의 배려와 스스로도 잘 나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회복에 힘을 기울이고 거의 회복하여서 이젠 잘 걷습니다.(물론 물리치료는 8월1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주로 주말에 이용하겠죠) 이제 직장으로의 업무복귀를 앞두고 그 동안의 시간들을 뒤돌아보니 참 귀했던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책에 푹~ 파묻혔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한 달하고도 열흘동안, 13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거의 한 주에 두 권정도로 책을 읽은 셈이죠깁스를 하고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