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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가끔은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서" 서평 너와 나, 당신과 나, 그대와 나,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의 시간을 경험하면서 느꼈습니다. 나와 마주하고 있던 "사람"의 소중함을 말입니다. 그런데, 그 소중함을 알면서도 나와 너, 당신, 그대는 왜 순간적으로 그 소중함을 망각하고 서로를 날카롭게 주시하게 될까요, 내가 움켜진 것을 빼앗길 수 없어서일까요? 너-당신-그대에게 있는 것을 더 획득하고 싶어서일까요?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다 부질없는데, 왜 그랬던 것일까요~ 이 책 라는 여행수필은 저의 페이스북 친구이기도 하고, 저의 북유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부분에서 좀 더 감성적 색채를 소개해주시고, 서로 응원 격려하고 있는 양정훈이라는 여행작가 그리고 편집가의 책입니다. 이 책은 이전 라는 책의 개정판입니다. 조금 더 내용이 추가되었으며..
빛이 비추이기만 하면 됩니다. 빛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낀 순간들이 여러번 있었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인상적으로 빛에 대해 느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2017년 핀란드 여행시에 찾았던 "템펠리아우키오 교회"였습니다. (핀란드어 temppeliaukion kirkko, 일명 암석교회 Rock Church) 참고 : 핀란드 여행(13) - 템펠리아우키오교회 방문(10.9) https://doolytubbies.tistory.com/631 30km 길이의 구리선을 말아서 일명 돔(dome) 형태로 만들어서 소리를 최대한 널리 퍼지게 하는 작용을 하게 했으며 자연 채광창을 돔을 둘러서 지붕과 동그란 창의 형태로 설치해서 최대한 자연의 빛을 담아낼 수 있게 하는 디자인적인 기능을 더했습니다. 핀란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찾게 되는 템펠리아..
관점, 생각을 디자인하기로 함 지난 목요일, 그리고 금요일,회사업무에 푹~ 파묻혀 일하다가 다가온 주말, 더운 날씨였지만 그 더위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근데 진짜 더웠어요. 4월에 이게 웬 이상기온인지....)제 속을 불태웠던 지난 주 후반과 주말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생각도 정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24시간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관점과 생각,그것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내면의 요구와 외침,그 내면과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하나 준비를 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에 필요한 무선 프리젠터를 구입했는데, 디자인도 그렇고 그 깜찍함이 마음에 드는군요~^^ 그리고 예전에 여기 블로그에 서평도 올렸지만 "지적자본론"이라는 책에 이어서 "취향을 설계하는 곳,..
고독을 추구하며.....('I'm Forrest... Forrest Gump'') 같이 있는 것이 귀하고 고마운 것을 알게 하려고혼자 외로이 있는 시간들도 있나 보다 - 김원숙, "삶은 그림" 다시 고독을 선택했습니다.제 마음에는 다른 이들이 절대 채워줄 수 없는 영역이 있습니다. "감정"이 아니라 "선물"로 이 고독을 받아들이면서저의 내면을 깨끗하고도 풍성하게 채우고 싶습니다. 의미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자신만의 고독의 시간"을 추구합니다. 제가 유일하게 가질 수 있는 저만의 시간이고, 공간이며저 자신을 형성해주는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하나의 음악을 미세하게 집중하면서 듣게 됩니다. ♫ [1994] Forrest Gump | Alan Silvestri - № 01 - ''I'm Forrest... Forrest Gump'' 음악과 영상이 "고독"과 너무나 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