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dy 썸네일형 리스트형 핀란드 도서관(2)-"아빠, 책 읽어주세요"(Read to me, Daddy!) "아빠 책 읽어주세요!""Read to me, Daddy!" 혹시 어린 시절, 부모님께, 특히 아빠에게 책 읽어달라는 부탁을 하신 적이 있나요?아니 기억이 나시나요? 제 어린시절 기억으로도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책을 읽어주는 아버지가 아니었습니다.물론 어머니도 마찬가지입니다.유신의 그 무시무시한 순간에서 교과서를 만드는 회사에 계셨던 아버지께서는 집에 오실때마다 한숨을 쉬시던 기억이..ㅠ.ㅠ그리고 그 스트레스가 커서 술을 많이 드셨죠. 그런 상황 가운데 아버지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것은 어렸을 때 기억으로도 할 수 없던 말이었습니다.그대신 어렸을 때부터 각종 책은 많이 집으로 가져 오셨어요.동화 전집, 위인전, 역사책등....어쩌면 저는 직접 책을 읽어주시던 부모님의 성향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어렸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