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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Saturday

지난 토요일, 의정부 소녀상에 다녀 왔습니다. 한참 이슈가 뜨거운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한,일 양국의 합의가 어쩌구저쩌구.... 분명한 것은 변한 것이 없는데,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하고 있고 법적 배상을 받지도 못했는데,상황이 이상하게 전개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앞에 있는 소녀상에서는 이 겨울철 추위에도 불구하고우리의 대학생들이 불철주야로 소녀상을 지키며 외로운 동행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여전(1월 24일 일요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18도 정도로 떨어진 강력한 추위의 때,서울 종로에 일부러 가서 이 학생들을 잠깐 만나고 왔습니다.(프라이버시 존중상 학생들의 사진은 생략합니다.) 보시다시피 소녀상은 각종 방한용품으로 덮여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이게 사람의 마음이겠죠.이 인지상정의 마음을 역행..
맑은 물처럼 맑은 마음...그리고 피아노 소리 금요일 저녁, 한글날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업무를 해야하는 상황,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서 퇴근 후 집에 왔는데, 우연하게 본 스마트폰의 Youtube 동영상을 보다가 다시 끌리는 음악이 있었습니다. 맑은 피아노 연주,사실 이 동영상에서 들리는 피아노연주를 하는 Jonathon Willis가 연주하는 음반을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지금 시중에서 절판된 음반이죠. 피아노가 있는 묵상이라고 연주찬양음반입니다) 한 주 동안의 삶의 현장에서의 치열했던 모습들, 물이 흐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그리고 청명하게 삶을 살아갈 수는 없을까,늘 주말이 다가올 때마다 마음속에 깊이 생각하고 질문하게 되는 반복적인 물음인데요,이 음악 자체가 큰 울림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맑은 울림이 있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