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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핀란드 여행

"육아휴직"하며 아이를 돌보는 아빠가 되는 것이 소원입니다. 이전부터 다양한 형태의 "아빠 양육"의 부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예전 교회에 다녔을 때, 저는 영아반 선생님을 하기도 했습니다.(제 기억으로는 약 네 번은 해 보았어요) 거기서의 주된 활동의 부분은 아이들을 어르고 재우고, 각종 뒤치닥거리를 해결하는 것, 대소변을 하는 것을 돕고 말끔하게 치우는 것까지 해야만 했습니다. 그 경험치라는 것은 무시못합니다. 물론 실제 아빠의 양육에까지는 이르지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북유럽"에 관한 주제를 대하면서, 자연스럽게 육아와 교육의 부분을 연구할 수 있었고, 관심을 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17년 핀란드 여행 때, 따루씨를 만나면서 그리고 그 자녀와 함께 다니면서, 저에게는 참 잊을 수 없는 귀한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많은 육아에 대한 팁을 따루..
2022년 이후를 바라보기(연차휴가 적용) 이전 제가 읽었던 책 중에 "한 숨, 쉼을 가져요" 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의 서평도 역 블로그에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doolytubbies.tistory.com/1147 "한 숨, 쉼을 가져요" 서평 농도 짙은 시간을 보내려고 소중한 하루들을 모았고, 이번 여행을 다녀오려고 1년에 받은 휴가의 1/3을 쏟았다. 그곳에서 보낸 일주일은 인생의 1/3 넘도록 남을 것이고 데려온 물건들은 한평생 doolytubbies.tistory.com 핀란드의 헬싱키와 바로 아래 발트3국중의 하나인 에스토니아의 탈린을 여행한 여행기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작가는 "연차휴가"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녀온 그 두 곳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농도 짙은 시간을 보내려고 소중한 하루들을 모았고, 이번 여행을 다..
연차를 차곡차곡 모으겠습니다. 2017년 핀란드 여행은 추석연휴와 연차까지 활용한 장기간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전후 1일간을 쉬었으니 약 열흘~11일 정도의 시간 활용) 2020년 계획했었던 북유럽 여행도 추석연휴와 연차를 활용한 좀 더 긴 일정을 가지고 활용하려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북유럽을 돌아보려고 했죠 그래서 더 아쉬움) 아마 앞으로도 설, 추석연휴와 연차를 활용한 형태로 여행을 시도하고 실행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한국의 형태에서는 이게 가장 무난하겠지요. 매년 초, 그리고 중반, 더하여 연말이 다가오기 전, 연차휴가일수를 점검하고 이에 대비하고 연차휴가를 쓰는 것(당연히 한국실정으로는 다 쓰지 못합니다) 이에 대하여 좀 더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하여 일상의 직장 생활에 ..
북유럽 소셜살롱(Nordic Social Salon)을 할 순 없을까요?(1) 휴가기간, 거의 모든 SNS를 끊고 독서와 몆몆 중요한 사람들과의 식사와 미팅약속 실행, 몆몆 북유럽 국가의 대사관에 들리기, 이런 저런 부분들을 실행하고 돌아다니고 특히 쉬면서, 제가 블로그에서 조금씩 이야기하고 노출하고 있는 북유럽(Nordic). 이 북유럽의 다양한 주제들에 관해서 온라인도 좋지만, 좀 더 북유럽의 문화와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이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문의하고, 알아보았습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쉽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살롱(Salon)의 기본을 보면서 정리를 하게되는 지금입니다. 2017년 핀란드 여행때 따루씨와 만나서 이곳에서 또다른 미팅과 다양한 분들과 만나 이야기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2020년 핀란드-스웨덴 순환여행계획 초안 이미 2017년 핀란드 여행 때부터 생각해왔던 부분이었는데, 2020년, 핀란드-스웨덴 순환 여행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핀란드 헬싱키(Helsinki)와 투르크(Turku)에서 주로 있어서 시벨리우스(J.Sibelius)의 다양한 유적지, 기념공간에 갔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걷고 VR(핀란드 국영철도)과 스웨덴에서의 여행, 이런 것들을 폭 넓게 이용해서 조금 넓게 돌아보려고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노르웨이의 오슬로(Oslo)와 덴마크의 코펜하겐(Copenhagen)까지 돌아보고 싶지만, 직장인의 한정적인 시간과 재정적 부분을 고려해야 해서 일단 이 정도로만 초안 계획을 세워 봅니다. 핀란드 헬싱키(Helsinki)에서 출발해서 탐페레(Tampere) 이위베스퀼레(Jyväskylä) 쿠..
타인의 취향은 안전하다, <모든 요일의 여행>중에서.... 예전에 읽은 "모든 요일의 여행"이란 책 가운데서인상적인 몆몆 구절이 있었습니다. 2017년 가을, 핀란드 여행을 하기 전에9월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선선함의 때에"모든 요일의 기록"과 "모든 요일의 여행"을 읽으며마음이 위로받았던 그 때를 생각해 봅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SNS의 공간은(특히 페북과 인스타)온갖 자랑질로 넘치는 중인데,"모든 요일의 여행"의 한 구절을 읽으며 깊은 위로를 받았던,그 하나의 내용을 소개해 봅니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과 구글을 몆 개월간 넘나들며핸드폰 지도앱에 수백 개의 별표를 쳤다.맛있다는 추천에, 예쁘다는 추천에, 싸다는 추천에얼굴도 본 적 없는 타인들의 추천에 별은 끝없이 번식했고어느새 은하수가 되어버렸다. 덕분에 나는 그만 블랙홀에 빠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