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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땔감 예찬(1) 예전에 도끼를 사용해서 무엇을 베어내고 깎아내고 하는 것,이런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대학을 입학하기 전, 이맘때의 겨울에 강원도 인제의 깊고 깊은 산속 시골에 가서"도끼로 나무를 베기" 이 체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나무가 쩍~ 갈라지는 아주 운 좋은 경우를 경험하면서 엄청난 쾌감을 느낀 경험,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그 손의 느낌과 쾌감이었습니다.그리고 여전히 그런 나무를 베는 노동을 하고 싶습니다.(일시적인 체험이 아니라 생활로서....) 장작을 패는 것,그리고 장작을 쌓는 것은 삶에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요, 바로 직접적으로 집안의 난방과 연료를 제공한다는 것, 실질적인 노동의 실행과 그에 따르는 효과를 비교적 빠르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서 뭔가 희열을 주지 않을까요? 그것을 느껴보고 ..
노르웨이의 나무 서평 개인적으로 다양한 기계를 다뤄보았습니다. 용접기, NC펀칭기, 톱, 각종 공구,절삭기, 그라인더, 그리고 요즘 일하고 있는 곳에서의 몆몆 기계들(돈가스 고기 진공포장기, 냉장냉동기계, 육절기등) 그리고 앞날에 꼭 다뤄보고 싶은 것은도끼질, 그리고 나무를 자르는 체인톱그래서 나무를 좀 더 다듬고 정리하고 그러고 싶습니다.물론 전문 목수가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기본적인 땔감 정리와 관리 정도를 이야기하는 것이죠. 그에 대한 흥미롭고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책을 얼마전에 다 읽었습니다. "노르웨이의 나무"(북유럽스타일로 장작을 패고 쌓고 말리는 법)라는 책입니다. 상식적으로 아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북유럽의 겨울은 매우 긴 시간입니다.만약 북유럽의 나라들이 그 긴 시간을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