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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중간관리자, 그 사뿐한 시작 흔히 볼 수 있는 협력은 지극히 부분적이고 피상적인 협력뿐이다. 진정한 협력은 거의 없지만, 설령 있다 손치더라도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화음처럼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디서나 한결같은 신념을 갖고 협력할 것이고, 신념이 없는 사람은 어떤 무리와 어울리든 나머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대충 살아가려 할 것이다. 협력하는 것은 가장 낮은의미에서만이 아니라 가장 높은의미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월든"-경제생활 중(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5년 9개월만에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중간관리직으로 12월2일부터 보직이 변경되었습니다. (2017년 핀란드여행때 저에게 뜻깊은 지원을 해 준 그곳, 그 직장에 지금도 계속 근무중입니다) 블로그 처음에 인용한 글, 퇴근해서 집에서..
한 문화예술인재를 추모하며, 그리고 작심하며.... 한 때 저와 같은 합창단에서 단원으로도 활동하고누구라도 좋아하는 선한 미소와 유쾌함으로 앞길이 기대되고 그 길을 묵묵히 걷고 있었던 ##(이름은 비공개합니다) 한 지방에서 창작오페라 공연의 조연출로 일하고 있었는데,공연 전의 무대작업중에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중상을 입습니다. 두개골 골절, 안면 골절, 폐, 간등의 장기 손상과 더불어서뇌압이 높고 폐에서의 출혈이 멈추지 않아서 이틀동안 투병을 하다가 결국 하나님의 품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사진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많은 장비가 있고, 무대 설치가 100%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 천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한 25세의 이제 갓 대학원 여학생,누가 이 사람을 안전장치나 다른 위험요소에 대한 철저한 사전안내나 당부가 없이 무대로 올렸을까요, 분명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