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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독립 100주년

핀란드 독립 100주년(Suomi Finland 100), 그리고 디자인 2017년 12월 6일은 핀란드가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한지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실지로 제가 핀란드에서, 특히 수도 헬싱키에서독립 100주년에 대한 여러가지 기념 음악회, 행사, 깃발등여러가지의 부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기획했던 프로젝트가 막힘없이 잘 되었다면저는 지금 핀란드 헬싱키의 핀란디아홀이나 헬싱키 뮤직홀에서한국-핀란드 연합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Staff, 혹은 행사 진행자(Event host)로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에 저는 한국에 있는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입니다.아쉬운 마음은 들지만, 여기 블로그에서 핀란드 독립 100주년에 대해조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일 많이 보여지는 로고디자인이 바로 이 타이포그래피 로고입니다일반 핀란드의 여러 웹사이트, 각종 ..
핀란드 여행(2) - 한국 대사관 방문, 그리고 핀란디아 홀을 가다 느린 핀란드 여행기를 계속 연재합니다. 이번 여행의 중요한 축으로 핀란드의 음악가 장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1865~1957)의 흔적,그리고 문화예술 공연장을 찾아다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서 계획한대로 먼저 핀란디아 홀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그 느린 여행기를 올립니다~^^ 먼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제가 묵는 호스텔에서 아침을 먹는 형태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먼저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시작합니다 특히 과일과 채소의 부분을 넉넉하게 섭취합니다.해외여행에 있어서 아침을 먹고 시작하는 것과 아침부터 밖에서 식사를 시작하는 것과는 여행경비에 있어서 점점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호스텔을 예약했고, 여행의 마지막까지 든든하게 이용할 수..
marimekko Parnas점 매장방문, 그리고... 핀란드에 다녀오고 나서 첫 주말을 맞이했습니다.쌩쌩하게 지난 목,금 회사에서 일을 했지만어쩔 수 없는 여독과 시차적응에 시간이 좀 필요하더라구요. 암튼 지난 토요일, 오전에 조금 쉬고 나서 오후에 서울에 있는 마리메꼬 매장에 들려보기로 작정하고먼저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근처에 있는 마리메꼬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워낙 복잡하고 넓은 코엑스몰과 Parnas 몰이었기에,굉장히 오랜시간 헤매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빨리 찾았습니다(길눈이 아직은 어둡지 않군요^^) 그리고 드디어 찾은 마리메꼬 매장! 핀란드의 대표적인 브랜드라고까지 말할 수 있는 마리메꼬(marimekko),핀란드 헬싱키 시내에서 보았던 마리메꼬 본점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고 있는데,여기 서울에서 마리메꼬..
1년만에 다시 K-Classic in Finland를 생각합니다. 1년여전,전 당시의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각각의 대사관에"K-Classic in Finland"관련 문화비즈니스 기획서를 제안하고 미팅을 요청했습니다. 외국(핀란드)관련 부분에서는 대사관의 실무급 분들과 미팅도 하고 추후 진행사항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었지만,모국에 관련해서는 주핀란드 대한민국 대사관의 회신 외에는 어떠한 커뮤니케이션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실로 낙심했던 지난 시간이었고,이후에 드러난 그 치부들에 소름끼치고 분함을 느꼈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문화예술 블랙리스트"의 전말이 드러날 때,"아 이랬구나"라는 생각에 허탈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한 때의 열정을 다해서 작성하고 제안하고 미팅을 계획하고 했던그 하나의 프로젝트는 서서히 잊혀져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