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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스레덴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 그리고 걷고싶은 쿵스레덴 일주일에 4~5일 정도, 하루 1시간 정도씩 걷고 있습니다. 올해 초보다 약 10Kg정도 감량이 된 상태인데, 여러가지의 영향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꾸준한 걷기가 가장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이탈리아산 피젠(FIZAN) 2단 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후 북유럽 현지에서 노르딕워킹을 할 경우, 접이식 3단 스틱을 사용해서 노르딕워킹을 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집 앞 걷기코스가 있는 수변공원을 걸을 때, 이 스틱을 이용해서 걷는 사람이 수개월 째 저 뿐이라, 처음에는 조금 남들 눈을 의식하기도 했었지만, 이젠 더욱 당당하게 걷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틱을 잡은 상태에서는 셀카를 찍는다든지, 그럴 수가 없습니다. 워킹스틱을 착~ 감은 손의 모양으로 되기에 일단 걷기 시작하면 다른 동작을 취하..
스웨덴의 쿵스레덴을 걷다 서평 도보여행은 두 발로 하지만 실은 진정한 마음으로 걷게 된다.오랫동안 걷다보면 그동안 가져보지 못한 나를 돌아보는 귀한 시간들이 생기며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생각들이 정리정돈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그렇게 걷다보면 절로 명상에 접어든다. 걷기의 고달픔은 같이 걷는 낮선 이들과 함께 겪는 고통을 나누게 한다.위로를 주고 받으며 친근해지게 되면 서로 다른 문화도 이해하게 되고 서로 닮아가는 것을 느끼며 함께 걷는 동반자로 사랑하게 된다.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다.길에서는 함께 걷는 감성으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rologue 중, 걸어다니는 크리에이터 김효선씨가 지은 책입니다.앞서의 29세의 젊은 청년보다는 비록 나이가 거의 배로 들은 분이시지만,이분의 쿵스레덴 여행기는 더더욱 깊은..
쿵스레덴, 내 안에 위대한 왕을 찾아서 서평 이미 이전 블로그 글 가운데 스웨덴의 쿵스레덴에 관한 짧은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스웨덴 쿵스레덴 트레일코스를 가보고 싶네요"제게 있는 두 권의 책을 블로그에 연속적으로 소개하고 서평을 짧게 남겨 봅니다. 현재 시중의 서점에 있는 스웨덴의 쿵스레덴 트레킹(걷기코스)에 대한 책이딱 두 권이 있는데 지난 3주에 걸쳐서 다른 1권의 책(디트리히 본회퍼)과 함께이 책들을 다 읽었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 소개할 첫번째 쿵스레덴에 관한 책은 이 책입니다. 미래문화사글, 사진 :조영문 이 책의 저자는 어린시절 부모님을 따라 필리핀을 시작으로 6대륙 20여개국을 여행했고오지탐험에도 도전할 정도로 열정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평범하게 대학(국제관계학 전공)을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일하기도 하고그러던 중 20대 중,후반..
스웨덴 쿵스레덴 트레일 코스를 가보고 싶네요~ 소싯적에걷기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오래 걸었던 때는고1때로 기억이 나는데요,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지금 삼육 서울병원근처)에 이르는약 4시간 정도의 새벽길이었습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어서 밤시간 버스는 끊기고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하다가 걷기로 했습니다.걸어가다가 구리시 교문동(딸기원 근처)에 헌병대가 있습니다. 시경계를 이루는 곳에서 검문검색을 하는 곳인데요,사실 거기서 히치하이킹을 부탁하려다가 그냥 걸어갔습니다.그 때 군인들이 무서웠거든요~^^ 군대에서도 구보는 늘 자신있었습니다그리고 러시아 사할린에 있었을 때(한글학교 교사로 활동)도사할린의 고르노자보스크(러시아어: Горнозаво́дск)에서 홀름스키(러시아어 : Холмск)에 이르는약 2시간에 이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