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중요하지 않고,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기 삶 속에서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자기 재구성능력이 훨씬 중요하지요......
깨닫는다는 것은 다양한 수평적 정보를
수직화는 능력을 필요로 하지요. 
절대로 많은 정보를 얻는다고 깨닫게 되는 게 아니거든요. 
그 많은 정보를 수직화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고, 
자기 인식을 심화시키면서 재구성능력을 높여가는 게 
바로 공부이고 학습입니다”


《손잡고 더불어, 340~341》, 신영복 저


<현재 저의 책상과 서재의 모습, 저의 우주>


직장에서의 업무를 마치고 퇴근, 저녁식사후,

제 방에 있는 우주의 공간에서 어김없이 책을 집어들고 독서를 하게 됩니다.


어느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

저의 과거, 현재, 그리고 꿈꾸는 미래가 있는 공간,

이 공간을 통한 독서와 간절한 마음이 통해서, 지난해 이맘때 20년의 꿈이었던 핀란드 여행을 하게 되었고

더욱 큰 꿈을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지금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은 이 세 가지 책을 읽고 있습니다.


노르딕 소울(루크 지음, 시공아트,2017초판)

기본소득이 온다(김교성외 4인, 사회평론아카데미,2018초판)

진보와 빈곤(헨리 조지 원저/김윤상 옮김, 비봉출판사,2017개역판)



핀란드 여행 이후로,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그 때 보고 느낀 점들을 

"어떻게 하면 한국에서 부드럽고 확실하게 발현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늘 생각하고 꿈꾸고 있습니다.

특히 독서를 통해서 그런 생각을 하고 꿈을 꾸고 있습니다.


제가 TED나 세바시등에 나갈 정도의 객관적으로 확실한 삶의 지표를 남긴 것은 아니겠지만, 

그런곳에 나갈 이유도 없고 그저 일상의 평범한 직장생활과 제 안의 우주를 조금씩 만드는 정도이겠지만,

그 느린 발걸음과 하루하루가 더해진 시간의 융합은, 분명 제가 알아차릴 수 없게 스스로의 내공을 단단하게 형성하고 있겠지요.

그것을 믿으면서 오늘도 이것들이 제 삶을 구성하는 근본이라 믿으면서 천천히 걷고 있습니다.



1년전 추석연휴 핀란드 여행때,

저는 읽으면서 하는 여행과 걸으면서 하는 독서를 그곳 핀란드에서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지금도 똑같은 과정을 여기 한국에서, 저의 보금자리에서

저의 방과 서재의 우주와도 같은 공간 가운데서 밟아 나가고 있습니다.


추석명절연휴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다시 일상의 삶을 준비하며

(전 오늘 출근했습니다만...^^)

그 일상의 삶이 두렵지 않는 것은, 

제 안의 우주의 공간이 분명하게 있다는 그 든든함이 제 마음에 자라잡혀 있어서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 웅장한 산물인 책을 집어들며 내용에 몰입합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러고 있고, 내일도 그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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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결원 2018.09.27 06:56 신고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일상생활 시작 잘 시작 하시고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포스팅 잘 보고 가네요~

    • 둘리토비 2018.09.27 17:21 신고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책과 함께하는 기쁨이 충만하시길....^^

  2. 봉리브르 2018.09.27 08:01 신고

    맞는 말씀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내용을 체화시키는 게 더 중요하지요.
    지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지혜가 중요한 것처럼요..^^

    • 둘리토비 2018.09.27 17:23 신고

      지식과 지혜,
      "지식"은 분명 차고 넘쳐나는 지금인데,
      보다 혜안이 있는 지식의 영감, 그 부드러운 모습들이 그리워집니다.

      좋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09.27 09:50 신고

    아주 깔끔합니다.
    아이가 요즘은 책을 안 읽는것 같아 조금 그렇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힘찬 하루 하루 되세요^^

    • 둘리토비 2018.09.27 17:24 신고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야,
      자녀들이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저도 기억하려구요~^^
      감사합니다. 일상 복귀 잘 했습니다~

  4. 바람 언덕 2018.09.27 10:03 신고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여기는 그런 게 없어서, 그냥 평온합니다.
    가끔씩 북적북적한 서울의 밤거리가 그립네요. ^^*

    • 둘리토비 2018.09.27 17:25 신고

      덕분에 명절을 잘 보냈습니다.
      북적북적함도 좋지만 아무래도 전 고요하게 사색을 할 수 있는 밤거리를 더 좋아합니다~^^

  5. 『방쌤』 2018.09.27 15:02 신고

    읽으면서 하는 여행
    걸으면서 하는 독서
    참 좋은 말 같습니다.^^

  6. 까칠양파 2018.09.27 18:35 신고

    역시 멋지십니다.
    독서는 읽으면서 하는 여행.
    여행은 걸으면서 하는 독서.
    글을 읽는 순간 소름이 쫙 돋았어요.
    요즘 독서를 게을리하고 있는데, 저에게 랜선으로 회초리를...ㅋㅋㅋ

    • 둘리토비 2018.09.27 18:44 신고

      회초리까지야.......^^
      실제적으로 느낀 문구였어요.
      지금도 물론 유효한 정의가 되겠고.....

  7. 4월의라라 2018.10.02 18:01 신고

    읽으면서 하는 여행 걸으면서 하는 독서 멋지네요. 핀란드라서 가능하려나요.
    우리네 삶 속에서도 가능해야 할 텐데... 좋은 글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

    • 둘리토비 2018.10.03 12:53 신고

      저 상징적인 문구가
      저에게는 이제 실제로 다가온 느낌이 듭니다.

      그렇기에 더욱 반가운 문구이고,
      현실에서는 빈손이지만 마음으로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겠죠~^^

책이란 것은 참 신비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책을 읽은 만큼 살아가게 되고

아니, 그 읽은 것이 제 자신이고 우리 자신이기도 하죠.


늘 서재에 있는 책을 보면서

"이 책을 어떻게 읽을까"하는 즐겁지만 신중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마치 "어떻게 살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만큼 책이라는 것에 대해서 

저의 경우는 책에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무수히 많은 대화를 책을 읽으면서 내면 가운데 하게 됩니다.


<2018년 6월 14일 저녁, 저의 서재의 모습>


북유럽에 관한 책이 분류하고 정리를 해 보았더니


160권의 한국어로 된 일반 서적이 있고

13권의 외서(영어)가 있으며

두 권의 사진집이 있습니다.(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조금씩 "소책방"에 대한 생각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소형서점을 운영하는 분들을 만나고, 그리고 그 소책방을 다니면서 되도록 많이 보아두려고 합니다.

물론 당장 무엇을 하겠다가 아니라, 밑그림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지금의 가지고 있는 "책"이라는 컨텐츠를 어떻게 활용할까에 대한 고민,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계속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버스터미널 상가1층에 있는 BookYou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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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6.15 08:30 신고

    깔끔하게 정리된 서재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ㅎ
    언젠가는 생각이,상상이 현실이 되실것입니다^^

    • 둘리토비 2018.06.16 09:20 신고

      직접 보신다면 깔끔하지도 않습니다~
      늘 서재 정리가 숙제처럼 여겨지는걸요~^^

      상상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것,
      오늘도 그리 갑니다~

  2. 바람 언덕 2018.06.15 09:57 신고

    꿈은 이루어진다. ^^*

  3. 4월의라라 2018.06.15 11:17 신고

    오~ 괜찮네요. 관련 북유럽의 소품까지 몇가지 팔면 좋을 것 같아요.
    일본의 츠타야서점 생각나네요. 멋진 도전이 될 것도 같은데, 생활의 안정도 필요하니 고민도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둘리토비 2018.06.16 09:21 신고

      핵심을 짚어주셨네요
      "생활의 안정도 필요하니 고민도"....^^

      그래서 여전히 고민중이에요~

    • 4월의라라 2018.06.16 10:29 신고

      그러게요. 그 생활의 안정 때문에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죠.
      우리나라도 기본소득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많이 도전할텐데 말이죠.
      이런게 과연 가능하기나 할까 싶은데, 북한의 변화를 보니 또 불가능하지도 않을꺼라는 생각도 드네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 둘리토비 2018.06.16 17:33 신고

      "기본소득제"의 취지에 완전 공감해요!
      바로 이런 부분 때문에 필요한 것 같아요

      한국에서 제발 현실화 되기를......!!

  4. 『방쌤』 2018.06.15 15:42 신고

    책이 주는 즐거움
    그리고 가끔은 책과 가지는 나만의 대화
    그런 것들을 참 좋아했었는데,, 요즘에는 핑계만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책을 손에 쥐는 시간은 점점 더 줄어들구요.ㅜㅠ

    • 둘리토비 2018.06.16 09:21 신고

      어제오늘만이 아니라 내일도 있으니
      꼭 책을 붙잡아두시길....

      이제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더욱 그리하세요~^^

  5. 베짱이 2018.06.17 15:14 신고

    그정도의 서적 보유량이시면.
    그 분야에 대해 준전문가 수준이라고 봐도 될거같아요.

    전 책을 보고 픈 욕심에
    자주 도서관에서 빌려보곤 하지만 다 읽는 경우는 거의 없네요. ㅋㅋㅋ

    주로 목차를 보고 관심 가는 부분만 발췌하는 편이라...
    시간이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네요. ㅠ..ㅠ

    • 둘리토비 2018.06.17 20:41 신고

      준전문가라도 해도
      요즘 전문가들이 하도 많으니 그 변별력에서 별 특징도 없습니다~^^

      이왕이면 앞으로 책을 완독을 목표로 읽어보세요
      세상이 달리 보일거에요~^^

급진전한 디지털화와 첨단 기술의 발전,

그리고 수많은 이슈의 뉴스들,

그리고 기본적으로 먹고사니즘에 찌들은 가운데서


읽기, 독서에 대한 관점을 꾸준히 갖기가 참 힘든 지금의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질적으로 독서에 관한 부분도

3년에 1만권 읽기, 1년에 100권 읽기,........

수치적으로 제시되고 속독에 대한 방법론을 가진 책들까지 나오게 되고

책이 있고, 책을 읽는다는 그 기본적인 삶의 모습에 대해서도

"성공학"이 침투한 독서의 부분을 여기저기서 보게되는 지금,

독서에 대한 버거움과 부담이 될 수 있는 여러 이론들이 등장하는 지금,


"느리게 읽기"를 의식적으로 취해보고, 이에 관한 책을 읽어 봅니다.


<느리게 읽기, 데이비드 미킥스 지음/이영아 옮김, 위즈덤하우스>


책을 읽을 때

그 책에 대해서 온 마음을 쏟아붇고, 책의 내용에 있는 것을 의미있게 기억하면서

즐거움과 정신적 풍요로움까지 얻게된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뉴스, 페이스북, 블로그가 과연 제대로 된 읽기를 가르쳐 주는가,

이것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의문을 품었고 계속적으로 질문해 왔습니다.


저 스스로의 블로그 글에 대해서도 주제, 사진자료, 영상자료를 물론 선별합니다만,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읽히고 어떤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이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생각한 것은 아무리 블로그글을 잘 쓰고 페이스북에 글을 쓴다 하여도

"책"만큼의 영감을 가져다주지는 못한다는 솔직한 고백입니다.


"책"만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의 "느리게읽기"에 대한 핵심적인 언급을 인용하자면,


"느리게읽기가 여러분을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어 준다거나 더 많은 돈을 벌게 해 준다거나, 진정한 사랑을 찾게 해 줄거라는 약속은 할 수 없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큰 변화를 겪고, 그래서 더욱 흥미로운 인생을 맛보게 될 것이다. 운동이라고는 전혀 안하던 사람도 매일 수 킬로미터를 달리면 마라톤 대회에까지 나갈 수 있다. 운동이 우리의 몸을 바꿔주듯 느리게 읽기는 우리의 마음을 바꾸어 준다. 완전히 세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우리 앞에 더욱 생생하게 펼쳐지는 책들이 우리의 느낌과 행동을 바꿔 줄 것이다"


-느리게읽기 머리말 중,


즉 "의미있는 느린 독서"에 대한 성찰이 이 책 안에 가득합니다.



수많은 텍스트가 존재하지만 그것을 빨리 읽어야 하고, 또 빨리 글을 써야 하는 현대사회의 가운데서

어떻게 하면 아날로그적인 "느리게읽기"과 천천히 가지만 단단한 성찰이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더더욱 제 맘속에 연상되는 질문입니다.


읽기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정비례하여 흘러간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그리고 우리가 읽은만큼 살아가는 것이고 

제가, 그리고 우리가 읽은 것이 저 자신이고 우리입니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그래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와 질문이 겹치게 되고,

책을 읽는 방법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인 데이비드 미킥스는 열 네가지의 "느리게읽기의 규칙"을 말합니다.


1. 인내심을 가져라

2. 핵심적인 질문을 던져라

3. 목소리를 파악하라

4. 문제를 감지하라

5. 처음과 끝에 주목하라

6. 이정표를 찾아라

7. 사전을 적극 할용하라

8. 핵심 단어를 추적하라

9. 작가의 기본 사상을 발견하라

10. 의심의 기술을 길러라

11. 작품을 분해하라

12.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라

13. 다른 길을 탐험하라

14. 또 다른 책을 찾아라


하나하나가 공감이 되는 책읽기의 규칙입니다.

그러고 어찌보면 자연스럽게 저 열네가지의 법칙은 느리고 깊은 독서를 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느리게 읽으면서, 느리게 독서를 하면서 제 안의 깊은 이성과 감성이 교감되며 

좀 더 성숙해가는 과정이 아닐까 여겨지게 되는것이구요.



오늘도 느리게읽기를 하면서

제 안의 생각을 정리하고 영혼에 대한 깊은 탐험을 하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꿀 수 없는 귀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중,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확실하게 누리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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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8.05.24 01:38 신고

    느리게 읽는다는 표현력이 인상적이네요. 우리 삶에도 필요해요

    • 둘리토비 2018.05.24 19:48 신고

      네 그 느림의 미학이 분명
      우리의 삶에서 필요하죠~

      그렇게 걸어가는 중입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24 08:31 신고

    전 요즘 책 7권을 옆에 쌓아두고 한권을 한번에 읽는게
    아니라 7권 조금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한 단원씩...ㅎㅎ

    • 둘리토비 2018.05.24 19:49 신고

      독서의 방법은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시중의 독서법은 참고만 하지,
      그게 반드시 개인에게 맞춤형일 수는 없죠~

      잘하고 계시네요.
      꾸준함이 최고입니다~

  3. 바람 언덕 2018.05.24 10:51 신고

    제목에서부터 텍스트가 읽혀지는데요.
    느리게 읽기 뿐만 아니라, 느리게 먹기, 느리게 살기 등등
    슬로우에 관한 담론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 둘리토비 2018.05.24 19:51 신고

      네 그렇습니다
      슬로우에 대한 담론,

      이게 진짜 필요한 시대입니다
      너무 빨리 지나가는 시대흐름에 거부감을 느끼는데요,
      이렇게 중심을 잡아보게 됩니다~

  4. 휴식같은 친구 2018.05.24 14:00 신고

    재밌는 책은 궁금해서 빨리 읽고 싶어지고, 지루한 책은 빨리 헤치우고 ㅅㅍ어서 빨리 읽게 됩니다.ㅎㅎ
    느리게 읽는 것도 필요한데 말이죠.
    저도 예전엔 1년에 100권이상씩 읽고 그랬는데 요즘은 듬해지네요.

    • 둘리토비 2018.05.24 19:53 신고

      책을 많이 읽던지, 적게 읽던지
      중요한 것은 책의 감성과 가치가 스스로의 삶에 묻어 나오냐는 것이겠죠

      스스로도 그 질문을 많이 하고
      다른이들에게도 이렇게 질문합니다~
      순간 저도 그렇고 질문을 받은 다른 사람도그렇고
      침묵과 나긋한 스스로의 고백이 흐릅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5. 4월의라라 2018.05.24 20:34 신고

    오~ 한 번 읽어 보고 싶은 책이네요. 삶의 속도를 늦추는 독서의 기술...
    요즘은 넘 바빠서 책을 읽은 여유도 없어서 큰일이에요.
    몰입하며 책 읽고 글쓰고 하던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

    • 둘리토비 2018.05.24 20:57 신고

      무엇에 대해서 그립다는 것은,
      아직 내면의 순수한 가치가 살아있다는 의미일것이라 생각해요~

      일상 가운데 그런 것들을 조절하고 컨트롤할 능력이 분명 있을 거에요~
      그 순수함을 꼭 다시 누리시길 바랍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책을 권해주는 경우가 있다면

분명히 그 사람은 책을 권해주는 저에 대해서 

아주 소중한 마음을 가지고 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부분에서

책을 가지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서로 책을 권하면서 소프트한 관계를 맺는다는것이

참으로 쉽지 않은 시대이고 시간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물론 그에 대한 로망은 여전히 가지고 있고

저도 아낌없이 책을 권하고 선물하고픈 생각이 늘 가득합니다.

(실지로 주위에 책선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요?


기발한 디자인제품이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휴먼 퍼니처, HUMAN FUENITURE>


재료 인조대리석 또는 플라스틱과 MDF

크기 다양함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벨로루시 출신 디자이너 드미트리 사말의 작품입니다.

그는 이리 말합니다.

"휴먼 퍼니처는 인체의 기하학적인 모습에서 찾을 수 있는 실용성과 효율성에 신체의 아름다움을 깃들여 디자인했습니다"


참고 사이트 : http://awesomedesignideas.com/human-furniture-collection-by-dzmitry-samal/



독서를 하는 고독한 개개인들에게 깜찍한 책장이 될 것 같습니다.

"주인님, 제 안에 있는 책을 읽어주세요" 이리 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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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3.19 23:42 신고

    사람모양 책장인건가요~??
    완전 예술적인데요^^

    • 둘리토비 2018.03.20 06:07 신고

      볼수록 이 책장을 제작한 디자이너의 감각에 감탄하게 되네요~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3.20 08:41 신고

    독특한 책장입니다
    가정용으로는 좀 그렇지만 매장 인테리어용으로는
    괜찮겠다 생각이 되어집니다

  3. 바람 언덕 2018.03.20 10:26 신고

    정말 독특한 디자인의 책상이네요. ㅎㅎ
    처음 봅니다. 이런 책상은...

    • 둘리토비 2018.03.20 17:51 신고

      아이디어가 그야말로 끝내주는 아이디어입니다.
      어쩌면 저 보여지는 물리적 형상가운데서
      본질적으로 사람에게는 많은 책이 저장되어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저 책장을 보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4. Bliss :) 2018.03.20 12:55 신고

    사람의 신체를 활용한 가구들 가끔 보는데 이 디자인은 첨 보네요!!!! 둘리토비님께서 소개하신 것만 봐도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의 책장이 많네요^^ 행복하고 건강한 한 주 되세요!

    • 둘리토비 2018.03.20 17:52 신고

      "드미트리 사말"이란 디자이너가
      그런 부분에서 좀 독특합니다~^^

      사이트 링크가 되어있으니 쭉 둘러보세요~ㅎ

  5. 『방쌤』 2018.03.20 18:36 신고

    가끔은 주인님들이 깜~~짝 놀랄 것도 같은데요~^^ㅎ

철학에서 읽게되는 세계관에서

같은 공간에 또 다른 우주가 있다는 세계관이 있습니다.

(평행 우주론)


"책"과 정말 어울리는 세계관을 가진 책장일 것 같습니다.


책은 한 권, 한 권이 저마다의 우주를 그리고 있으니까요,

우주를 그리고 있는 책 한 권, 한 권이 

이렇게 또 책장에 꽂혀 있다면 어떨까요?


벨로루시 출신으로 현재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드미트리 사말(Dzmitri Samal)디자이너의 작품인

"또 하나의 세계"라는 책장의 모습입니다.



드미트리 사말은 이 책장에 대해서 이렇게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세계'는 같은 공간에 서로 다른 우주가 공존할 수 있다는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책장의 일부분은 어딘가에 감춰져 있거나, 혹은 다른 세계에 속해 있을 수도 있다"



책을 통해서도 각각의 세계관의 그 오묘함을 보고 읽고 있는데,

이렇게 책장(서재)에서 그 의미를 또 발견하네요.


<소장하고 있는 철학서적 "소피의 세계"> - 평행 우주론 참고서적

P.S :저자인 요슈타인 가아더는 노르웨이 출신 작가겸 사회사업가입니다


의 브랜딩의 힘, 책장(서재)의 무궁무진한 스토리텔링의 가운데서

이 두 가지를 다 향유하고 있는 저 스스로를 보면서 풍요로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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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3.02 06:49 신고

    정말 독특한 책장이로군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생각이 들겠습니다

  2. 4월의라라 2018.03.02 14:36 신고

    소피의 세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철학을 가볍게 한번 주욱 읽어내려 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에 그네에서의 일은... ^^

  3. Bliss :) 2018.03.02 15:42 신고

    오~ 책은 하나의 우주라는 표현 정말 딱 공감이 되는 것 같아요. 작가의 세계 속에서 작가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으니까요. 책장에 숨겨둔 디자이너의 생각도 멋스럽네요! 하나의 생각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들이 탄생되네요. 멋진 소개글 잘 보고 갑니다^^

    • 둘리토비 2018.03.04 02:12 신고

      책도 그렇고 책장(서재)도 그렇고,
      이런 의미가 담긴것은 더욱 좋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귀하고 보물처럼 여겨지는 것이겠죠?

칸티크(Kantik Bookcase)

2017.08.16 23:26

예술, 디자인에 대한 서적들을 조금씩 구입하면서,

그리고 그 가운데서 외국 원서들을 구비하게 되면서

조금씩 고민이 생겼습니다.


기본적인 문고판, 양장본등 일반 서재에 꽂을 책과는 달리

책의 부피와 무게 그리고 크기가 점점 커진 책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특히 책의 크기가 큰 책들이 있습니다.


어찌하면 이런 책들을 보다 손쉽고, 

미적 감각이 있는 서재형식으로 꾸밀 수 있을까...이런 고민과 생각들,

이런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재, 책장 디자인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KANTIK라는 간이서재입니다.(Kantik Bookcase)


 


재료 파우더 코티드 MDF

크기 110X110X190cm/

43.6x43.6x74.9inch


단단한 판자 한장이 벽에 절묘하게 기대어서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상적인 공간 가운데서 책들이 그 자체의 무게와 이상적인 기울기 형태로 꽂혀 있습니다.

다양한 판자상자 안에서의 공간들에 맞추어서 다양한 크기의 책들을 꽂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관점에서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게 아니라,

공간과 조화를 이루어서 디자인적 감성이 훌륭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독일의 디자이너 Patricia Yasmine Graf가 온라인 디자인 매장에서 판매하기 위해 디자인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http://pyg-design.de/products/kantik/ 



  



커다란 예술서적이나 장서,

그리고 자신의 서재를 좀 더 디자인의 멋이 스며든 멋진 공간으로 꾸미길 바라는 분들께

좋은 소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은,

서재는 그 자체로 보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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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늙은도령 2017.08.16 23:35 신고

    아이디어가 너무 좋네요.
    이런 식의 보관을 여러 곳에 해두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겠네요.
    저는 주로 화장실에 집중하는 편이라..... 에고....

    • 둘리토비 2017.08.17 19:55 신고

      아이디어가 잘 표현되었죠?
      사이트로 구매, 제작이 가능하다면
      해볼까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7.08.17 10:32 신고

    예전에 저도 책이 조금 있을때 책꽂이를 별도로 제작해
    제일 밑칸을 좀 크게 만들어 크고 무거운 책은 아래쪽에
    보관을 했더랬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구매할수도 있네요^^

    • 둘리토비 2017.08.17 19:56 신고

      오, 이미 좋은 아이디어로 제작해 보셨군요?
      새로운 책장도 이제 제작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3. 『방쌤』 2017.08.17 14:54 신고

    너무 예쁜데요~
    벽의 색이랑 어울리게 골라서 꾸미면 장식의 역할도 클 것 같아요^^

    • 둘리토비 2017.08.17 19:56 신고

      자체가 인테리어죠.
      주변의 벽의 색, 즉 구도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훌륭한 장식이죠~^^

  4. 분 도 2017.08.17 15:15 신고

    책꽃이가 예쁩니다.

저에게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에 관한 희귀서적들이 좀 있습니다

보통 서점에서 찾기 힘든 서적들이기도 한데, 

저에게 보물과 같은 서적들이기도 합니다.


이미 전에 여기 블로그를 통해서 

"이희숙" 작가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http://doolytubbies.tistory.com/533


언젠가 이 분을 만나서 대담을 하고 싶을 정도로

한국에서 제일먼저 북유럽(스칸디나비아)에 관한 소개를 했던 분이시고

현재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재의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근황은 찾기가 힘든 신비주의적인 분인 것 같고,


이 분의 서적 하나하나를 여기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로 "나의 스칸디나비아"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희숙 작가의 책 세 가지, 나의 스칸디나비아, 세계를 감동시킨 스칸디나비아 디자이너 37, 스칸디나비아 예술사>


<나의 스칸디나비아>


이 책이 나온 2011년,

아직 북유럽(스칸디나비아)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때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책을 둘러싸고 있는 각각의 국기 디자인은

위로는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아래는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스칸디나비아 최초의 유학생이었던 저자가 처음 스칸디나비아를 접할 때의 느낌,

그리고 그 당시의 스칸디나비아의 예술, 사회분야에서의 저명인사들과 인터뷰를 하는 내용등,

당시의 스칸디나비아에 가장 깊숙하게 접근한 귀중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1990년대,

그 시절은 막 87년 민주화의 시대를 넘어서 올림픽 이후로 

시대상으로 한국사회는 자유와 실용주의를 한참 추구하고 있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다양한 각도로 아직 성숙되지 못한 정치적, 사회적 문제들도 많았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축적되어서 1997년 IMF의 엄청난 쓰라림을 맛보게 되었기도 했죠)



책의 목차에서도 두루 나와 있지만 노르웨이의 그리그, 입센, 뭉크를 조명하는 글도 있고,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토베 얀손(무민 케릭터를 만든), 덴마크의 닐센, 안데르센등의 알려진 분들,

그리고 당시 현존하던 문화예술계, 사회의 인사들을 찾아 인터뷰하던 내용들(스웨덴, 아이슬란드까지 포함)

그런 내용들이 빼곡히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어떤 하나의 스토리, 하나의 구조가 점점 더해져서 큰 뼈대를 이루고

그것이 하나의 담론으로 탄생되는 과정, 

그 과정을 이 책에서 충실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만 북유럽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읽기에는 조금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번역도 완전 깔끔하게 되지는 못해서 좀 더 내용을 곱씹어 읽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요즘 나오는 북유럽에 관한 책들과 연상되는 이미지상으로 비교를 해 본다면,

요즘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같은 스마트한 북유럽에 관한 책에 관한 느낌이라면,

이 책은 사륜구동으로 척박한 땅을 오르내리는 지프차와 같은 느낌같은 인상,

그렇게 연상이 되더군요.


그렇지만 한 번 이 책을 다 읽게 되면 다른 북유럽(스칸디나비아)에 관한 책을 더욱 읽고 싶어질 정도로

흠뻑 책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신비스런 책이기도 합니다.


"나의 스칸디나비아"

즉 저자가 아주 직관적으로 느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에 관한 생각을 가감없이 풀어낸 책입니다.

북유럽의 매력에 깊게 빠지길 원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권해드릴 한 권의 책입니다.


<스칸디나비아 5개국>  


앞으로 차례대로 평생에 걸쳐서 다녀야 하겠다는 생각이 이 지도를 보니 더욱 확실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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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분 도 2017.08.08 08:01 신고

    책소개및 자세한 책저자에 관한 소개 고맙습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7.08.08 09:42 신고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이력이 독특하십니다
    이슬람 문화에 또 일가견이 있으시군요^^

    • 둘리토비 2017.08.08 22:45 신고

      다양한 분야에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신 분,
      그렇기에 더욱 깊이와 권위가 있습니다.

      이 분이 스칸디나비아의 거의 선구자급의 분이시라,
      이쪽 분야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접근해야 하죠~^^

  3. 바람 언덕 2017.08.08 10:58 신고

    보고 싶네요. 이 책...
    서평을 보니 더더욱 그래요. ㅎㅎ

    • 둘리토비 2017.08.08 22:46 신고

      희귀하지만 찾아서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묵직한 내용입니다.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꽤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4. 『방쌤』 2017.08.08 12:37 신고

    이 책은 저도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스칸디나비아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그게 무엇인지는 저도 잘 모르거든요.^^

    • 둘리토비 2017.08.08 22:47 신고

      트랜드로만 인식이 되어 있는 스칸디나비아, 혹은 북유럽....
      저는 그것을 깨고 싶거든요.
      그래서 제게 더욱 큰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일주일여만에 블로그에 들어옵니다.

그동안 SNS를 거의 끊고 살았는데요.


참고로 8월3일(목)~8월 6일(일), 바로 오늘까지 

짧은 휴가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작정하고 독서와 의미있는 돌아다님을 우선적으로 추구했고,

그것을 중간에 크게 부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워낙 SNS공간에 비슷한 휴가기간이라서 정말 비슷한 포맷으로 

어디어디를 다녀왔다. 좋다. 행복하다. 이런게 많았는데,

거기 그냥 같은 형태로 동조하기가 싫었습니다.


<포천 산정호수 전경>


휴가 첫째 날, 어머니와 큰누나와 같이 포천 산정호수를 다녀왔습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집인 의정부에서 더욱 빨리 갈 수 있었죠.

저는 운전과 식사대접, 그리고 찍사의 역할을 주로 했기에 제가 나온 사진은 없고,

어머니와 큰 누나와 같이 찍는 사진 한 장을 더 첨부해 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언론에서 많이 소개된 기업인 파주에 있는 "제니퍼소프트"라는 곳에 갔다 왔습니다.

직원 복지와 직원 선발에 있어서 한국의 많은 기업들에게 화두를 던졌던 기업이기도 합니다.




수년전부터 제가 알고 있는 분이 계셔서 미리 약속을 하고 지난 금요일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갈 때마다 항상 맛있는 커피와 간식을 주셔서 감사하게 대접을 받았는데,

지난 금요일은 제가 그 분께 책을 선물했습니다.


 

바로 이 책 두 권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제니퍼소프트의 기업의 가치, 그리고 사람에 대한 가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주었는데,

전 이 두 권의 책을 통해서 어쩌면, 더욱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충분하고도 훌륭하게 내재화 시킬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 회사의 시스템을 적지않은 부분을 벤치마킹을 해서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에 소급 적용을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제가 두 달후 핀란드에 다녀오게 되는 부분에 있어서도 회사의 후원과 관심 덕분에 진행된 부분이 분명 있으니까요.


그 외, 오늘에 이르는 남은 휴가의 시간동안, 

아니 지난 7월 마지막주에서 이번 8월 첫 주를 지나 두번째 주에 이르는 오늘까지,

책에 파묻혀서 살았습니다.



지난 7월 말 정도부터 바로 어제까지 이 세권의 책을 다 읽었구요

(휴가 기간이라서 더욱 책이 잘 읽혀지더군요)


그리고 이번 주에 읽을 책도 설정해서 이미 한 권을 다 읽은 상황입니다



가을에 읽으면 너무 센치해질까 봐, 이 더운 여름에 읽게 되었는데,(현재 냉정과 열정사이-Blu를 다 읽었어요)

여름에도 똑같은 사랑에 대한 먹먹함이 저를 휘감더군요.


깊고 진솔한 마음으로 이제 휴가를 마치고,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될 일상,

한 사람으로서, 가치와 감정을 품은 존귀한 한 사람으로서 

의미있는 시작-진행-한 주의 마감이 되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여기 블로그에는 당분간 "서평"위주로 포스팅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읽은 책들이 많은데, 술술 그것들을 풀어내야 하겠죠.

특히 여기 블로그의 주제에 부합하는 "핀란드, 북유럽"에 관한 여러 책들을 계속 서평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정말 8월 첫 주, 그리고 휴가의 시간들을 잘 보내었다고 생각합니다.


두렵지 않게, 마음을 졸이면서 출근을 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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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7.08.07 10:39 신고

    휴가를 알차게 보내셨군요
    저는 휴가가 가족들과 맞지 않아 혼자서 조용히
    몇군데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8월도 보람있는 나날되시기 바랍니다^^

    • 둘리토비 2017.08.08 22:19 신고

      벌써 8월이 8일이나 지났습니다.
      시간이 갑작스레 빨리 지나는군요~

      하루하루가 꽉 찬 하루의 시간입니다^^

  2. 분 도 2017.08.07 11:12 신고

    산정호수가 위에서 보니 새롭게 보입니다. 휴가를 알차게 다녀 오셨군요

    • 둘리토비 2017.08.08 22:19 신고

      "쉼"이라는 것이 제대로였던 휴가였습니다

      그래서 일상이 더 활기차게 되었네요^^

  3. 늙은도령 2017.08.07 20:21 신고

    아주 오래 전에 겨울철에 갔었는데...
    그때는 얼음 위에서 놀았지요.

7월이 신속하게 지나가고 이제 8월을 맞이하게 됩니다.


SNS를 전반적으로 띄엄띄엄 이용했던 지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대신 책을 많이 읽었구요,


"다산 정약용 평전"을 다 완독하고,

지난 주말에 걸쳐서 단 이틀만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

이 책을 다 읽고, 지금은 "노르웨이"에 관한 북유럽 관련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더위 가운데서 직장 업무를 하고 있고,

이제 이틀 후면 짧지만 여름 휴가기간이 있습니다.

주말 이틀이 낀 나흘동안의 휴가이기에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만,

저에게는 이제 두 달 정도 남은 10월의 핀란드 여행이 더욱 기대되는 지금입니다.


솔직히 SNS를 하기 싫습니다.

블로그야 저의 기록이라고 생각하고 때때로 글을 올리기에 별 느낌은 없는데,

요즘 특히 페이스북 계정을 정지하거나 탈퇴할까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자랑질이 넘쳐나는 페북 공간이 참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요즘 욜로(Yolo)라는 신조어가 있는데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현재를 중요시하여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현대인"

이 분들을 일명 "욜로족"이라고 하기도 하죠.


그렇기에 정말 경쟁적으로 SNS자랑질이 넘쳐 납니다.

많이 부럽죠. 그리고 질투도 나구요,

근데 그 부작용은 그것을 보면서 정작 저 자신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부분,

이것을 가끔 망각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전 분명 미래 목표가 있고, 그것을 위해 조금씩 걷고 있는데요,

저의 경우를 두고 예를 들자면,

전 지속적으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특히 북유럽분야)
저 나름대로의 여행과 집중할 수 있는 가치 컨텐츠,
그것을 쌓아나가는 중이기도 한데요,

온갖 여행에 관한 화려한 SNS의 각종 표현들앞에
저의 책을 통한 컨텐츠가 정말 작아보이더군요
(그리고 전 직장에 일단 메인 몸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책을 읽는 느린과정이 넘 싫어져요
저도 화려하게 인증샷을 남기고 맘껏 다니고싶은데..
그렇지만 컨텐츠의 가치의 영속성을 믿기에
화려한 다른 SNS에 질투가 나도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데 예전에 읽었던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에 보면, 이 자랑질에 관한 내용이 있더군요

하도 인상적이어서 그 부분을 줄쳐서 읽었습니다.


 

"열등감이 심하니까 자랑하는 걸세"

이 부분을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현실에서 또 이 부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지......


SNS의 환경과 성향은 점점 개인 자랑질에 최적화되게 바뀌어 가는 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 때, 그 때 좀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있죠.





이제 3세대 SNS의 시대이죠.

어느때보다 사진과 영상물이 많이 나오게 되는 시기,

제가 이런 부분에 잘 맞추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그렇게 현재를 즐기는 이들의 일상이 부럽고 질투도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잊고,

정신차리고 8월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의 느리지만 저 나름대로의 알찬 욜로(Yolo)를 즐기고자 합니다.

저도 다를 바 없는 한 명의 사람이니까요~^^


맑고 파란 바다, 

그리고 모래 백사장이 그리워지는 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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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월에도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 4월의라라 2017.07.31 23:09 신고

    책 많이 읽고 계시는군요. 부럽습니다. ^^
    최고의 휴가는 시원한 곳에 앉아서 책 읽는 게 아닌가 해요.
    요즘 마치 차창 밖으로 휙휙 지나가는 풍경을 보는 것처럼 세상이 변하는 것 같아 불안하네요.
    미움 받을 용기의 글도 공감이 가는데, 그 기반이 불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행가기까지 편안하게 욜료 생활 즐기시길...

    • 둘리토비 2017.08.07 00:05 신고

      욜로의 생활을 정말 남부럽지 않게 즐긴
      지난 한 주의 시간이었습니다.

      sns도 거의 끊고 자연을 보고
      독서에 빠진 시간들, 충분히 제겐 위로의 시간이었습니다~

  3. 늙은도령 2017.08.01 00:01 신고

    행복이 중요합니다.
    다만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도 함께 봤으면 합니다.
    아무리 현재가 중요하다고 해도 결국은 미래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 둘리토비 2017.08.07 00:06 신고

      함께 본다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보는 것,

      그런 사람들이 더욱 더 많아져야
      모두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을텐데요,
      왜 이리도 사람들은 과거에 집착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4. Bliss :) 2017.08.01 02:49 신고

    sns 활동 득보다 실이 많다면 끊는 것도 방법 같아요~ 저는 블로그 홍보용 외엔 개인 SNS는 모두 끊었는데 끊기 전에는 여러 가지가 마음에 걸렸지만 딱 끊는 순간 속이 후련해지더라구요. 대신 양가 가족은 단체톡으로 사진 보내드려요. 자랑, 질투, 자괴감 등의 감정은 솔직히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아요. 그걸 매순간 온전히 통제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하네요. 10월에 있을 핀란드 여행에서 그동안 꿈꾸셨던 모든 것들 다 이루고 오시길요^^ 저는 유럽 쪽 한 번도 안 가서 둘리토비님 부럽다는 사실은 안 비밀 입니다ㅋ

    • 둘리토비 2017.08.07 00:07 신고

      저도 페이스북의 블로그 홍보용 포스팅 외엔,
      거의 다 끊어놓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마저도
      지난 한 주동안은 더욱 조용했죠.
      이런 시간이 더욱 자주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5. 공수래공수거 2017.08.01 08:01 신고

    7월을 나름 알차게 보내셨군요
    8월도 YOLO 하시기 바랍니다^^

    • 둘리토비 2017.08.07 00:08 신고

      감사합니다.
      공수레 공수거님에게도 같은 격려의 인사를 나눕니다~^^

  6. 바람 언덕 2017.08.01 08:38 신고

    공감합니다.
    SNS의 효율 못지 않게 폐해도 만만치 않죠.
    뭐든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인데요.
    쇼셜 네트웍 역시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 둘리토비 2017.08.07 00:08 신고

      점점 줄이는 방법을 좀 더 구조적으로 연구하는 중입니다.
      정말 꼭 필요한 부분이더라구요

  7. 『방쌤』 2017.08.01 13:22 신고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저의 가장 주요한 취미였는데
    요즘에는 너무 게을러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8월에는 다시 한 번 화이팅해야겠네요^^

사다리(ladder)

2017.07.19 23:31

어렸을 적,

키가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대해서

저 곳을 올라가고 싶다는 욕구가 늘 있엇습니다.


손을 짚고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서

그 높은 곳을 올랐을 때의 쾌감,

그것은 늘 흥분되는 일이었고

무엇을 성취했다는 엄청난 기쁨이 샘솟는 순간이기도 했죠


사다리(ladder)라는 것은

물리적인 높음에 대한 욕구를 돕는 훌륭한 도구였고,

지금도 뭔가 아늑한 기분을 주는 도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사다리가 책장으로도 있더군요.(ladder bookcase)


<사다리 책장, Jocelyn Deris 디자인>


사다리를 책장으로 활용한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책장을 사다리로 사용한 것이었을까요?



두 가지 기능이 동시에 있어서 뭔가 실용적인 멋과 활용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진속에 보이는 사다리에 한 제품당 약 100여권의 책을 꽂을 수 있고,

실제로 사다리를 이용해서 모든 책이 손이 닿는 위치에 있어서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SEGOMEGO Ladder bookcase>


서재와 동시에 훌륭한 인테리어의 부분을 동시에 만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일거양득입니다


서재는 책만 꽂아두는 공간만이 아닌,

상상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훌륭한 인테리어의 한 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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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늙은도령 2017.07.20 01:14 신고

    디자인도 참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이네요.
    이런 식의 창의성이 우리의 교육에도 필요한데....

  2. 공수래공수거 2017.07.20 10:09 신고

    사다리식의 책꽂이가 참 효용성이 잇어 보이는군요
    심플하고 디장니도 세련되어 보입니다

    위로 올라 거고 싶은 욕구는 현실에 만족을 못해서 발생합니다 ㅎ

    • 둘리토비 2017.07.23 22:10 신고

      디자인의 실용성이야 뭐 확실하죠^^

      아 현실만족이 안되서 그런건가요?

  3. 분 도 2017.07.20 15:25 신고

    간단하면서도 주위 풍경과 잘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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