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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원터홀릭"(백야보다 매혹적인 스칸디나비아의 겨울) 오늘 오후부터 눈이 또 내렸습니다. 저와 페이스북 친구이신 어떤 분께서 이런 포스팅을 페이스북에 남기셨는데, "처음 올 땐 '눈!'이라고 불리지만 다시오면 '또?'라고 불려지는 눈치없는 비행물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은 참 아름답습니다. 여기 대한민국도 그렇지만 스칸디나비아의 겨울은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겨울에 저기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에 이르는 "라플란드" 지역에 가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을 계속적으로 품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직장생활을 하는 가운데서 겨울에 그곳에 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할 것이겠지만, 그래도 그런 소박한(?) 희망 정도를 품어 봅니다. 여기 이 책 "윈터홀릭"(백야보다 매혹적인 스칸디나비아의 겨울)을 읽고 더더욱 그 희망을 품어 봅니다. 이 책의..
다시보기한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 지난 주, 그리고 이번 주 주말의 시간에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을 다시보기로 정주행 하는 중입니다. "포스톤즈"라고 하는것이 당시엔 의미를 잘 몰랐는데 (아마 폭포가 많은 FOSS라는 아이슬란드 말이라 생각)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 출연한 네 명의 배우들에게 붙여진 별명 Four Stones(네 돌대가리)라 말한 것임을 새롭게 알게 되었죠. 그런데 그 별명이 억울할 정도로 그 네명의 출연자들은 지금까지도 "꽃보다 청춘" 시리즈를 추억하자면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리고 가장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이끈 주역들이기도 했습니다. 좌충우돌, 그러나 그 네명의 의리와 서로 보듬어주는 그 때묻지 않은 모습, 보면서 참으로 흐뭇했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제가 북유럽 여행을 할 때 이런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넘 좋겠어..
아이슬란드, 세계에서 평화지수가 제일 높은 나라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얼마전 프랑스, 그리고 영국에서 각종 테러가 벌어져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비행기로 한국에서 3~4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필리핀,특히 남동쪽의 민다나오 섬은 이슬람 세력으로 인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참고로 20년전 1997년 전 바로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약 열흘 동안) 평화라는 것, 간절히 원하는 것이죠.단순한 국가간의 분쟁상황을 넘어서서사회에서, 삶의 본질적 측면에서 어느 누구에게나 넘 필요한 것입니다. 이 가운데서 2017년 세계평화지수에서 작년에 이어 1위를 고수한 북유럽의 아이슬란드(Iceland), 좀 더 흥미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유럽권, 오세아니아, 캐나다가 특히 평화지수가 높은 것이 눈에 보입니다. 아..
Grieg(그리그)-Solvages Song(솔베이지의 노래) 어제 구입한 책 중에서 "나의 스칸디나비아"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 책의 내용가운데서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읽으면서 저 자신과도 비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1975년 7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노르웨이로 훌쩍 떠나올 결심을 하기까지, 나는 신문학 대학원 공부를 영국에서 할 작정이었다. 또 기회가 되면, 열광하던 말론 브란도를 만나러 남태평양 타히티 섬으로 갈 계획도 세웠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 "송 오브 노르웨이"(Song of Norway)에서 흘러나오는 그리그(Grieg)의 "솔베이지송"에 반해 인생진로를 갑자기 틀었다. 첫 동양인으로서, 소망하였던 그림공부를 오슬로 국립 미술대학에서 이룬 다음부터는, 나는 나의 생에 더 이상 꿈을 꾸지 않는다. 오히려 그 꿈을 현실화시키고자 3단계의 작업..
For the Beauty of the Earth - John Rutter 아름다움을 느끼고, 향유하고, 발견하기가 힘든 지금의 모습 가운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을 계속적으로 추구하고, 세밀하게 귀를 기울여서 듣고,스스로가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지금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자기 자신이 있는 환경을 통해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자, 다시금 주위를 둘러보시겠어요?어떠한 아름다움이 보일까요?아니면 아름다움이 영글어진 어떤 기특한 사물이나 그보다 더 위대한 내 주위의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보이는가요? 그것들을 보면서 어떠신가요,행복하신가요?온 마음이 흐뭇하신가요? 오로라가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는 태양에서 날아오게 된 작은 입자들이 지구의 대기와 충돌해서 생긴 아름다움입니다. 잠시의 혼돈과 충돌이 아프고 의미없을지도 모르겠지만,아름다움이란 것은..
핀란드 칵슬라우타넨 호텔(Hotel Kakslauttanen) 주초의 포근했던 날씨였습니다. 근데 내일 12월 14일(수)부터 주말까지 날씨가 매우 추워진다고 하네요.서울이 목,금요일 정도엔 영하9도에 이르기까지 한다는 기상예보인데,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추위가 시작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게 되면서제대로 된 겨울을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핀란드를 좋아하는 부분에서 계절의 중심은 겨울입니다.핀란드의 크리스마스,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의 온갖 모습들이 겨울에 특히 어울리기 때문이죠 특히 이번 블로그포스팅에 소개하려는 핀란드의 칵슬라우타넨 호텔(Hotel Kakslauttanen)은핀란드에 있는 스칸디나비아에서의 가장 특이하면서도 신비로움이 가득한 호텔입니다. 핀란드 칵슬라우타넨 호텔 웹사이트 : http://www.kakslauttanen.fi/ 사진으로 얼핏..
Even The Darkness Is Light to Him-Michael Card 퇴근하면서 집에 도착한 다음차에서 내려서 밤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오늘 다소 쌀쌀했던 날씨,그런데 저는 이런 날씨가 좋습니다. 밤하늘의 별도 조금은 보입니다.그렇지만 휘황찬란하지는 않아서 좀 아쉽습니다. 단순한 삶을 살게 되면그 단순함 가운데서 진귀한 것들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핀란드의 밤하늘과 오로라의 사진을 보면서그것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니 긴장했던 월요일의 피곤함이 좀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함께 듣고 함께 평안함을 누렸으면 좋겠네요~ 내일의 화창하고도 아름다운 하루를 기대하며오늘 이 밤을 마무리합니다. -Michael Card (Psalm 139:11) Even the darkness is light to Him And the night is as bright as the d..
"K-Classic in Finland(2017)"PT와 Paper 초급기획서 작성완료 사진속에 보이는 것처럼 K-Classic in Finland 2017 초급기획서(PT,Paper)를 작성완료했습니다.MS-Word는 PT를 할 때, 맨트자료로 쓰려고 정리해 논 것이겠구요. 요즘 정말 직장업무, 그리고 퇴근 후에는 독서와 이 기획서 만드는 일에 열중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뭐 외로우니까 더 집중해서 하게 되더군요^^ 그러니까 이제는 들이대고 보는 것입니다.생각으로만 자리잡혔던 것들을 PT 25 슬라이드와 Paper자료로 정리해서 속히 실무논의를 하는 것,제가 그것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그래서 거의 매일마다 들렸던 여기 티스토리 블로그도 요즘은 뜸해졌지요ㅠ.ㅠ이제 다시 블로그에 더 자주 들어오려구요~좋아하는 음악도 맘껏듣고, 책은 뭐 말할 것도 없고...... 핀란드가 가까이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