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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집, 그 단순한 북유럽풍 실내디자인에 끌림(1) 내 방 사유(思維, 대상을 두루 생각)함의 여유와 가치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집과 학교, 집과 직장을 오고가고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일상에서 최소한의 사유함의 가치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집"입니다. 부동산, 땅값, 주택형태.....이런것을 떠오르지 말고,먼저 자기가 살고있는 집에서의 "사유의 공간"이 어디에 있는지,그리고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살펴본다면 어떤 점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저의 경우야 여러번 밝혔듯히 제 책상과 책장이 결합되어 있는 저의 서재,그 서재가 최고의 사유의 공간이라고 언급했을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집안의 짐들을 정리하고, 좀 더 비우고북유럽풍의 디자인으로 온통 꾸미고 싶지만, 그럴 여력이 안되니 먼저는 책장과 책이 가득한 제 방을 꾸미는 것을 목표로 하고점진..
관점, 생각을 디자인하기로 함 지난 목요일, 그리고 금요일,회사업무에 푹~ 파묻혀 일하다가 다가온 주말, 더운 날씨였지만 그 더위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근데 진짜 더웠어요. 4월에 이게 웬 이상기온인지....)제 속을 불태웠던 지난 주 후반과 주말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생각도 정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24시간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관점과 생각,그것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내면의 요구와 외침,그 내면과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하나 준비를 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에 필요한 무선 프리젠터를 구입했는데, 디자인도 그렇고 그 깜찍함이 마음에 드는군요~^^ 그리고 예전에 여기 블로그에 서평도 올렸지만 "지적자본론"이라는 책에 이어서 "취향을 설계하는 곳,..
책(LIBRI) 책장에 대한 이미지는 저마다 다르겠지만가벼운 이미지를 상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튼튼하게 상하, 좌우를 지탱해야 하고뭔가 클래시컬하게 보이기도 해야하며,책을 쉽게 꺼냈다가 다시 꽂아넣을 수 있는 형태까지.... 다양한 일상 디자인적인 관점이 요구됩니다. 여기 사다리 모양같은 책장 LIBRI는 튼튼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공간활용의 관점으로 디자인적인 부분에도 눈에 띄는 책장인데요, 그 몆몆 제품들을 살펴봅니다. 책장이 어느 하나의 구석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거실의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색상도 검정색과 흰색의 부분이 주변의 디자인과 조화롭게 연결되어서 그렇게 거추장스러워 보이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거실과 서재의 부분을 융합시킵니다. 선반을 벽에 기대어 세우면 보이는 것처럼 튼튼한 책장으로 변신합니다.그렇다고..
미끄럼(SLIP SHELF) 책꽂이에 있어서거의 많은 부분의 책꽂이의 디자인은 분명한 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소 딱딱해 보이는 부분들이 있죠.기본적으로도 지금 당장 책꽂이, 서재를 상상해보라고 한다면네모난 서재, 그리고 바닥부분까지 각이 진 모양이대체적으로 연상이 됩니다. 여기 보여지는 책장은 그러한 상상되는 책장의 이미지를 유쾌하게 날려버리고 편안하게 보여지는 "미끄럼" 책장입니다. 이렇게 보여지게 되네요. 미끄럼 SLIP SHELF 재료 스프레이 도색 MDF크기 50X50X200cm/ 63X63X78.7inch 지타 슈웬트너(Gitta Gschwendtner)라고 현재 영국 런던에 디자인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이 디자인한 "미끄럼"이란 책장은 위에 진열된 책들이 그 무게와 버거운 공간에 의해 미끄러져서 있..
멋있는 서재는 어떻게 꾸며볼 수 있을지... 지난 토요일과 오늘에 걸쳐서저는 두 가지를 질렀습니다.하나는 지난 4년여동안 사용했던 노트북컴퓨터를 교체하고,또 하나는 간이 책장을 하나 구비한 것입니다. 저의 지식의 보고이자 표현의 중요한 도구였던 책과 컴퓨터,그 디스플레이와 구체적인 필요의 부분을 바꾸고 좀 가난해졌다고 할까요? 쓸데없는 지름신이 왕림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정말 그동안 머리를 싸매게 했던 답답함이 있었는데 그것을 드디어~^^얼마나 시원하고 나름(?)대로 깔끔해졌는지 모릅니다 먼저, 지난 4년여동안 사용했던 노트북컴퓨터,나타나는 증상은 일단 부팅이 너무 느립니다. 인내의 한계를 느낄 정도로 말입니다.정상적으로 업데이트를 실행하고 메모리 검사를 하고, 바이러스 체크를 하는데도 너무 느립니다. 이상한 것 다운 받은 적도 없고 깨끗하게 ..
칸티크(Kantik Bookcase) 예술, 디자인에 대한 서적들을 조금씩 구입하면서,그리고 그 가운데서 외국 원서들을 구비하게 되면서조금씩 고민이 생겼습니다. 기본적인 문고판, 양장본등 일반 서재에 꽂을 책과는 달리책의 부피와 무게 그리고 크기가 점점 커진 책들이 많아지게 됩니다.그리고 그 가운데 특히 책의 크기가 큰 책들이 있습니다. 어찌하면 이런 책들을 보다 손쉽고, 미적 감각이 있는 서재형식으로 꾸밀 수 있을까...이런 고민과 생각들,이런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재, 책장 디자인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KANTIK라는 간이서재입니다.(Kantik Bookcase) 재료 파우더 코티드 MDF크기 110X110X190cm/43.6x43.6x74.9inch 단단한 판자 한장이 벽에 절묘하게 기대어서 세워져 있습니다.그리고 그 이상적인 공..
사다리(ladder) 어렸을 적,키가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대해서저 곳을 올라가고 싶다는 욕구가 늘 있엇습니다. 손을 짚고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서그 높은 곳을 올랐을 때의 쾌감,그것은 늘 흥분되는 일이었고무엇을 성취했다는 엄청난 기쁨이 샘솟는 순간이기도 했죠 사다리(ladder)라는 것은물리적인 높음에 대한 욕구를 돕는 훌륭한 도구였고,지금도 뭔가 아늑한 기분을 주는 도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이 사다리가 책장으로도 있더군요.(ladder bookcase) 사다리를 책장으로 활용한 것이었을까요?아니면 책장을 사다리로 사용한 것이었을까요? 두 가지 기능이 동시에 있어서 뭔가 실용적인 멋과 활용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참고로 사진속에 보이는 사다리에 한 제품당 약 100여권의 책을 꽂을 수 있고,실제로 사다리를 이용해서 모..
도서관(Library) 덴마크 출신 토마스 벤젠(Thomas Bentzen)이라는 디자이너가 있습니다.(www.thomasbentzen.com) 벤젠이 디자인한 이 책장, 서재실제 이 디자인된 책장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정도로정말 아기자기한 책장입니다. 도서관이란,자유와 평등이 공존하고배움과 성찰이 가능한 공간이겠죠, 여기 선보이는 책장의 이름이 도서관(Library)입니다. 원래는 사무실과 리셉션 공간을 꾸미기 위해 디자인을 했는데,집 안에 놓아도 잘 어울립니다.아이방에도 잘 어울리죠, 도서관Library재료 물푸레나무, 파우더 코티드 스틸크기 다양함 중간에 책을 꽂아 놓는 것도 가능하고지붕에 책과 잡지등을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데 어울리게, 책을 자유자재로 보관하고 서재를 꾸밀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