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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사색, 내면의 공간이 필요한 이 때, 세상은 저렇게 넓건만, 인간들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좁은 울타리 안에서 기를 쓰며 산다는 생각에 슬퍼지고나는 갑자기 은하수의 별이 되어 사라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 나의 스칸디나비아 중,(이희숙 지음) 한차례 스쳐 지나가는 태풍,그 위력은 정말 엄청납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대단한 영향을 주는 듯 싶은 태풍이라도결국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단지 상처와 허망함만을 줄 뿐이죠. 그런 허망함을 정말로 많이 겪었습니다.절대 다시는 이런 것을 경험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어느덧 그 다짐은 또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다짐합니다.절대 지금의 풍파에 휩쓸리지 않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색하고 내면의 공간을 가꾸는데 힘쓰는데,마음 편하게 생각하고 꿈꾸고 행동하면서 스스로의 사색, 내면의 공간을 더..
Beside Still Waters (세 개의 음악의 향연) 이전 블로그 포스팅 글에서 노르웨이의 피오르(Fjords)를 보니 "물가"라는 단어에 특히 집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새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제 열흘이 지나서,조금 달려온 시간들에서 조금은 숨을 돌릴 때가 온 것 같아요~ 잠시의 숨을 돌리는 것은 아주 좋은 시간입니다.그래야 다시금 제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거든요. 요즘 저는 일하는 것에서도, 집에서 쉬는 것에서도, 각종 스케줄 상의 계획들을 조금씩 실행하는데 있어서도,책을 읽는데서도,음악을 듣는데서도,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할 때 있어서도,"쉼"이라는 것, "사색"이라는 것이런 것들을 마음속에 품으면서 같이 그 가치를 가져가려고 애쓰는 중이기도 합니다. 성경의 시편 23편2절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주께서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