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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Ennio Morricone – Gabriel's Oboe 일상에서, 그리고 모든 보여지는 현실 가운데서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퇴근후에 "Gabriel's Oboe" 이 곡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오보에의 깊은 선율이 온 몸을 전율시키는 듯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내면에 있는 감성과 그 가치가 높고 높은데, 보여지는 여러가지의 아프고, 슬프고, 아쉽고, 인간의 악마화된 행동의 부분들을 계속적으로 보게되는 현실, 그것이 참으로 힘겨운 시간들입니다. 그렇기에 이 오보에 소리가 더욱 간절했습니다. 우리가 낮과 밤을 기쁘게 맞이하고 삶이 꽃이나 달콤한 풀처럼 향기를 발산한다면, 그래서 삶이 더 유연해지고 더 별처럼 빛나고 더 영원해진다면, 그런 삶이야말로 성공한 삶이 아니겠는가. 온 자연이 우리를 축하하고, 우리는 시시각각 자신을 축복할 이유를 ..
바람이 불어오는 곳 - 김광석, 그리고 J-Rabbit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내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이다" -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1888~1955)의 명언 어렸을 때,수수깡에 바람개비를 끼워서앞으로 달려나가던 행동이 생각이 납니다. 아무런 미동도 없던 바람개비가 달려나가니까 힘차게 돌아가던 그것을 보고그 어린 마음에 참 신나고 행복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달려나가니까 바람개비가 돌았습니다. 요즘 이 곡이 자주 들립니다.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도 들렸고,라디오에서도 자주 들리는 곡이기도 합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특히 김광석과 그리고 J-Rabbit이 부른 곡이 제일 유명하죠.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