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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덴마크,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사용국가 2022년 6월 2일 세계 주요 통계이슈를 분석해서 제공하는 "BIG THINK"라는 곳에서 재미있는 기사와 자료를 발행했습니다. 세계의 재생에너지(풍력, 태양열) 사용국가 소개와 지도를 통한 비교분석 이미지를 제공하였는데, 여기서 전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사용국가 Top 2 국가가 유럽의 덴마크와 남미의 우루과이였습니다. (국가의 상징이미지색으로 구분을 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네요) 덴마크는 무려 51.9%의 비율 우루과이는 46.7%의 비율입니다 참고로 재생에너지 비율이 가장 낙후된 국가로는 파푸아뉴기니 0.0% 베네수엘라 0.1% 러시아 0.5% 였습니다. P.S 대한민국은 정확한 수치가 기록되어 있지 않았고, 거듭 "BIG THINK"의 글에서도 수치제시 기록이 없었습니다. 덴마크는 역사적으..
세계문화여행 북유럽 시리즈 책 소개 "세계문화여행" 시리즈라고 전세계의 다양한 국가의 문화, 생활, 삶, 그리고 그들의 독특한 전통문화(관습)를 소개하는 책이 있습니다.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북,남), 아프리카, 중동등의 지구 전체의 지역에서 현재까지 약 30여개국을 소개했으며 일반 여행서적보다 더 자세하게 정보를 수록하고, 그 정보가 각각의 국가의 인문학적 특성과 가치들까지 언급하며 보다 깊이있는 내용을 서술한 책입니다. 저는 그 가운데서 북유럽의 5개 나라에 관한 책들을 다 수집했으며 노르웨이-덴마크-핀란드 편을 현재까지 읽었습니다. (나머지 아이슬란드,스웨덴 편도 추후 읽을 예정입니다) 사진으로 책들을 공개해 봅니다. 1. 각 나라의 현지 풍습과 전통 2. 각 나라의 역사와 종교, 정치가 미친 영향 3. 시민들의 가정..
폴 헤닝센(Poul Henningsen)의 조명 폴 헤닝센(Poul Henningsen 1894~1967)-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 덴마크의 불이 켜진 실내의 방에는 으례 폴 헤닝센이 디자인한 조명기구가 있습니다. 보통은 PH조명이라고 덴마크에서 불리고 있으며,(폴 헤닝센도 덴마크에서는 보통 PH로 불리고 있습니다)조명기구의 디자인이 수려해서 여기를 통해서 나오는 불빛은 여러가지 형태의 모자이크로 수시로 모양이 바뀌고 "불빛예술"이라 말해도 좋을 정도로 그 아름다움이 빼어난 수준입니다. 그 조명 디자인의 여러 장관들과 폴 헤닝센의 조명 디자인, 빛에 관한 감성을 잠깐 볼까요?(폴 헤닝센의 약력, 다양한 기초적 정보는 다양하게 검색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폴 헤닝센이 태어날 때 그리고 어린시절, 덴마크의 보통의 조명의 부분은 오늘날과 같은 ..
핸드드립, 그 경건함이 꾸준했던 추석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일상의 고단하고 잡다한 생각들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모든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오로지 커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물이 떨어지는 것에 집중하며 맛있는 커피를 상상하게 됩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거대한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핀란드에서 로스터리 전문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그 각각의 커피의 향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추석명절에 모인 가족들과 더욱 이야기와 웃음꽃이 피어오릅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누군가에게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려주며 사랑을 속삭이고 싶습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순간,그 경건함이..
휘게(Hygge), 지금 이순간을 감사히 여기는 것 "지금 이 순간"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유명한 곡이죠.(This is the moment) 그런데 덴마크의 휘게(Hygge)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지금 이 순간을 감사히 여기는 것"입니다. 다시금 덴마크에서 유래된 휘게에 대해서 쉽게 정의하자면,휘게는 스스로와 다른 이들을 기분좋게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좋아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고 그 가운데서 휴식을 하면서 소박한 즐거움을 나누는 것,특출난 정의가 아니라 일상의 단순한 기쁨을 스스로, 그리고 함께 나누는 것,그것이 휘게(Hygge)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더 교과서적인 이야기를 잠시 해보지요, 휘게는 현재를 만끽하는 것이며, 현재로부터 최선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그 현재를 만끽한다는..
NCI Bookyoulove Community 8월 모임 참석(MISHMASH에서) 서울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에서 북유럽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각각의 분야에서 계신분들과NCI BookYouLove Community 8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NCI는 Nordic Cultural Institute(북유럽문화원)을 나타내는 말이구요,BookYouLove는 한글로 읽으시면 북유러브라고 읽혀집니다. 포토그래퍼로 한국과 덴마크를 왕복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한 작가님의 짧은 강연, 그리고 품격있는 식사를 겸한 서로의 Self-Introduction, 함께하는 이들에게 멋지고 기억에 남는 시간,기분좋았던 지난 토요일 저녁시간이엇습니다. 이태원에 있는 MISHMASH 레스토랑, 짧지만 덴마크에서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그리고 우리가 고민할 수 있는 이슈도 제시해주시고, 참 귀에 쏙쏙 들어왔..
코펜하겐에서의 안데르센의 고백(1) 1819.9 1816년, 아버지의 사망후 3년여가 지난 1819년 9월 5일,안데르센은 14살의 나이로 고향인 덴마크 오덴서를 떠나 오페라 가수나 배우가 되겠다고아는 사람 하나 없이 무일푼으로 코펜하겐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열심히 일을 구합니다.극장에 찾아다니면서 때로는 오페라를 관람하면서안데르센은 취업을 위해 불굴의 노력을 다하지만 그 어려움은 너무나 컸습니다. 안데르센 자서전에서 이 때의 고통을 안데르센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는 너무도 큰 상처를 받았다.코펜하겐에서 내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거나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이 절망의 나락에서 헤어날 길은 오로지 죽음밖에 없을 듯 했다. 나는 하나님을 찾았다.어린아이가 아버지에게 매달리듯 한줌의 의심도 없이 하나님의 손을 잡고 ..
휘게 10계명 덴마크의 휘게(Hygge)에 관한 생각을 많이 했던지난 일주일 동안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진정한 휘게를 누리고 싶어서블로그에도 뜸하게 되고 충전을 했던 시간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대상황의 엄중함 가운데 저까지도 거기 휩쓸리고 싶지는 않군요.그것이 지금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이슈를 빨아들이는 현재의 상황 가운데서 블렉홀에 빨려 들어가는 별들과 같은 모습이 되기가 너무나 싫습니다. 다시 휘게(Hygge)를 생각해 봅니다.이 휘게의 10계명을 생각하고 저 자신을 반추해 봅니다. 1. 분위기조명을 조금 어둡게 합니다. 2. 지금 이 순간현재에 충실합니다. 휴대전화를 끕니다. 3. 달콤한 음식커피, 초콜릿, 쿠키, 케이크, 사탕, 빵 더 주세요! 4. 평등'나'보다는 '우리', 뭔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