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x You(Coldplay, 로이킴), 그리고 이별이야기
삶의 가운데서의 이별이란어쩌면 매년마다,매일마다,매시간마다,매분마다,아니 매초마다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별이란 늘 일상에서 익숙하게 흘러가고 있는데,아주 가끔씩은 형언못할 슬픔과 가슴아픔이 더해져서 더 마음에 사무치게 이별의 아픔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저 스스로의 연약함과 홀로 남겨진 외로움이 더해져서더욱 그 순간이 두렵고 다시는 맞이하고 싶지 않게 되는데,왜, 그런 순간은 늘 예고가 없이 찾아와서 저를 휘감기고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이별의 아픔이 저를 더 성숙하게 만들어서 이전보다 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맞이하게 되는 이별과 아픈 감정은 너무나 아프고 또 아픕니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사랑하는 친구..
이탄 더미로 덮힌 오두막(1883년 10~11월)
네덜란드의 드렌테(drenthe),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가 이 곳에서 3개월을 머뭅니다. 네덜란드 북부지역에 있는 드렌테(네덜란드 북동부지역)는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우울함이 가득한 땅이었습니다. 거의 자발적으로 이곳에 오게 된 고흐,부모님과의 관계도 악화되고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 때로고흐는 이곳에서 거의 오두막만을 그립니다. 도시의 전경이란 볼 수 없는 오두막, 황무지, 운하, 수로, 이탄(연탄의 원료로 쓰이는 석탄)그리고 가난이 가득했던 곳, 고흐는 이곳에서도 테오에게 편지를 씁니다. "이곳의 풍경을 우리가 마땅히 그려야하는 방식으로 묘사하기란 불가능해, 왜냐면 이것을 표현하기에 우리의 어휘가 부족해서 그래" 이렇듯, 고흐는 이곳의 풍경, 자연에 대해서 높이 평가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