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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K-Pop

그때 그 순간 그대로(WSG 워너비 G그룹-수정)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WSG워너비 프로젝트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선정된 12명의 각각의 사연과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어서 자주 보게 되었는데, 그 가운데 첫번째로 스튜디오 녹음을 진행한 G그룹(이보람-소연-HYNN(박혜원)-정지소)의 이야기가 전개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그때 그 순간 그대로"라는 곡을 인상적으로 잘 들어보셨을 듯 합니다. 저 역시 예전 씨야의 팬으로서 "사랑의 인사"라는 노래를 매우 좋아했는데, 그 감성이 그대로 이어지는 노래 같아서 반가움에 귀를 쫑긋~ 했습니다. 각각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읽을 수 있기에, 저는 노래에 대한 감성을 중심으로 이 곡을 대하고, 여기 그 감성을 풀어 봅니다. https://youtu.be/vN0AuA..
"바꿔" (추노 Openning OST) 글루미 써티스 다양하게 일어나고 벌어지고 있는 사회의 모습들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분명하게 인식하고 마음 가운데 소망하는 것은 "바꿔!"라는 갈급함의 마음입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러하며 내일도 그렇게 흐르게 될 좀처럼 바뀌지 않는 굳어버린 모습들 가운데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까, 그 전에 마음을 잡는 곡으로 이번에 소개할 곡만큼 어울리는 곡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벌써 11년 전의 드라마이지만 아직도 드라마의 내용과 몆몆 OST의 곡들이 널리 회자되고 있는 "추노", 그 가운데서도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효과음으로 자주 쓰인 곡이 있었는데 바로 "바꿔"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연주음악이 아닙니다. 도입부분의 "빠밤~"하는 부분이 너..
크리스마스 음악1-크리스마스 소원(Christmas Wishes) 2020년 크리스마스는 아마도 인생 전체에서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가 이제 사흘 정도 남았습니다. 여러 고전적인 크리스마스 캐롤과 유명한 곡들이 있는데, 문득 오늘은 여기에 소개할 크리스마스 소원(Christmas Wishes) 이 노래가 듣고 싶었어요. 이 곡은 미스틱89(MYSTIC89, 대표 윤종신)에 소속된 뮤지션들이 총출동 한 작품이기도 한데, 음악성, 스토리, 순간의 코믹함등이 잘 조화되어서 오늘날에도 많은이들이 듣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이슈들 가운데서 마음이 피곤해지고, 코로나19의 격렬한 전파의 현실 앞에서, 그렇다 할지라도 2020년의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누린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소원(Chri..
Perhaps Love(사랑인가요)-궁OST 12월 5일 방영된 놀면 뭐하니-H&H 주식회사 편, 여러가지 사연들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서도 저도 그렇고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아마 13년전 첫사랑을 찾는 여성의뢰인의 사연이었을 것입니다. 예전에 저도 자주 이용하고 데이트 장소이기도 했던 "캔모아" 그곳을 보는데, 옛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저도 한 때 그곳의 흔들의자에 앉으면서 설레이는 이야기를 했죠. 열린 해피앤딩으로 13년전의 첫사랑을 찾았고, 그 설레이고도 흐뭇한 광경을 보고 현장의 제작진, 유팡(유재석), 대북곤(데프콘), 종벨(김종민)등의 출연자도, 그리고 그것을 보는 시청자에게도 매우 인상적인 장면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 장면들 가운데서도 들리는 배경음악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되었는데, 여러 노래,음악들이 배경음..
음악대장(하현우) Fantastic Baby 가끔씩 유튜브를 볼 때, 내면에 스트레스가 쌓일 때 자주 보던 음악 동영상, 2016년 벌써 4년여가 훌쩍 지난 그 때, "음악대장"(하현우)의 복면가왕에서의 카리스마는 이제껏 없었고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이전에 "Lazenca, Save Us"를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곡이 당시 음악대장의 장기집권의 서막이었다면(무려 9연승) 여기 들려드릴 "Fantastic Baby"는 그의 최전성기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오히려 원곡을 부른 빅뱅(BIGBANG)보다 더욱 카리스마가 넘쳤으니까요. tv.kakao.com/v/300231216 음악대장(하현우) Fantastic Baby 여기 붙어라 모두 모여라 WE GON’ PARTY LIKE 리리리라라라 맘을 열어라 머릴 비워라 불을 지펴라 리리리라라..
가을아침(양희은 그리고 아이유ver) 지난 금요일(9월4일) 그리고 토요일 오전, 적당히 선선하고 깨끗한 가을하늘과 구름,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유난히도 긴 장마, 그리고 연이어 다가온 태풍, 코로나19의 여파와 보여지는 온갖 분쟁과 마음아픈 뉴스들, 코로나블루라고 할 정도로 우울한 느낌이 가득한 요즘, 그 가운데서 라디오에서 나온 아이유의 노래가 저의 마음을 위로하고 보여지는 가을하늘이 더 아름답더군요. 그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래,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가을아침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창문 하나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 서늘한 냉기에 재채기할까 말까 음 눈 비비며 빼꼼히 창밖을 내다보니 삼삼오오 아이들은 재잘대며 학교 가고 산책 갔다 오시는 아버지의 양손에는 효과를 알 수 없..
샤프-연극이 끝나고 난 뒤 저는 직접 무대에 서서 연극은 하지 않고 방송극의 목소리 출연연기와 특히 노래(성악, 합창, 지휘)의 부분에서 무대에 서 본 경험이 있습니다. 긴장감, 설레임, 두려움, 시원함, 허탈감, 고독, 적막, 외로움.... 그 "무대"라는 것은 온갖 상념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그 무대는 지금 "인생무대"라고 모든 순간이 연극과 같은 순간이고, 언젠가는 공연이 끝나겠지요 (공연이 끝난다는 것은 그렇습니다. 저의 생이 다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인생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될 때, 최선을 다해서 저는 제게 맡겨진 역할을 연기해야 합니다. 그 배역이란 순간순간 바뀌어집니다. 임기응변을 발휘해야 합니다. 오늘 하나의 노래를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그 하나하나의 가사들이 저의 마음에 깊이 다가옵니다. 1980년 대학가..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스텔라 장 매달 말일이 월급(급여)을 받는 날입니다. 봉투가 아니라 이젠 통장에 직접 쏴 주는 시대, 스마트폰에 각종 은행앱이 설치되어 있기에 월급이 들어오면 곧바로 확인할 수 있고, 퇴근후에 각종 분산이체를 하게 됩니다. (생활비, 적금, 여행경비, 비상금, 도서 구입 전용통장등) 그리고 월급통장의 잔고는 점점 줄어들어 갑니다~^^ 카드대금이 매달 5일에 결재가 되기에 특히 매달5일을 전후해서 그 상실감이 항상 오가고 있고, 매달 20~25일사이 거의 웬만한 공과금이 다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다시 매월 마지막 날(주말이 끼면 전 금요일) 다시 월급이 충전(?)되는 기쁨을 잠시 맛봅니다. 그리고 그 잠시의 기쁨은 또 사라져 가죠~ 오늘 퇴근후에 "월급을 통장을 스칠 뿐"(스텔라장 노래) 이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