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알랭 드 보통) 서평
오늘도 다양한 매체, SNS에서는 여행에 대한, 여행에 관한 사진과 글이 넘쳐납니다. 보다 아름답게 보정된 국내외의 자연환경, (코로나19 여파로 요즘은 국내 여행지가 주로 보입니다) 정말 먹음직한 현지의 맛있는 음식, 일출과 정오, 일몰 때의 태양의 빛에 따른 다양한 감성, 각 지역, 도시의 특색있는 건축물, 디자인된 예술공간과 작품등... 그런데 보여주기와 화려함, 달콤함, 아름다움으로만 여행이 정의되고, 이루어지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 책은 알랭 드 보통의 평소 필체의 모습처럼 박학다식하고 좀 더 깊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온갖 여행에 관한 관점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알랭 드 보통이 쓴 "여행의 기술" 입니다. 돌발질문을 하자면, 왜 당신은 여행을 하나요? 왜 여행을 좋아하나요? 이렇게 묻는다면 무..
"박물관의 전시해설가와 도슨트, 그들은 누구인가"
~에 대한 문화해설가, 큐레이터, 박물관 전시해설가, 도슨트등........ 우리 시대에서 각종 전시회, 박람회, 미술전, 디자인전등 여러가지의 문화예술에 관한 행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들을 꽃피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거의 이런 행사들을 하지 못합니다) 저 스스로가 "북유럽 도슨트"(Nordic Docent)라고 이름을 붙였고, 그 "도슨트"에 관해서 의의를 찾고자 했습니다. 놀랍게도 이에 관한 보물과도 같은 책이 있었습니다. 그 책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해 봅니다. 박물관,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행사 가운데, 그에 관련된 정보와 스토리를 소개하고 나누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들을 전시 해설가, 그리고 도슨트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언급한다면 말입니다. 물론 더 자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