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 Christian Andersen

1816년, 아버지의 사망후 3년여가 지난 1819년 9월 5일,

안데르센은 14살의 나이로 고향인 덴마크 오덴서를 떠나 

오페라 가수나 배우가 되겠다고

아는 사람 하나 없이 무일푼으로 코펜하겐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열심히 일을 구합니다.

극장에 찾아다니면서 때로는 오페라를 관람하면서

안데르센은 취업을 위해 불굴의 노력을 다하지만 그 어려움은 너무나 컸습니다.


안데르센 자서전에서 이 때의 고통을 안데르센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안데르센 동상>


나는 너무도 큰 상처를 받았다.

코펜하겐에서 내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거나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 절망의 나락에서 헤어날 길은 오로지 죽음밖에 없을 듯 했다.


나는 하나님을 찾았다.

어린아이가 아버지에게 매달리듯 한줌의 의심도 없이 하나님의 손을 잡고 매달렸다.

비통하게 울었다. 그런 다음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래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신은 도움의 손길을 내리신다.

늘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오지 않았니? 

처음부터 쉬운 일은 없는거야

성공하는 사람은 늘 처음엔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은 시련과 고통을 겪잖아"


- 안데르센 자서전(내 인생의 동화), 안데르센 지음, 이경식 옮김, Human & Books



저 안데르센의 내면의 마음, 

이방인과 같은 마음,


제게도 느꼈던 때가 있었습니다.

러시아 사할린에서 당시 개척선교로 아무런 연고 없고 아는 사람도 없는 곳에

고려인을 찾으려고 돌아다녔던 지난 20여년 전에 경험했던 기억,

이 부분을 읽으니까 저도 상당히 공감하게 되는군요.



<덴마크 코펜하겐 전경, 2016>


지난 9년여간 이방인과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어쩌면 저도 안데르센처럼 현실의 굴곡을 헤쳐 나가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 가운데, 저의 내면을 깎고, 또 다듬어 나가는 과정일 수도 있겠네요.

정녕 내일의 태양은 더욱 밝게 떠오르겠죠?


  

<제가 소장한 안데르센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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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7.05.16 09:42 신고

    삶의 고난이 훌륭한 글을 쓸수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2. 바람 언덕 2017.05.17 10:25 신고

    예전에 선교사로 활동하셨나 봅니다.
    그 귀한 길을, 그 험한 길을 가셨다니, 존경과 경외감이 느껴지네요.
    제 주변에 그 길을 가는 몇몇 분들을 알고 있거든요.
    암튼, 과거의 경험들이쌓이고 쌓여 미래를 영글어 갑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 둘리토비 2017.05.17 20:11 신고

      감사합니다.
      지금도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하는데,
      현실은 정말 쉽지 않네요~^^

      그래도 우리 시대의 순수한 가치를
      늘 소개하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가을이 오자 숲속의 나뭇잎들이 울듯불긋 물들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찾아오면서 나뭇잎들은 심하게 흔들리고 떨어집니다.

우박과 눈송이를 드리운 낮은 구름이 드리워져 있고,

울타리 위에서는 까마귀가 "까악~"하고 울어댑니다.


못생긴 새끼오리에게는 그 모든 상황이 두려운 시간이었고

으스스~ 떨리는 몸은 어쩔 수 없는 약함의 모습이었습니다.


태양이 서산을 넘어가려다 구름 사이로 마지막 찬란한 빛을 발하던 어느 저녁,

한 무리의 아름다운 새들이 수풀에서 날아왔습니다.

못생긴 새끼오리는 여태껏 그렇게 아름다운 새들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바로 백조였습니다.



우아한 곡선을 자랑하는 목, 그리고 하얀 깃털,

화려한 날개를 펴고 아름답게 노래하는 그 모습,


그리고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못생긴 새끼오리는 그 모습을 따라해 보았습니다.


물 속에서 몸을 뱅글뱅글 돌려보기도 하고,

새 떼를 향해 목을 길게 늘여 보기도 하고,

그 새들처럼 소리를 내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아름답고 평온한 새들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백조의 무리들이 사라지고 나서 못생긴 새끼오리는 매우 섭섭했습니다.

이상하게 다른 새들을 볼 때와는 다른 느낌이 들게 되었는데,

그 새들이 부럽지는 않았지만 그 새들처럼 아름다웠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겨울바람이 더욱 매서워지고 물도 꽁꽁 얼어붙고 맙니다.

점점 헤엄칠 수 있는 공간은 작아들고 못생긴 새끼오리는 더욱더 다리를 열심히 움직여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기가 떠 있는 그 작은 공간 마저도 더욱 얼어붙어서 물길이 작아지게 되고

결국 스스로도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위험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혹독한 겨울추위는 결국 못생긴 새끼오리를 얼어붙게 만들었고 

이윽고 지치게 되서 옴짝달싹 할 수도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 순간 어떤 농부가 그 얼어붙은 못생긴 새끼오리를 발견합니다.

얼음을 깨뜨리고 구해냅니다.

그리고 그 못생긴 새끼오리를 아내에게 데려갑니다.


다행히 농부 아내는 못생긴 새끼 오리를 정성껏 돌봐주었고 이내 기운을 차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 집의 아이들이 못생긴 새끼오리와 놀고 싶어서 장난을 치게 되고

이에 놀란 못생긴 새끼오리는 도망을 가고, 이래저래 집 안에서 난리법석을 피우게 됩니다.


아이들이 서로 오리를 잡으려고 깔깔대며 소리지리고 밀치고 넘어지고.....

겨우 하나의 열린 문을 통하여 못생긴 새끼오리는 그 집을 빠져 나옵니다.

다시 혹독한 겨울에 노출된 불쌍한 못생긴 새끼오리는 이내 지쳤고,

그 겨울의 시간동안 여전히 가혹한 시간들 가운데서 견딜 수밖에 없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이 왔습니다.

해님이 다시 고개를 내밀고 따뜻한 햇살을 비추었고,

종달새가 즐겁게 지저귑니다.


못생긴 새끼오리는 날개를 퍼덕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날개가 예전보다 힘차게 몸뚱이를 들어올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날개는 순식간에 못생긴 새끼오리를 화려하고도 큰 정원으로 데려다 놓았습니다.


사과나무꽃이 피어있고,

부드러운 잔디와 개울이 펼쳐져 있고,

모든것이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곳,

거기에 봄 향기까지 그윽한 곳,



그런데 그 때, 앞쪽 덤불 속에서 눈부시게 하얀 백조가 나타납니다.

그 백조들은 물가위를 살랑살랑 움직이며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못생긴 새끼오리는 서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 멋진 새들에게 날아갈테야. 그럼 나같은 못생긴 새가 감히 가까이 왔다고 죽이려 하겠지, 하지만 상관없어,

오리에게 쪼이고

닭들에게 맞고

모이주는 처녀에게 발로 쪼이고

겨울에 굶주려 죽는 것 보다 

차라리 저 새들에게 죽는 편이 나아"


못생긴 새끼오리는 이렇게 생각하며 그 아름다운 백조들에게 헤엄쳐 갔습니다.

못생긴 새끼오리를 발견한 백조들이 날개를 퍼덕이며 급히 다가옵니다.


"죽일테면 죽여"

가없은 못생긴 새끼오리는 체념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물가에 비친 모습은 못생기고 볼품없는 진회색의 오리가 아니라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 마리의 백조였습니다.


못생긴 새끼 오리는 온갖 고난과 슬픔을 견뎌낸 것이 참으로 기뻤습니다.

그러한 고통을 이겨냈기에 이런 즐거움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어요.


큰 백조들이 못생긴 새끼오리를 에워싸고 부리로 오리의 목을 어루만지며 환영합니다.

오리는 너무도 황홀하고 기뻐서 기절할 지경입니다.


얼마 후, 어린 아이들이 정원으로 나와 그 백조들을 보게 됩니다.

"저기 좀 봐, 새 백조가 왔어" 제일 어린 꼬마가 외칩니다.

"백조가 왔어요. 새 백조가 왔다구요!"

"새로온 백조가 예쁘네. 제일 깜찍하고 귀여워~"



나이든 백조들은 고개를 숙입니다.

그러자 못생긴 새끼오리는 몹시 부끄럽고 당황스러워 날개속에 고개를 파묻습니다.

너무나 행복했지만 뽐내지는 않습니다.


이전에 못생기고 온갖 구박을 받던 못생긴 새끼오리가 

이제는 새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소리를 듣게 된 것입니다.


태양은 따뜻하고 밝은 햇살을 비추입니다.

그제야 못생긴 새끼오리는 깃털을 살랑거리며 늘신한 목을 굽히고 진심으로 기뻐서 외쳤습니다.


"못생긴 새끼오리였을 때, 난 이런 행복은 꿈꾸지도 못했어요!"


----------------------------------------------------------------------------------------------------------------


지난 며칠동안 미운오리새끼 이야기를 여러번 읽고 또 읽었습니다.

스스로에 대해서 자존감을 세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저 역시 여기 아기오리처럼 때로는 고단하고, 춥고 그랬지만

또 행복함을 느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안데르센의 동화가 이렇게 제 마음에 깊이 파고든다는 것,

정말 귀하고도 잊을 수 없는 동행의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나름대로 응용, 각색한 스토리구성이었는데 어떠셨는지요,


지금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것, 내 안의 모습은 무엇이 있을까요,

혹 지금 이 시간 스스로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낀다던지, 스스로의 모습에 많이 실망한 분이 계신다면,

이 짧은 동화가 넘치는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중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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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7.03.19 09:08 신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정말 유명하지요. 둘리토비님이 각색한 거군요~ 감성과 자아투영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누구에게나 미운 오리 새끼 같은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자신을 어떻게 품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색깔이 달라지는 것 같구요. 잘 보고 갑니다. 따스한 일욜 보내시길요^^

    • 둘리토비 2017.03.19 20:08 신고

      이미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를
      저 나름대로의 감성을 가지고 부분 각색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저 스스로도 못생긴 새끼오리의 관점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좋은 동화 이야기였습니다~^^

  2. lifephobia 2017.03.19 09:24 신고

    굉장히 오랜만에 접해 본 동화네요.
    익숙하다고 항상 스킵하거나 했었는데 말이죠.

    • 둘리토비 2017.03.19 20:09 신고

      그렇지요? 너무나 잘 아는 이야기이기에 지나치게 되는 것이겠죠.
      안데르센 동화는 어른들도 많이 좋아하는 동화이야기에요.

      앞으로 여기 조금씩 풀어볼까 해요.
      안데르센의 이야기도 풀어내고....^^

  3. Deborah 2017.03.19 11:20 신고

    아 전 동화를 읽는 내내 미운 오리새끼라는 그런 느낌을 누구나 다 가질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용기를 내어 힘차게 하루를 살아 갈때 미운오리의 마음 보다 더 넓은 마음을 가질수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는 순간이네요.

    • 둘리토비 2017.03.19 20:11 신고

      각자에게 상이하고도 각각의 교훈이 주어지겠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동화를 읽는 순간도 좋았고,
      그것을 부분 각색을 해서 여기 풀어내는 과정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이야기를 풀어내 볼께요~^^

  4. *저녁노을* 2017.03.19 17:06 신고

    미운오리 새끼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부분이네요

    잘 보고 가요

    • 둘리토비 2017.03.19 20:14 신고

      맞아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부분,
      그렇기에 더욱 공감이 갔죠.

      저녁노을님도 그렇게 공감하시는거죠?^^

  5. 4월의라라 2017.03.20 16:12 신고

    음악과 함께 그림들을 찬찬히 보니 참 좋네요. 둘리토비님이 쓰신 내용도 좋아서 왠지 뭉클합니다.
    이런 포스팅도 멋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어린이 동화책을 읽고 싶어지는데요. ^^

    • 둘리토비 2017.03.28 23:40 신고

      틈틈히 안데르센 동화를 읽고 있습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하는데요,
      정말, 내용의 깊이와 풍자가 넘 진하게 느껴집니다~

미운오리새끼-2

2017.03.16 22:35

"내가 못생겨서 모두들 날 싫어하는거야"

못생긴 새끼오리는 이렇게 생각하며 눈을 꼭 감고 다녔습니다.

어떤 한 늪에서 지치고 피곤해진 못생긴 새끼오리는 잠시 쉬게 되었는데

도저히 잠은 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밤을 지샙니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들오리들이 못생긴 새끼오리를 발견하고 말합니다.

"넌 누구니?"


못생긴 새끼오리는 예의를 갖추어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 앉아 있었지만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못생겼구나. 하지만 우리 가족과 결혼하지만 않는다면 상관없어"


가엾은 오리! 못생긴 새끼오리는 결혼 같은 것은 생각해 본적도 없었습니다.

그저 갈대 속에 누워 물을 마실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했습니다.



늪에 도착한 못생긴 새끼오리가 도착한 지 이틀째가 지났을 때,

어떤 기러기새끼 두마리가 다가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얘, 넌 참 못생겼지만, 그래도 우린 네가 좋아, 우리처럼 철새가 되지 않을래?"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또 다른 늪이 있는데, 거기에는 예쁜 기러기들이 있단다. 모두 결혼 안 한 아가씨들이지,

 넌 못생겼지만 운이 좋으면 아내를 얻을 수도 있어"


P.S : 이 부분을 대하니 갑자기 울컥해집니다.



바로 그 순간 총소리가 들립니다. "탕탕!!"

동시에 두마리의 기러기가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며 갈대 숲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다른 기러기떼가 일제히 날개짓을 합니다.

이번에는 사방에서 총소리가 들립니다 "탕탕!!"

그리고 사냥꾼이 데리고 있는 사냥개들이 갈대숲 사이로 돌아다니며 이리저리 냄새를 맡습니다.


그중에 한 마리가 못생긴 새끼오리를 발견하고 무섭게 다가옵니다.

앗! 그런데 무슨일인지 갑자기 몸을 돌려서 물 속으로 첨벙 뛰어듭니다.



무서움과 지친마음으로 온통 피곤해진 못생긴 아기오리는 

저녁이 되어서야 어느 작고 초라한 농가에 도착했습니다.


그 농가에서는 한 할머니와 수코양이와 암탉이 살고 있었습니다.

수코양이는 할머니로부터 듬뿍 사랑을 받고 있었고, 암탉은 알을 잘 낳는다는 이유로 역시 할머니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농가귀퉁이에서 곤하게 잠이들었던 못생긴 아기오리,

다음 날 아침, 고양이의 그르렁 거리는 소리와 암탉의 꼬꼬댁 우는 소리가 못생긴 아기오리를 깨웠습니다.

할머니도 놀라서 나가보니 못생긴 아기오리를 보았습니다.

근데 눈이 좋지 않아서 못생긴 아기오리를 길 잃은 살찐 오리로 착각했습니다.


오리알을 얻을 심산으로 할머니는 그 못생긴 아기오리를 돌보았지만 알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집주인 행세를 하는 고양이와 안방마님 행세를 하는 암탉은 못생긴 아기오리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못생긴 아기오리의 각종 수난을 접하게 됩니다.


들오리들, 기러기들, 그리고 고양이와 암탉,

정형화된 그들의 보금자리에서 외부인과 같은 못생긴 아기오리는 괴롭힘을 당합니다.


지금의 사회를 보면서 얼마나 공감이 되던지요.


1. 지금 내가 있는 곳은 안정적인가요?


2. 상대적으로 내가 있는 곳이 안정적이라고 혹 다른 적응을 잘 못한다든지,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내가 했던 말과 행동은 어떻게 표현되었을까요?


3. 미운오리새끼, 못생긴 오리새끼와 같은 지금의 나의 모습이라면, 나는 무엇으로 만족하며

   무엇으로 나의 정체성을 세울 수 있을까요?


늘 어려운 질문을 하는 것 같아 송구합니다만, 제게도 똑같은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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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7.03.17 01:43 신고

    오늘도 일침을 가하는 그런 글이네요. 저도 텃세를 부린적이 없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다르다고 해서 편견과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 적은 없었는지 반성해 보게되는 순간이였네요. 참 불쌍하기도 해라..마치 내 자신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제가 처음 미국 왔을때..다들 저런 눈으로 보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ㅜㅜ 외국에서 산다는건 참 힘든일이랍니다. 한국에서 살기도 힘들죠? 외국도 마찬가지에요. 다들 외국을 도피처로 생각하고 오시는 분도 있고 하신데 그건 잘못된 선택이라고 봐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면 정말 힘들어요. 제가 그랬던것 같습니다. 20대초반에 결혼해서 왔으니..뭘 알았겠습니까..ㅜㅜ 철도 없었죠..ㅜㅜ

    • 둘리토비 2017.03.17 06:48 신고

      이를테면 전 북유럽을 도피처로 여기지 않고 그 가치를 한국에 심고 싶어요

      색안경을 쓴다는 것,
      제게도 여러차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또 일어나기도 했었고 그렇답니다

      이상하게 안데르센의 동화를 읽을 수록
      더욱 생각이 많아지네요~ 왜 그럴까요?

  2. 바람 언덕 2017.03.17 09:13 신고

    자신의 위치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쟁과 대립의 시대를 끝내고 공존과 공생의 시대에 맞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까요...

    • 둘리토비 2017.03.17 21:41 신고

      조금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서 봐야할 것 같아요.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순간에 되지는 않을거에요.
      리더가 바뀐다고 그게 확 바뀌어지는 것도 아니고......

      체질, 그리고 각각의 생각의 가치가 변해야 그 모든것이 가능한 출발이 될 거라고 봐요~

  3. 공수래공수거 2017.03.17 09:41 신고

    아는 내용인데도 다시 읽어 보니 느낌이 다릅니다
    어른들이 읽어야 하는 동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둘리토비 2017.03.17 21:42 신고

      네, 특히 안데르센의 동화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도 생각해요.

      읽을수록 넘 주옥적인 내용이어서 더욱 빠져들게 되네요~^^

  4. 『방쌤』 2017.03.17 15:04 신고

    힘든 환경 속에서 자신의 올바른 자아를 찾아간다는 것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지금 제 자리에 만족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면서 즐거움도 찾아가고 있구요.
    뭐,, 저는 그렇습니다.^^

    • 둘리토비 2017.03.17 21:43 신고

      그럼요, 자신에게 충실한 것,
      그게 정말 중요하다고 봐요.

      자신에게 충실해야,
      그 다음 다른 이들에게도 충실할 수 있거든요~^^

  5. 까칠양파 2017.03.17 19:05 신고

    어릴때 읽었던 동화를 지금 다시 읽으니, 완전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너무 무겁네요
    제대로 한방을 맞은 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10대에 읽었던 어린왕자를 30대에 다시 읽고 새삼 놀랐던 적이 있었거든요.
    어른이 되서 읽는 동화는 확실히 그때와는 다른 울림이 있는 거 같아요.ㅎㅎ

    • 둘리토비 2017.03.17 21:44 신고

      글 하나하나,
      울림을 주는 메시지 하나하나가 느낌이 다르죠~

      저도 마찬가지로 그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6. 늙은도령 2017.03.17 22:34 신고

    다름을 틀림으로 보지 않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이것이 힘듭니다.
    공자처럼 나이가 들수록 무엇을 해도 하늘과 자연의 뜻에 거스르지 않으면 좋은데, 그것은 공자여서 가능한 것이었고요.
    복지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보장은 인간으로 하여금 너르러움을 줄 수 있으니까요.
    철학적 사유도 중요하고요.
    요즘은 너무 빠른 시대라 고독을 즐기기가 참 어렵습니다.

    • 둘리토비 2017.03.18 10:30 신고

      아주 깊은 철학적 사유로군요~^^
      고독을 즐기는 것,
      제가 요즘 추구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미운오리새끼-1

2017.03.15 23:30

드디어 그 큰 알이 깨지고 새끼가 "찍찍" 울며 천천히 밖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크고 못생긴 새끼였습니다.


어미 오리는 그 새끼를 보며 말했습니다.


"굉장히 크구나, 다른 새끼들과 전혀 다르네, 

오리가 아니라 칠면조 새끼인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뭐, 곧 알게 되겠지,

물 속에 들어가 보면 알게 될거야"


"자세히 보니까 다리를 잘 사용하고 몸가짐이 곧구나,

 틀림없는 내 새끼야, 

 잘 뜯어보면 예쁜 구석이 있어"


 



다음날은 날씨가 화창하여 녹색 우엉 잎 위로 햇살이 밝게 쏟아졌습니다.

어미오리는 새끼들을 이끌고 호수로 내려갔습니다. 

어미오리가 텀벙! 하고 먼저 물 속으로 뛰어들자 뒤를 이어 새끼 오리들이 차례로 뛰어들었습니다.



물이 머리위를 덮치자, 새끼들은 금방 머리를 내밀고 노를 젓듯이 다리를 움직이며 헤엄을 쳤습니다.

못생긴 오리도 함께 헤엄을 쳤습니다.



"한데 저 새끼 오리좀 봐. 정말 이상하게 생겼네. 저 오리와는 한데 어울리기 싫은걸?"

한 오리가 이렇게 말하고는 나는 듯이 달려와 못생긴 새끼오리의 목을 물었습니다.


"내가 못생겨서 모두들 날 싫어하는 거야......."

새끼 오리는 이렇게 푸념을 하면서 힘없이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덴마크 출신 안데르센 동화의 미운오리새끼 동화의 전반부의 이야기입니다.


안데르센 스스로의 빈곤과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이 동화의 부분이 더욱 공감이 됩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다음 단계의 이야기에서는 해피앤딩으로 끝나겠지만,

이 동화를 창작하면서 안데르센의 환경이 적지않은 영향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저에게 묻고,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자기자신도 별로 대단치 않은데 무리 가운데 속하여서

어떤 사람이 열등한 상황에 있거나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다르다고 혹시 그를 차별하진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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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늙은도령 2017.03.16 01:12 신고

    차별을 극복하는 것이 참 힘듭니다.
    인간이란 족속은 보는 것에 제일 많이 귀속되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을 뛰어넘으려면 도덕과 정의, 배려 등에 눈을 떠야 하는데 요즘에는 그런 것들이 너무 하찮게 여겨지다 보니....

    • 둘리토비 2017.03.16 07:17 신고

      겉모습에 너무나 큰 영향을 받는 현실,
      그것을 완벽하게 타파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동화상으로 본 내용에 대해서 공감은 하는데,
      왜 현실은 저 오리무리와 같은 것일까,
      (저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생각해 보게 됩니다

  2. Deborah 2017.03.16 01:20 신고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전 차별을 안 하려고 노력하지만 의연중에 그런 모습이 보일때가 있나봅니다. 아마도 내 안에 잠재해 있는 선입견이라는 나쁜 녀석이 고개를 쳐들기 때문이겠죠.

    • 둘리토비 2017.03.16 07:19 신고

      누구에게나 선입견이 있겠죠?
      저도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선입견을 갖고 누구를 대한다거나,
      행동을 하는 경우가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저를, 주위를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봉리브르 2017.03.16 08:21 신고

    요즘은 차별의 벽이 더 촘촘하고
    질겨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가 그렇게 만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구요.
    결국 각자도생의 길 , 그리고 혼밥, 혼술을 부르는 악습입니다.
    뿌리채 뽑혔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 둘리토비 2017.03.16 20:54 신고

      전체적으로 바뀌어져야 할 부분이 있겠죠?
      "차별"
      이 말이 제게도 넘 아프고 후회스러운 말로 인식되는군요~

  4. 공수래공수거 2017.03.16 10:55 신고

    얼마전 본 영화에서의 대사로 갈음을 합니다
    "인간의 마음에는 누군나 짐승이 있다"

    • 둘리토비 2017.03.16 20:55 신고

      어쩌면 짐승보다 더한 폭력성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무엇이 원인일까요?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5. 4월의라라 2017.03.16 12:52 신고

    우리는 차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지만, 습관적으로 나오는 행동에 스스로 소스라치게 놀란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저도 그렇거든요. 그래서 교육이나 사회적인 분위기와 환경이 중요한가 봅니다.
    오늘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키워드를 주셔서 스스로 반성하며 갑니다. ^^

    • 둘리토비 2017.03.16 20:58 신고

      일단 말부터 조심을 하려고 합니다.
      저도 모르게 가끔씩 말에 가시돋친 형태가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정말 욕도 하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도 많죠(특히 뉴스)
      어휴,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말과 행동이 남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을까.....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6. 까칠양파 2017.03.16 14:37 신고

    저도 열등감이 많은 1인이라서, 예전에는 그저 남들을 부러워만 했죠.
    그러다 한번씩 나보다 못나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강자한테 강해야 하는데, 그때는 왜 그리도 약자한테 강한척을 했는지... 제가 많이 어리석었죠.
    나이를 먹고, 연륜이라는게 쌓이면서, 서서히 바뀌게 된 거 같아요.
    요즈음 자기애가 너무 강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죠.ㅋㅋ

    • 둘리토비 2017.03.16 21:00 신고

      약자에게 강한척,
      늘 어려운 문제 같아요. 현실에서 말이죠~^^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순식간에 일이 벌어지기를 몆 번 경험하니
      그냥 인정하고 가야할까요.
      그래도 뒤돌아보면서 늘 조심해야 할까요~

  7. 베짱이 2017.03.16 21:00 신고

    시작점이 다르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요즘...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 둘리토비 2017.03.16 21:02 신고

      안데르센이 이런 풍자적 요소를
      아주 작품 가운데 잘 넣었어요.

      그래서 여러가지 동화가 어른도 읽게되는...
      "벌거벗은 임금님"이라는 동화가
      아마 요즘의 한국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북유럽에 있어서, 

덴마크라는 나라에 있어서, 

전세계의 아동문학의 대부로 추앙받는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1805~1875)


출판사 전무이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 집안에 산더미같은 책이 있었습니다.

물론 안데르센 동화도 그중에 있었어요.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 안타까운 결말에

(플란다스의 개에서 네로와 파트라슈의 마지막도 그러한데)

"엄마 왜 이 소녀가 죽어야 하는거야?"하면서 울던 기억이 나는군요.


슬픈 동화가 제 맘속에 정말 큰 감수성을 심어주었던 기억, 지금도 생생합니다.


<안데르센 초상화>


[인어공주]가 결국 물거품으로 변하는 그 슬픈 이야기에 밤잠을 못 이루었던 그 감수성도 여전히 기억납니다.

그래서 월트 디즈니에서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이 나왔을 때,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결말에 그렇게 환호를 했었네요.


오늘 주일예배를 마치고 일부러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렸습니다.

몆몆 책을 보다가 이 두 권의 책에 마음을 빼앗겼어요.(안데르센 자서전, 안데르센 동화전집)

즉시 "바로드림"으로 약 9,000원 정도를 할인해서 책을 구입했습니다.



어렸을 때 안데르센의 각종 동화들을 읽으면서 감수성을 키운 그 기억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정작 안데르센은 죽을 때까지 독신으로 살았고 매우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내었고 아버지도 일찍 여의었습니다.

하지만 안데르센은 동화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창작 동화의 선구자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공헌을 했습니다.


변변한 교육도 받지 못한 가난한 구두수선공의 아들이었고,

"미운오리새끼"에 불과할지도 모르던 한 명의 인간이었지만,

"백조"로 변신하는 그의 드라마틱한 삶을 보면서

인간의 존재에 대한 위대함을 보게 됩니다.


엄청난 흙수저의 환경이고 삶이었지만, 결국 그는 별중에 별이 되지요.



여기 블로그 카테고리에서 "Hans Christian Andersen"의 공간을 추가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데르센에 관해서, 안데르센의 동화에 관해서 스토리를 조금씩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어수선하고 안타깝게 흘러가는 지금 이 시간 가운데서,

책과 스토리를 통한 몰입의 즐거움이 얼마나 저의 삶에 위로가 되는지 형용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P.S: 드디어 덴마크 관련 이 두 권의 책이 더해져서 북유럽 관련 책을 이제 100권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월트 디즈니에서 상영되었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에서 나왔던 "Part of Your World"를 들으면서

이 밤, 상상해 봅니다.


어쩌면 인어공주의 모습이 지금 현실에서의 우리 모두의 삶에 대한 욕구가 아닐런지......

저 너머의 세상과 삶에 대한 갈망과 현실에서의 모습과 대비되서 인어공주의 노래가 참 아름답고도 구슬프게 울립니다~

(세바스찬의 유머스런 부분은 감초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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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늙은도령 2017.01.30 02:35 신고

    40여 전에 읽었던 안데르센의 동화는 지금도 기억나는 걸작이지요.
    사실 소설가나 시인은 흙수저일 때 더욱 빛납니다.
    부유한 삶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체험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소설가와 시인이 진보적 성향을 띠는 것도 그렇고요.
    예술이 기득권을 찬양할 때 그것은 예술이 아닌 경우가 절대적입니다.
    소설과 시를 포기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소설과 시 속에 묻혀 살던 시기가 행복했던 것 같아요.

    • 둘리토비 2017.01.30 07:12 신고

      그저 좋았던 안데르센의 동화가
      동화같은 삶을 살았단 안데르센의 삶의 궤적을 알게되고나서 더욱 공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시대에도 이러한 예술가가 많겠죠.
      그런이들을 많이 만나고 싶고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습니다~

      P.S: 참고로 어제 1월29일은 시나리오작가 최고은씨의 안타까운 6주기였습니다(2011.1.29)

  2. 열매맺는나무 Fruitfulife 2017.01.30 06:10 신고

    블로거팁닷컵 들렀다가 들렀습니다.
    마음에 드는 글 읽고 가게되어 기쁩니다.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 ^^

    • 둘리토비 2017.01.30 07:17 신고

      열매맺는나무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책을 좋아하고,
      북유럽을 좋아하고,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작은이의 공간,

      앞으로 소소한 글과 소소한 기쁨,
      자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3. 봉리브르 2017.01.30 07:43 신고

    자신의 처참하리만큼 불우한 환경을
    동화로 승화시킨
    참으로 위대한 안데르센입니다.
    저도 안데르센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은 터여서 이 포스팅에 관심이 가네요.

    잘 읽고 갑니다.
    북유럽 책 100권이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새해 맞으세요^^

    • 둘리토비 2017.01.30 08:34 신고

      안데르센의 삶이 참으로 공감이 되네요~
      그래서 손에 잡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늘 그랬지만 느리게, 느리게 말이지요~^^

      어찌하다보니 북유럽 관련서적 100권을 채웠네요.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도서전 그리고 북콘서트를 꼭 해보겠습니다~^^

  4. *저녁노을* 2017.01.30 08:02 신고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안데르센 동화입니다.
    어려움이 있었기에...
    더 아름다운 동화가 탄생했나 봅니다.

    잘 보고가요.

    축하드립니다.

    • 둘리토비 2017.01.30 08:46 신고

      동화의 그 감수성이
      안데르센의 일상의 부분과 연결되어 있음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의 시간도 해피하시길...^^

  5. 공수래공수거 2017.01.30 09:18 신고

    안데르센 동화는 저도 어릴때부터 많이 접해서 항상
    안데르센에 대해 동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소개해주실 내용들이 기다려집니다

    남은 설 연휴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둘리토비 2017.01.30 09:39 신고

      누구에게나 안데르센의 동화에 대해
      어렸을 때 저마다의 로망이 있겠죠?

      저도 그러했기에 서점에서 이 책들을 보고 더욱 반가웠나봐요~^^
      앞으로 느리지만 조금씩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남은 연휴의 시간도 알차게 보내세요~ㅎ

  6. 4월의라라 2017.01.30 12:27 신고

    와~ 책 100권 드디어... 축하드려요. ^^
    저도 그림책, 동화 이런류 참 좋아하는데, 안데르센 동화에 관한 공간이 만들어진다니 완전 기대가 됩니다. ^^
    인어공주 ost 오랜만에 듣네요. 인어공주 음악이 좋아서 자주 들었는데 말이죠.
    오늘도 역시 안데르센에 대한 감동스런 이야기와 좋은 소식(?) 듣고 갑니다. ^^

    • 둘리토비 2017.01.30 13:40 신고

      안데르센에 대한 카테고리의 공간은
      다른데와 마찬가지로 천천히 포스팅을 업데이트할거에요~

      아무래도 블로그에 무조건 진력을 다할 순 없으니
      1일 1포스팅의 부분만 기본적으로 지키려고 노력하게 되는데(이것도 쉽지 않죠)
      그런 상황과 시간 활용상 천천히 업데이트 되겠죠?
      그래도 좀 더 충실한 포스팅이 될 수 있도록 해볼께요~^^

      늘 격려와 응원을 아낌없이 해 주셔서 힘을 많이 얻습니다.
      감사드리고 남은 연휴의 시간들도 알차게 마무리하세요~^^

  7. Bliss :) 2017.01.30 17:15 신고

    일부러 수많은 동화 중에서 새드 스토리는 뒤로 미뤘는데....인어공주를 뒤늦게 보여준 그 날...만 4세 딸아이의 얼굴 표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 이게 정말 끝이냐면서 더 없냐면서 뒷커버만 만지작 거리더라구요. 명작도 좋지만, 잔인하거나 새드엔딩 있는 스토리 부모로서 더 슬퍼집니다ㅠㅠ 특히 계모를 나쁘게 보는 신데렐라 이야기의 파워는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드디어 100권 돌파하신 건가요?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새로운 출발 파이팅!이에요.

    • 둘리토비 2017.01.30 17:32 신고

      일단 권선징악(勸善懲惡)과 해피앤딩에 익숙한 스토리의 구조에
      아무래도 많은 이들이 익숙해져 있죠.
      그것을 변형하거나, 새드앤딩이거나 그럴 때 훨씬 더 충격적으로 스토리를 기억하게 되고,
      그 기억이 깊게 남게 되거든요.

      제가 배웠던 동화구연이나 동화읽어주기에 있어서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서로의 질문과 대화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스토리를 좀 더 구조적으로 알아가게 되고
      질문과 생각에 있어서 더욱 익숙하게 되서 그 충격적인 부분이 많이 완화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래저래 동화는 결코 간단한게 아니겠죠?
      동화를 읽어 주는 입장이나,
      동화를 듣게 되는 입장이나.....

      아 이제 북콘서트라든지, 북전시회등을 하려고 조금씩 정리하고 있습니다.
      관련 PT자료도 만들어가고 있구요~^^
      늘 성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마 그 과정들도 여기 블로그에 소개하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 평강줌마 2017.01.30 21:21 신고

    북유럽책 100권 축하드려요.
    덴미크 갔을 때 안데르센 생가와 인어공주 동상을 본 기억이 떠오르네요. 꾹 누르고 갑니다. 올해 덴마크에 가셔서 안데르센의 분위기를 느껴보셨으면 해요.

    • 둘리토비 2017.01.30 21:26 신고

      아, 덴마크 오덴세,
      여기를 가야 되는건가요?^^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버킷리스트로 꼽아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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