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음악~/K-Pop

클래식음악이 묻어있는 가요를 듣게 되면

보다 마음이 편해지고 그 곡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되죠.


다양한 곡들이 발표되고 인기를 누렸는데,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지는 지금,

그에 어울리는 곡으로 휘성의 "사랑은 맛있다"를 듣습니다.


우연찮게 오늘 JTBC에서 방송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가수 휘성이 출연했네요. 이런 우연이....^^


그럼 이 곡을 들어볼까요?


<2007년 휘성 5집 표지>



<사랑은 맛있다>


Just wanna fall` in Luv 만남이란 상상만으로도 눈부신 낭만의 시작 한잔의 진한 설레임에 향기가 온 몸으로 퍼지는 환상의 시간 슬며시 두 볼이 붉어진 연인들이 단풍 잎새처럼 느껴질 쓸쓸함이란 씨앗에 핀 사랑들이 무르익는 계절의 소식 마음에 번지는 흥분과 또 넘치는 기쁨에 뿜어지는 눈물들이 며칠을 잠을 깨워 또 깨워 밤 새워 애태워 해 봐도 그리움 못 채워 그저 끄적 편지만 몇 글자 보고 싶은 사람의 얼굴만 자꾸 자꾸 떠오르네..떠오르네 Just wanna fall` in Luv 혼자보다 외로움보다 둘의 행복함 낮과 밤은 사라지는 사랑의 기적 열과 성과 진심으로 전한 사랑의 결과는 기분좋은 변화로 믿음이라는 굳은 살이 박히고 더 아끼고픈 욕심에 푹 빠지고 살기 좋은 이 삶이란 이야기만 지나칠만큼 입에 맴돌아 달콤한 말보다 사소함을 챙길 때 맺는 두 사람의 교감 아주(아주) 자주(자주) 아픈 말을 낳는 질투가 주는 실수는 비뚤어진 입을 길들여 이해하기 인정하기를 기억하고 실천하길 넓은 가슴이 즐겨먹는 사랑은 맛있어 달빛 젖은 햇살 머금은 세상의 선물 지켜줄께 아껴줄께 영원의 주문 U Make ME feel Brand New 값진 사랑 반 쪽을 갈라 서로 나누어 언제나 가슴에 품고서 모든 순간 함께 해 웃음이 번지고 행복함은 넘치고 기쁨도 커지고 Everybody Sing This song Right Now!! 사랑은 맛있어 달빛 젖은 햇살 머금은 세상의 선물 지켜줄께 아껴줄께 영원의 주문 U Make ME feel Brand New 값진 사랑 반쪽을 갈라 서로 나누어 언제나 가슴에 품고서 모든 순간 함께 해



주된 클래식음악 멜로디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의 2악장입니다.



비교해서 들어본다면 좀 더 맛깔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음악을 듣게 되는 귀와 그 마음의 감성은 굳이 클래식과 팝, 이런 것을 지나치게 구분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가 다 멋있고, 그 예술장르가 융합되면 더욱 완성도가 높은 예술작품이 되기에 그렇습니다.


벌써 11년 전에 발표된 곡이지만 전혀 이질감이 없고 이 늦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휘성의 노래가

이 밤, 더욱 맛깔나게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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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8.11.06 01:30 신고

    휘성씨 노래 지금 듣고 있는데 아주 리듬감과 비트가 있는것이 잠이 확 깨네요. ㅎㅎㅎ 지금 졸리우고 있었던 참이였어요.
    랩도 들어 볼만한데요.

    • 둘리토비 2018.11.06 20:59 신고

      11년 전의 곡이지만(2007년 발표)
      지금 듣는데도 전혀 이질감이 없죠~^^

  2. 봉리브르 2018.11.06 07:27 신고

    베토벤 소나타 비창 2악장이
    이 계절에 너무나 어울립니다.
    덕분에 기분좋게 고요히 가라앉은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합니다.^^

    • 둘리토비 2018.11.06 21:00 신고

      백건우씨의 연주도 정말 좋지요?

      제가 존경하는 피아니스트라서...^^

  3. 공수래공수거 2018.11.06 08:37 신고

    몇번 들어 본 노래입니다.
    가요에 클래식이 묻어 있으면 무언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ㅎ

    • 둘리토비 2018.11.06 21:01 신고

      뭔가 음악이 풍성해 보이죠.
      외국에서도 국내에서도 이런 편곡이 많은데,
      이상하게도 거의 다 히트를 합니다~^^

  4. Bliss :) 2018.11.06 13:03 신고

    저두 음악 중에서는 클래식을 가장 많이 들어요~ 휘성 씨 노래 중 이런 곡이 있었군요^^ 덕분에 저도 잘 듣고 갑니다! 따스한 하루 되세요~

    • 둘리토비 2018.11.06 21:02 신고

      저는 의외로 클래식을 듣는 부분에
      전보다는 상당히 감소했어요.
      (아무래도 음반으로 듣는것을 멈추다보니)

      그래서 이런 편곡이 더 반가운 것이겠죠~^^

  5. 까칠양파 2018.11.06 19:05 신고

    저도 덕분에 올만에 듣고 갑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가요보다는 클래식이 더 와닿네요.ㅎㅎ

    • 둘리토비 2018.11.06 21:03 신고

      아 그렇습니까?^^
      뭐 전 별 구분을 짓지는 않고 제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우선순위인데요,

      암튼 이 곡이 참으로 잘 들리네요~^^

  6. 바람 언덕 2018.11.07 10:37 신고

    잘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휘성 좋아하는데, 이 노래는 더욱 땡기네요. ㅎㅎ

    • 둘리토비 2018.11.08 18:27 신고

      휘성의 여러 노래가 있는데,
      특히 클래식음악을 바탕으로 편곡한 이 곡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7. 4월의라라 2018.11.07 21:01 신고

    정말 오랜만에 비창을 듣는데, 섬마을 콘서트에서 연주하시는 백건우님 연주 정말 좋네요.
    짧은 시간이지만, 완전 힐링하고 갑니다. 둘리토비님 감사해요. 넘 좋아요~~~~ ^^

    • 둘리토비 2018.11.08 18:29 신고

      백건우 선생님을
      예전에 서울 명동의 대한음악사에서 뵙고 인사드리고
      당시 제 악보에 사인도 받았답니다~

      그래서 더욱 이 피아노 연주를 고르고 듣는지도 모르겠네요~^^

  8. luvholic 2018.11.07 23:34 신고

    두 곡을 비교해보는 매력이 있네요~~^^
    휘성..정말 대단한 가수에요.
    작사 작곡 표현능력 모두 능한것 같아요 ㅎㅎㅎ

    • 둘리토비 2018.11.08 18:30 신고

      군대에서는 무서운 선임병이었다고 하던데요~^^

      "냉부"에서 나온 모습을 보고
      특히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비엔나소시지 킬러라고 하네요~^^)

소중한 사람 한 사람을 영영 먼 곳으로 떠나보내며,


너무나도 기가막힌 사고로 인해

앞길이 창창하던 그대의 모습을 이제는 영영 볼 수 없게 되었군요


많은 이들의 바램과 응원을 뒤로하고

왜 이리도 빨리 하나님품으로 간단 말이오.


소식을 듣고 도저히 믿을 수 없었는데,

한 때는 같은 합창단에서 화음을 맞추기도 했고

그대의 밝은 미소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고마움을 안겨주었는데,

그 맑은 목소리와 한없이 웃는 미소를 이제는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는데

무척이나 슬프고 안타깝고 마음이 먹먹해지는구료......



<페퍼톤스(peppertones) - 작별을 고하며> 보컬- 신재평


삐걱거리며 늘 함께해준 낡은 자전거야 '안녕' 아침마다 서둘러 달렸던 좁은 골목길도 '안녕' 가을이면 맑은 햇살 아래 하얗게 흔들리던 키가 높은 버드나무와 그 아래서 나눴던 얘기들도 항상 달리고 있었던 듯한 나의 어린시절과 어느 뜨겁던 여름 날 함께 떠났던 짧은 모험도 차창 너머 어느새 이렇게 기적소리 울리면 눈 감은 채로도 떠오르는 익숙한 풍경과 흘러간다 멀어지는 플랫폼 위에는 어느새 아련한 우리의 날들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준 너에게 고마워 다시 돌아본다 good bye everyone 많이 정들었지 한 없이 푸르던 저 하늘도 이제 모두다 안녕이야 good bye everyone 보고싶을거야 하지 못한 얘기들이 끝내 입안에서 맴돈다 애써 웃으며 손 흔들어 준 너의 마음을 알아 가슴 깊은 곳 감추고 있는 작은 떨림도 알아 밤새도록 같이 바라보던 반짝이던 별처럼 영원히 간직할 수 있을까 함께 나눈 너와 나의 꿈들 빗속에서 흠뻑 젖은 채 서로에게 달려가던 그 날 가슴시린 날들 함께 한 너에게 고마워 다시 돌아본다 good bye everyone 많이 정들었지 한 없이 푸르던 저 하늘도 이제 모두다 안녕이야 good bye everyone 보고싶을 거야 하지 못한 얘기들이 끝내 입안에서 맴돈다 나나나나나나~~~~~



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의 하루하루도 귀하고 감사하게 보낼것을 다짐하오.

세상은 아직 선한 가치가 살아 움직여서 그것이 아름답게 꼴지워 간다고 믿소.


그대의 짧은 인생의 마침표가 못내 슬프고 서운하고 그렇지만,

그대의 살아생전의 온몸으로 보여준 그 울림은

그대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모든이들에게 절대 잊혀지지 않고 영원히 기억될 것이니......


작별을 고하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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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9.11 09:27 신고

    작별은 항상 마음 아픈일입니다...

    • 둘리토비 2018.09.11 23:49 신고

      장례식장이 대구 경북대학교병원이라고 하더군요
      평일이고 너무 멀어서 가지못함에 더욱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2. 4월의라라 2018.09.11 10:54 신고

    숙명이란 단어가 떠오르며 오늘 하루의 삶도 새삼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둘리토비 2018.09.11 23:51 신고

      네 "일상"의 하루하루의 삶에 감사하고 그 하루를 충만하게 보내는 것,
      이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차가 서서히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는 생각에 잠겼다.

무엇인가와 작별을 할 수 있으려면 내적인 거리두기가 선행되어야 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정체불명의 '당연함'은,

그것이 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명료함'으로 바뀌어야 했다.

전체적인 윤곽을 지닌 그 무엇인가로 응집되야 한다는 뜻이었다.


그의 인생에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더 많은 영향을 주었던 학생들의 목록처럼.

이제 막 역을 출발하는 기차가 뒤에 남겨놓은 것은,

그레고리우스 자신의 한 부분이었다


그는 자기가 지금 약한 지진 때문에 떨어져 나온 빙산 조각위에 서서,

차고 넓은 바다위를 부유하는 중이라고 생각했다.


-"리스본의 야간열차" 중


<리스본의 야간열차 주인공 그레고리우스(제레미 아이언스)>



"리스본의 야간열차"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실존에 대하여 깊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지금의 과정인데요,(2/3정도 독서진행중)



57세의 이 "그레고리우스"라는 "사유의 여행가"에 대한 깊고깊은 매력에 빠져있으면서

또 하나의 깊은 감성이 가득한 노래를 듣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노래입니다.


<장혜진 - 내게로>


너무 서두르지 마
견디기 힘이 들 때면
애써 따라오려 하지말고
오히려 더 천천히
그래 그렇게 다가와
내가 여기에서 기다릴게

숨이 찰 땐 걸어오렴
힘이 들 때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린 아주 먼 길을
가야만해 서두르지 마

함께 걸어가는 것
그것이 내겐 소중해
조금 늦는 것쯤 상관없어
내가 지쳐 있을 때
네가 기다려준 것처럼
내가 여기 있어 힘을 내봐

숨이 찰 땐 걸어오렴
힘이 들 때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린 아주 먼 길을
가야만해 서두르지 마

걱정 마 기다리고 있어
이제 멀지 않아 조금만 더 힘을 내
내가 너의 두 팔을 잡아 줄 수 있도록

숨이 찰 땐 걸어오렴
힘이 들 때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린 아주 먼 길을
가야만해 서두르지 마

숨이 찰 땐 걸어오렴
힘이 들 때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린 아주 먼 길을
가야만해 서두르지 마


<가수 장혜진>


사유의 깊이로 들어갈 수 있는 책과  

위로를 주는 음악이 있으니 

이런 것을 어디에서 누릴 수 있을까요,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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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8.29 23:31 신고

    사색을 할 수 있는 책과 곁들일 음악이 조화롭군요.^^
    장혜진의 목소리도 진심이 팍팍 담겨있네요~
    그래서 더욱 감동이 와요!

    • 둘리토비 2018.08.30 18:58 신고

      이게 다 모아져서
      종합예술의 경지로 제게 읽혀지고 들려졌어요~^^

      같은 느낌이시겠죠?

  2. 로변철 2018.08.29 23:57 신고

    덕분에 잠시...사색과 음악이 어우러진 새벽의 상큼한 분위기 속으로 침잠해 봅니다.
    커피향과 더불어...

  3. 봉리브르 2018.08.30 07:47 신고

    리스본의 야간열차를 책으로 읽고 계시는군요.
    영화로는 본 것 같은데, 좀 오래되어서 그런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읽고 나니 다시 보고 싶어집네요..

    • 둘리토비 2018.08.30 18:59 신고

      전 이 책을 읽은 다음에
      영화로 보려구요~

      제레미 아이언스의 명연기가 보고싶어집니다~

  4. 4월의라라 2018.08.30 11:50 신고

    진짜 오랜만에 장혜진 음악, 젊은 날이 생각나는 음악이네요.
    음악은 참 대단해서 듣는 순간 당시 그공간으로 확 들어가 그때의 감성들이 떠오릅니다.
    리스본 야간열차 읽어 보고 싶었던 책인데, 아직~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데, 요즘 제 삶은 녹록치가 않아 아쉽습니다. ^^;;

    • 둘리토비 2018.08.30 19:00 신고

      사색, 사유의 부분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권리인 것 같습니다.

      어서 꼭 누리시길 바래요....
      이제 가을이 곧 다가옵니다~

  5. 『방쌤』 2018.08.30 15:22 신고

    사유의 여행가
    참 멋진데요~
    저도 언젠가는,,, 그런 모습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 번 해봅니다.^^ㅎ

    • 둘리토비 2018.08.30 19:01 신고

      이미 블로그에 글을 올리시는 것으로 보아서는
      "사유의 여행가"의 반열에 오르시지 않으셨을까요?^^

  6. 공수래공수거 2018.08.30 15:49 신고

    생각을 할수 있는 책,,그리고 위로가 되는 음악
    마음을 처분하게,부드럽게만들수 있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8.08.30 19:01 신고

      마음뿐만 아니라
      육신의 부분도 힘을 얻겠죠~

      내일이 금요일인데, 좀 더 힘내보아요~!!

  7. 까칠양파 2018.08.30 16:49 신고

    원작부터 읽고 영화를 봐야지 했는데, 몇년이 지나도록 아직 못했어요.
    이참에, 먼지만 가득 쌓인 책을 다시 꺼내야겠네요.ㅎㅎ

    • 둘리토비 2018.08.30 19:02 신고

      이제 실행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책이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8. mooncake 2018.09.02 22:56 신고

    둘리토비님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고 계시죠?^^

    리스본행 야간열차 저도 엄청 좋아하는 책 & 영화입니다.
    2014년에 포르투갈 여행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된 시점에 영화가 개봉을 해서,
    여행의 여운과 함께 영화를 보고,
    바로 책도 사서 읽었어요ㅎㅎ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간만에 다시 꺼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주말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 월요일 맞이하세요.

    • 둘리토비 2018.09.03 19:25 신고

      오랜만에 와 주셨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전 아무래도 "비긴어게인2"의 영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포르투갈을 정말 낭만적으로 그렸거든요. 특히 "파두"를 그곳에서 직접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미 전 책은 다 읽었고 DVD를 구매해서 보아야 할지 조금 고민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mooncake 2018.09.03 20:50 신고

      아, 제가 댓글을 남기지 않았을 뿐이지 종종 들어와보고 있었습니다.

      비긴어게인 포르투갈편 저희 엄마도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2014년 포르투갈 여행을 엄마랑 같이 갔었거든요. 언젠가 꼭 포르투갈 가셔서 파두 공연 직접 보시길 바래요ㅎㅎ

      책 먼저 읽고 영화 보시면 좀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특성상 영화에서는 축약된 부분이 많고 변형된 내용도 있어서) 그래도 영화는 영화 자체의 영상미가 있으니, 꼭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당^^ 포르투갈의 멋진 풍경이 그대로 담겨 있어요~

    • 둘리토비 2018.11.11 23:34 신고

      드디어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보았어요
      근데 좀 많이 무서웠어요.
      살라자르의 비밀경찰들의 그 악행이 좀 몸서리처지게 묘사가 되어 있네요~^^

      그래도 깊은 호흡을 안고 가는 영화라 끝까지 다 보았네요~^^

누군가를 품에 안으며 마음에 행복했던 기억,


나를 의지하는 그녀가 몸과 마음이 힘들었을 때

그저 안아주면서 "괜찮아, 정말 괜찮아"

이리 위로하며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었던 기억,


강렬하게 사랑을 표현하진 못했지만

그녀의 허전하고 상한 마음에 위로가 되고 싶어서

그저 들었고, 격려만 했던 순둥이.....


하지만 그 기억은 과거의 기억,


빠르고 감각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세상 가운데서

지고지순하고 댓가없는 따뜻한 사랑이 가능할까...묻는 지금,


지금도 그런 따뜻한 사랑을 하고 안아주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그런 마음과 따뜻한 체온을 나눌 사람이 보이지 않아요.

그런 따스한 사랑을 할 날이 올까요?




<슈가맨2에 나왔던 영상>


컬트(김준선) - 너를 품에 안으면 (1995年)


너를 품에 안으면 힘겨웠던 너의 과거를 느껴 이제는 더 이상 흔들리지 마 널 지켜야 해 이제 너를 안으면 너를 사랑하는 나를 느끼네 흘려 왔던 너의 눈물까지도 떠나 버린 그 사람을 굳이 애써 지우려 하지 마 니가 사랑했던 만큼 기억 속에 남겨 두면 돼 You`re my lady lady 하지만 내 맘도 이렇게 말하긴 정말 쉽진 않았어 You're my lady lady 이제는 나에게 기대 온 널 보면 내가 미워지는데 이제 너를 안으면 나를 믿고 있는 너를 느끼네 이제는 더 이상 흔들려선 안돼 널 지켜야 해 이제 너를 안으면 너를 사랑하는 나를 느끼네 흘려 왔던 너의 눈물까지도 떠나 버린 그 사람을 굳이 애써 지우려 하지마 You're my lady lady 하지만 내 맘도 이렇게 말하긴 정말 쉽진 않았어 You're my lady lady 이제는 나에게 기대 온 널 보면 내가 미워지는데 너를 품에 안으면 나를 믿고 있는 너를 느끼네 이제는 더 이상 흔들려선 안돼 널 지켜야 해 이제 너를 안으면 너를 사랑하는 나를 느끼네 흘려 왔던 너의 눈물까지도



23년전의 애절한 노래인데,

여전히 지금도 이 노래는 들으면 들을 수록 마음이 미어지는 노래입니다.


우연히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이 되도 그 강렬한 선율과 노래가 잊혀지지 않는군요.


그러면서 예전에 안아주면서 따뜻하게 사랑을 나누었던 지난 추억이 가득해지는데,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아쉬움과 그리움이 짙어지네요~


누군가를 안아줄 수 있을까요?

누군가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하면서 따스하게 토닥거려줄 수 있을까요?

그게 가능하기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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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8.06.28 06:23 신고

    잘 듣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도ㅣ세요^^

  2. 봉리브르 2018.06.28 07:45 신고

    안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큰 행복이겠지요.
    품안 가득히 따스함이 전해져 오는 느낌입니다.

    따스한 노래 잘 듣고 갑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 둘리토비 2018.06.28 17:05 신고

      진주와 같은 노래입니다.
      가끔은 저런 노래를 들으면서 감성을 끌어올립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06.28 09:07 신고

    곧 그런날이 오실것입니다
    저도 따뜻하게 안아 본적이오래 된것 같습니다 ㅎ

  4. @산들바람 2018.06.28 18:42 신고

    잘보고 잘듣고 갑니다.

전혀 다른 인생경험을 가진

우리 두 사람이 여행을 간다면

아마 같은 곳에 가더라도

느끼는 건 전혀 다를 거야.


하지만 같은 느낌을 갖지 못해도,

같은 생각에 빠지지 않는다 해도 실망하지는 마.


이제 이곳에 다시 오게 되면 당신은 나를,

나는 당신을 생각하게 될 테니까.


- 아이리(艾莉) 대만 방송작가, 수필가, 음악평론가




윤건 갈색머리(fea. 김연우)


내가 버린 그녀가 이 노랠 들으면 흩어진 갈색 머리 바람에 젖어 날 생각할까 그녀를 생각하며 이 노랠 부르면 사랑을 이별로 갚은 어리석은 날 미워할까 내가 버린 거라 믿는지 넌 아직 모르고 내 맘 속 널 보내는 슬픔을 아무도 몰라 주고 단 한 번 사랑했던 너의 갈색 향기 아직도 다른 사랑은 꿈도 못 꾸는 나를 아니 11월 초겨울에 그리움 묻어와 갈색실 스웨터 보면 걸음 멈추는 나를 아니 내가 버린 거라 믿는지 넌 아직 모르고 내 맘 속 널 보내는 슬픔을 아무도 몰라 주고 내가 보낸 이율 아는지 다 알고 있는지 내가 버려진 눈물 속에서 지내온 걸 아는지 (I can wait for you) 내가 버린 거라 믿는지 넌 아직 모르고 내 맘 속 널 보내는 슬픔을 아무도 몰라 주고 내가 보낸 이율 아는지 다 알고 있는지 내가 버려진 눈물 속에서 지내온 걸 아는지



지난 금요일 밤과 토요일 새벽에 이르기까지,

수백번 이상 이 노래를 들으며 애상()에 빠져 들었습니다.


이런 슬픔의 감성을 언제까지 순수하게 느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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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6.09 22:18 신고

    갈색머리..이노래 정말 추억의 노래네요.^^
    오늘 마침 비가 내려 더욱 센치하게 들려요~!

    • 둘리토비 2018.06.10 18:35 신고

      추억의 노래라고 하기엔
      윤건이란 사람은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뮤지션이죠~

      그 감성이 참 부럽습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6.11 07:46 신고

    얼마전 비긴어게인에 나왔던 분이로군요

    오늘같은날 어울리는 노래네요^^

    • 둘리토비 2018.06.11 18:59 신고

      십수년 이전에 나온 노래인데,
      그 감성이 지금도 여전히 흐르고 있네요~^^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내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이다"


-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1888~1955)의 명언


어렸을 때,

수수깡에 바람개비를 끼워서

앞으로 달려나가던 행동이 생각이 납니다.


아무런 미동도 없던 바람개비가 

달려나가니까 힘차게 돌아가던 그것을 보고

그 어린 마음에 참 신나고 행복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달려나가니까 바람개비가 돌았습니다.



요즘 이 곡이 자주 들립니다.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도 들렸고,

라디오에서도 자주 들리는 곡이기도 합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특히 김광석과 그리고 J-Rabbit이 부른 곡이 제일 유명하죠.


<김광석 Live버전>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 길에 서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고~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 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 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 오는 곳 ... 그 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 그 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맞기고 ... 그 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 곳으로 가네

~~~~~~~~~~~~~~~~~~~~~~~~~~~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 는 없지~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수많은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저 스스로도 바람개비를 돌리면서 "그 곳으로"가보고 싶기도 하면서

(그 곳은 어디일까요?)


5월의 첫날을 유쾌하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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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5.01 22:57 신고

    집에가는길에 버스 바람 맞으며
    두곡 마음에 담고 갑니다 ^^

  2. 바람 언덕 2018.05.02 10:12 신고

    남북정상회담이 생각나네요. ^^*

    • 둘리토비 2018.05.02 19:26 신고

      네, 그게 연관이 되죠.
      하지만 여기에서는 김광석과 J-Rabbit만 넣었습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05.02 11:32 신고

    저도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평화를 그리는 기대가 담긴 노래입니다 ㅎ

    • 둘리토비 2018.05.02 19:26 신고

      의미가 결코 작지 않네요~^^
      계속해서 훈풍이 불기를 바라게 됩니다~

2018 남북정상회담,

감격스러웠던 남과 북의 정상이

판문점 남측구역에서 만나서 함께한 어제의 순간이었습니다.


하나하나 기억될 만한 순간이고

언론의 다양한 관심을 이끌었던 두 정상의 다양한 스토리와 대화

그 모든 것들이 역사에 기억될 소중한 하나하나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그 가운데서 

저녁만찬 후, 남측 자유의 집에서 동영상을 보고 난 후

이제 환송을 하려고 서로가 움직이는 때에 나왔던 음악들이

너무나도 인상적으로 들렸습니다.


특히 맨 처음에 나온 곡이 서태지와 아이들3집에 있는

"발해를 꿈꾸며"




<발해를 꿈꾸며> - 서태지와 아이들


진정 나에겐 단 한가지 내가 소망하는게 있어
갈려진 땅의 친구들을 언제쯤 볼수가 있을까
망설일 시간에 우리를 잃어요 

한민족인 형제인 우리가 서로를 겨누고있고
우리가 만든 큰 욕심에 내가 먼저 죽는걸
진정너는 알고는 있나 전인류가 살고죽고
처절한 그날을 잊었던건 아니었겠지

우린 몸을 반을 가른채 현실없이 살아갈건가
치유할수 없는 아픔에 절규하는 우릴지켜줘

시원스레 맘의 문을 열고 우리와 나갈길을 찾아요
더행복할 미래가 있어 우리에겐

언젠가 작은 나의땅에 경계선이 사라지는날
많은 사람의 마음속엔 희망들을 가득 담겠지
난 지금 평화와 사랑을 바래요

젊은 우리 힘들이 모이면 세상을 흔들수 있고
우리가 서로 손을 잡은 것으로 큰 힘인데

우린 몸을 반을 가른채 현실없이 살아갈건가
치유할수 없는 아픔에 절규하는 우릴지켜줘 
갈수없는 길에 뿌려진 천만인의 눈물이 있어
오~ 나에겐 갈수도 볼수도 없는땅

저 하늘로 자유롭게 저 새들과 함께 날고싶어

우리들이 항상바라는것 서로가 웃고 돕고 사는것
이젠 함께 하나를 보며 나가요



1994년에 나왔던 곡(서태지와 아이들3집)
당시 문민정부가 출범했지만 일촉즉발의 남북상황,
그 20여년이 훌쩍 넘은 평화를 염원하는 곡이
바로 어제 판문점에서 흘러나왔다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발해를 꿈꾸며"
더욱 꿈 꿀수있는 것들이 많아져서 좋아요~



어제 남북 정상이 함께 손을 잡고 호탕하게 웃는 모습,

너무나 감격스럽고 잊을 수 없는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더욱 이 땅에 평화와 일치와 나눔이 더해지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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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4.30 11:58 신고

    차근 차근 이뤄 나갈것들이 많습니다^^

    • 둘리토비 2018.05.01 15:25 신고

      네, 천천히 그리고 확고하게....

      또한 수구집단의 청산은 당연한 과정이겠구요~

부슬부슬 봄비가 내립니다.

오늘따라 라디오에서는 비에 대한 여러 노래가 들렸는데,

무엇보다 제 마음을 촉촉히 적시는 곡이 따로 있었으니,


2003년에 발표된 가수 임현정의 노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라는 곡입니다.


이 노래는 듣게 되면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이게 되는 곡이죠.

지난 사랑의 추억이 아프게 떠올려지는 곡이기도 하고,

곡 중간중간의 클래시컬한 연주가 귀에 착! 감기고

노래하는 임현정의 호소력 짙은 보컬에 빠지게 되는 노래입니다.


아직 저에게 감성이 충만하다는 것을 

이 노래를 들으면서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봄비 내리는 풍경>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임현정


묻지않을께 네가 떠나는 이유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야윈 너의 맘 어디에도
내 사랑 머물 수 없음을 알기에

이해해볼께 혼자남겨진 이유
이젠 나의 눈물 닦아줄 너는 없기에
지금 나의 곁에 있는건
그림자 뿐임을 난 알기에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
이제 잊으라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다른 꿈을 꾸고

이별은 겨울비처럼 두 눈을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
이제 떠난다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행복을 꿈꾸는 너

기도해볼께 니가 잊혀지기를
슬픈 사랑이 다신 내게 오지않기를
세월가는데로 그대로
무뎌진 가슴만 남아있기를

왜 행복한 순간도 사랑의 고백도
날 설레게 한 그 향기도
왜 머물 순 없는지 떠나야하는지
무너져야만하는지 ~워~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
잊으라는 그 한마디로
나와상관없는 다른 꿈을 꾸고

이별은 겨울비처럼 두눈을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
떠난다는 그한마디로
나와 상관 없는 행복을 꿈꾸는 너~~

나나나~~~~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
이제 잊으라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다른 꿈을 꾸고

이별은 겨울비처럼 두 눈을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
이제 떠난다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행복을 꿈꾸는 너


이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가사가 맘에 맴도는군요.

봄비가 내리든지, 겨울비가 내리든지

상관이 없는 분리된 감정과 그 가운데서 생각하는 꿈과 행복은 그저 아플뿐이죠.


그저 먹먹해지게 되는 노래,

그렇기에 명곡인 노래,


그리고..............



가을비가 내리던 핀란드 헬싱키의 거리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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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4.24 00:27 신고

    이노래 참 좋아했었어요~~^^
    옛 명곡이 주는 감동..크..
    봄비 내리는 오늘과 감성이 딱 맞네요.

    • 둘리토비 2018.04.24 21:00 신고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계속 듣고 있는 중입니다~

      왜 이리도 이 곡에 중독되어 갈까요~^^

  2. Deborah 2018.04.24 03:11 신고

    비가 오고해서인지 감수성에 더 젖어드나 봅니다.
    아름다운 곡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여긴 기온차가 심하네요.
    감기 조심해야할 시기네요.
    보컬이 아주 살포시 가슴을 만져주는듯 들려오네요.

    좋은날 맞이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 둘리토비 2018.04.24 21:00 신고

      비가 이제는 그쳤는데요,
      그래도 이 중독성 짙은 노래는 여전히 귀에 맴돌고 있네요~^^

    • Deborah 2018.04.24 21:15 신고

      노래는 중독마자요. 여기도 비가 내립니다. 흐흑...아버님 생각이 왜 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예전에는 생각도 안했는데 ㅠㅠ

  3. *저녁노을* 2018.04.24 05:35 신고

    잘 듣고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4. 바람 언덕 2018.04.24 10:06 신고

    좋네요..
    서정적인 멜로디에, 아련한 가사까지..
    비오는 날에 딱입니다. ㅎㅎ

    • 둘리토비 2018.04.24 21:01 신고

      이 곡이 메가 히트곡이거든요.
      라디오에 한 번 나오면 그야말로 난리가 나는 인기입니다~^^

  5. 공수래공수거 2018.04.24 10:56 신고

    비 내리는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비에 관한 노래는 좋아합니다
    올려주신 노래는 한번 들어본것 같기는 합니다

    • 둘리토비 2018.04.24 21:02 신고

      비에 관한 노래가 꽤 많죠~^^
      아니 이 곡을 잘 모르셨나요? ㅎㅎ

      웬만해서 이제 잊히지 않을 겁니다~^^

  6. Bliss :) 2018.04.24 12:22 신고

    여긴 비가 오지 않지만 커피 한 잔 마시고 있어서 그런지 카페 한구석에 앉아 있는 기분이 드네요. 덕분에 잘 듣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둘리토비 2018.04.24 21:03 신고

      카페에서 만일 이 노래가 나온다면
      정말 집중이 안될 것 같습니다^^

      여전히 듣고 또 듣고 있습니다
      사랑이 뭐라고....
      이별이 뭐라고....

패퍼톤스 "공원여행"

2018.04.16 21:28

생명에 대한 신비가 느껴지는 뮤직비디오,

"개"님이 너무나도 귀여워서 계속 반복해서 보고 듣게 되는 곡,

문득 라디오에서 나온 이 곡이 사랑스러워서

퇴근 후 집에서 계속 들었습니다.


오늘이 세월호 4주기라는 엄숙하고도 무거운 날이고,

저마다 라디오에서는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등의 곡이 나오는데,

그 가운데서 이렇게 반짝이며 나온 경쾌한 노래가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제가 좋아하는 페퍼톤스의 작품 

2009년에 나온 "공원여행"이라는 곡입니다.

편안하고도 상큼하게 소화한 곡의 느낌이 참~ 좋아요^^


 


 


<공원여행>- 객원보컬 김현민


학교 앞 정류장을 지나
작은 횡단보돌 건너면
오른쪽 골목이 보이지
그 길로 쭉 들어가 봐

살짝 젖어 있는 길 위로
조금 가벼워진 발걸음
휴일 아침 맑은 공기가
많은 것을 새롭게 할거야

하나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더 경쾌하게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더 기운차게

널 따라 오는 시원한 바람
길가에 가득한 아카시아
아무도 돌보지 않지만
건강하게 흔들리고 있어

어느새 너의 앞엔
작은 비밀의 공원
낡은 벤치에 앉아 눈을 감고
마음 속으로 다섯을 센 뒤
고개를 들어 눈을 뜰 때
넌 최고의 오후를 만나게 될거야


하나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더 경쾌하게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더 기운차게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아무 걱정 없는 것처럼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요란스럽게

어때 기분이 좋아졌지
한결 마음이 후련해졌지
여기 숨찬 내가 보이니
너에게로 달려 가고 있어

거봐 너 아직 그런 미소
지을 수 있잖아



하나, 둘, 셋, 넷 씩씩하게~~

우리 이제 같이 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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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4.17 00:11 신고

    뛰어가는 강아지처럼~ㅎㅎ 아무생각없이 공원을 뛰놀고 싶어지는 노래네요!
    페퍼톤스 노래는 산책이나 여행할때 들으면 더욱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

    • 둘리토비 2018.04.17 20:03 신고

      정말 뛰놀고 싶어지는 아주 달달한 동영상과 음악이죠~^^
      이 노래를 듣는 동안은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2. Bliss :) 2018.04.17 07:53 신고

    정말 경쾌한 곡이네요 공기 좋은 곳에서 산책하면서 들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3. 공수래공수거 2018.04.17 08:52 신고

    마음이 상쾌해지는 노래로군요
    바깥의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은데 현실은 미세먼지를
    걱정해야 합니다..

  4. 북두협객 2018.04.17 11:40 신고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행봉한 하루 되세요!

  5. Deborah 2018.04.17 12:25 신고

    아주 보컬이 싱그러움을 고스란히 전달되네요. 경쾌하면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에요.
    왜 둘리토비님이 들었는지 알것 같군요

    • 둘리토비 2018.04.17 20:05 신고

      아시겠죠? 제가 왜 이 노래를 들었는지..^^
      마음이 많이 즐거워 졌어요~ㅎ

  6. *저녁노을* 2018.04.17 14:00 신고

    잘 듣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7. 새 날 2018.04.17 20:53 신고

    페퍼톤스, 솔직히 처음 접해보는 뮤지션입니다만, 반려견 주인장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네요 ㅎ

    • 둘리토비 2018.04.17 21:37 신고

      듣고나서 그런 감성이 떠오르셨죠?
      아주 제대로 감상하신 것입니다~^^

MBC-TV의 간판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지난 3월말을 끝으로 종영했습니다.

(시즌제를 이야기하는데 2020년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수많은 주제와 특집, 그리고 음악이 함께했는데

그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제가 인상적으로 기억한 것은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의 말미에 나온

유재석, 이적의 "처진 달팽이"가 부른 "말하는 대로"입니다.




이 곡은 유재석의 20대의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에 대해서

이적이 곡을 붙인 것으로 지금까지도 무한도전에서 최고로 인상적인 곡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말하는대로> 유재석, 이적


나 스무살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때
난 왜 안되지 왜 난 안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그러던 어느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이 
내일 뭘할지 
내일 뭘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미친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봤지 
일으켜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알지못했지 
그땐 몰랐지 
이젠 올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는 
힘들었던 나의 시절
나의 20대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내 마음속 작은 이야기 
지금 바로 내 마음속에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마음먹은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그대 생각한 대로)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유재석의 20대를 생각하며 쓴 자전적 이야기라는데, 지금의 제 이야기 같네요.

그 자전적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기에 7년이 지나도록 지금도 기억되고 사랑받는 노래인가 봅니다.


"말하는대로" 된다는 것을 믿으면서,

그리고 그 여러가지의 "말하는대로" 된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전 특히 핀란드여행이 가장 여기에 부합하는군요)

오늘도 이 곡을 들어봅니다~


<핀란드 헬싱키 시벨리우스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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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vholic 2018.04.15 00:42 신고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이부분이 특히나 와닿네요.^^
    이노래 처음 들었을때 눈물을 흘리며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한도전' 프로그램의 정신도 보여주는 것 같아요.

    • 둘리토비 2018.04.15 08:11 신고

      네 여러 곡들이 그동안 무한도전을 통해 알려지고 그랬지만,
      특히 이 "말하는대로"가 여전히 공감을 얻는 이유가
      지금 현재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유재석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했고,

      듣다보면 어느새 그 가사하나하나에 집중하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네요~^^

  2. 공수래공수거 2018.04.16 07:15 신고

    한걸음 더 나아가 생각하신대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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