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음악~

그동안 라디오방송(주로 CBSFM 98.1Mhz)에서 이 곡을 들을때마다 

그 청아한 하모니카 소리와 보컬의 소리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전에도 여러번 이 곡에 대해서 블로그포스팅을 올리려하다가

이제야 이 곡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무겁지 않아요. 제 형제인걸요"


제목부터가 휴머니즘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제목인데,

이 노래를 듣고 나면, 가사의 의미까지 제대로 알게되고 나면,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좀 더 주위를 돌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이 곡이 어떤 곡이기에 들을때마다 상념에 빠지게 되는 것일까요,


<The Hollies>


1969년 미국의 프로듀서였던 Kelly Gorden이 발표하고,

제일 먼저 영국의 그룹인 Hollies가 이 곡을 부르게 됩니다.

어느 정도의 영향과 인기였냐면, 1969년 처음 발표할 때와 20년 후 1989년에 영국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합니다.

(1989년에는 맥주광고의 인기에 힘 입어서 다시 인기가 폭발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가사 자체의 휴머니즘의 성격에 많은 팝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고,

심지어 한국에서도 전인권, 임재범과 같은 분들이 리메이크를 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몆 아티스트의 버전을 올려 봅니다.

참고로 전 Hollies의 버전을 제일 좋아합니다.


<Hollies 버전>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The road is long
With many a winding turn
That leads us to who knows where
Who knows when
But I'm strong
Strong enough to carry him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길은 멀고 많은 굴곡이 있습니다
길은 어디서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그러나 나는 강인합니다
그를 업고 가기에 충분합니다
그는 무겁지 않습니다 내 형제이니까요
So on we go
His welfare is of my concern
No burden is he to bear
We'll get there
For I know
He would not encumber me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그가 행복해지는 것이 나의 관심사입니다
견딜수 없을만큼 그가 짐이 되지는 않아요
우린 같이 목적지까지 갈겁니다
그가 나를 거추장스럽게 하지않을 거란 걸 알아요
그는 무겁지 않습니다 내 형제이니까요

If I'm laden at all
I'm laden with sadness
That everyone's heart
Isn't filled with the gladness
Of love for on-e another

만약 내가 짐을 짊어져야 한다면
모든 사람의 마음이 다
다른 이에 대한 사랑의 기쁨으로만
채워지지 않는다는 슬픔으로 가득 차겠지요.

it's a long, long road
From which there is no return
While we're on the way to there
Why not share
And the load
Doesn't weigh me down at all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다시 돌아올수 없는
멀고 먼 길이지만
우리가 그곳에 함께 가는 동안
우린 나누지 못할 것이 없어요
그리고 그 짐은
결코 나를 주저앉게 하지는 않아요
그는 무겁지 않아요 내 형제이니까요

이 곡을 대표하는 가장 중심적인 그룹이 바로 Hollies입니다.

특히 곡을 시작할 때 나오는 하모니카 소리는 이 곡의 백미라고 볼 수 있죠.

거기에 메인 보컬을 담당하는 알란 클라크(Allan Clarke)의 시원시원한 보컬은 이 노래의 히트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요즘 라디오에서 가끔씩 이 버전으로 들을 수 있는데, 들을 때마다 귀를 쫑긋하고 듣게 됩니다.



그외 닐 다이아몬드, The Osmonds, 올리비아 뉴튼 존...... 많은 리메이크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서 바로 이 버전을 들어보시죠.


<Justice Collective>


거의 예전 <We are the World>급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전인권, 임재범의 버전이 특히 눈에 띄는데 이것도 들어보면서 비교해 보시죠.



이 버전에서는 특히 기타리스트 함춘호씨가 기타연주를 하고 있는데, 역시 명품 보컬에 명품 연주라고 볼 수 있겠고,


마지막으로 언급할 버전은 임재범씨의 버전입니다.



한국 Rock의 전설적 보컬인 임재범씨의 노래,

그만큼 이 노래가 아무나 노래부르기가 쉽지 않다는 반증이겠죠.


다시 반복하자면 그래도 전 Hollies의 버전이 제일 좋습니다~


앞서 이 곡의 가사를 보셨습니다만,

최근 세 가지 정도의 이슈 안에서 이 노래의 상징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언급해 본다면 전 이 정도를 꼽아 보고 싶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가족들이 목포신항을 떠난다는 뉴스,

저기 세월호 선체를 두고 이제 여기를 떠나겠다는 미수습자 가족들, 너무나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경북 포항의 지진,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있습니다, 



<JSA 공동경비구역에서 귀순했지만 심한 총상과 장기손상으로 위급한 북한병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국종 교수님>

#사진은 2차 수술후 경과보고 중인 모습입니다.


다시 한 번 노래를 들으면서 여기 블로그에서 언급한 사진들을 보시죠. 가사도 읽어보시면서......

왜 이 곡이 요즘 자주 들리는가 했더니, 요즘의 상황과 연관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주위의 형제는 누구인가요? 그 형제의 짐을 함께 짊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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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7.11.16 23:04 신고

    오늘 정말 멋진 노래를 선곡 하셨네요. 아주 유명한 명곡이죠. 휴머니즘의 상징적 의미가 가득 담겨진 노래가 마음을 움직이네요.

    • 둘리토비 2017.11.17 00:07 신고

      정말 멋진 곡이죠~^^
      가사의 의미까지 더 자세히 알게 되니 더욱 집중해서 듣는 것 같습니다~

      아래 세 가지의 사진을 언급한 것도 라디오 방송에서 이 사건들을 언급하면서 이 팝이 나온 것이었어요. 놀랍고도 좋았습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7.11.17 07:58 신고

    임재범의 노래를 들어 보니 들어 본 노래로군요
    매일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재해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생기는데 이런 노래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먄 합니다

    아침을 좋은 노래로 시작합니다^^

  3. 봉리브르 2017.11.17 08:01 신고

    천재지변 앞에서
    인간의 힘이 얼마나 나약한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아둥바둥 사는 것 자체가 부질없게 여겨지니까요.

    따뜻한 곡 잘 듣고 갑니다.
    여유롭고 따뜻한 금요일 보내세요^^

    • 둘리토비 2017.11.17 20:36 신고

      퇴근하고 불금의 상황에서 집에서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좀 더 의미있는 생각들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치있는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말이죠~^^

  4. 바람 언덕 2017.11.17 10:39 신고

    이 곡 역시 추억의 곡인데...ㅜㅜ
    자꾸 이러심 곤란합니다. ^^;;

    세월호 소식 넘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 상흔을 어찌 안고 살아가실런지...

    • 둘리토비 2017.11.17 20:37 신고

      곤란하다니요~^^
      이 곡이 요즘 자주 라디오에서 들리던데..^^

      뒤에 언급한 사진들,
      라디오 방송에서 이런 거들을 언급하면서 바로 이 팝이 나온 거에요. 그래서 더욱 좋았습니다~

  5. 『방쌤』 2017.11.17 14:20 신고

    저도 Hollies 버전이 가장 좋네요.
    잘 몰랐던 곡인데 좋은 소개 감사해요~
    저도,, 사진들을 보면서 잠시 생각에 젖었다가 갑니다.

    • 둘리토비 2017.11.17 20:38 신고

      이미 여러번 들어보셨을 곡이에요~
      앞으로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을 것입니다~^^

      사진도 그렇고
      이번 주말에는 좀 더 의미있는 삶이란 무엇인가....생각하면서 보내야 할 거 같습니다

날씨가 차가와지면 생각나는 음악이 있습니다.


20여년이 더 넘는 지난 과거,

러시아 사할린에서 선교사겸, 한글교사로 있었을 때,

그 추위와 외로움 가운데서 저의 마음을 달래주었던 곡,

여전히 그 곡을 들을 때마다 그 때가 생각나네요~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의 안단테 칸타빌레(Andante cantabile)입니다.


당시 제가 주로 있었던 곳은 사할린의 중심지인 유즈노 사할린스크에서

버스로 남서쪽으로 4시간여를 더 간 고르노자보스크란 곳,

(Gornozavodsk, 러시아어: Горнозаво́дск


밤에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는 때가 있었습니다.

한국에 대한 향수가 가득한 시간, 그리움이 있을 때,

이 곡을 밤시간에 들으면서 마음이 위로받았던 시간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그렇기에 지금도 특히 늦가을과 겨울때만 되면 러시아 음악에 빠져들게 되는데,

그 가운데서도 가장 좋아하는 곡인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소장중인 RUSSIAN SOUL음반>

여기 차이코프스키, 보로딘, 스트라빈스키(러시아 출신 미국의 음악가), 쇼스타코비치등의 다양한 음악이 있습니다.



사할린 지도 가운데 Gornozavodsk라는 곳이 보이죠?

바로 그곳에 있었습니다.



겨울이면 중앙난방도 끊어지고 전기난로를 사서 겨울을 이겼던 애환이 있었던 기억,

사할린 징용1세대에서 제 또래의 3세대, 그리고 자녀뻘인 4세대까지 만나기도 했던 기억,

그 가운데서도 음악의 아름다움은 여전하더군요. 



<Tchaikovsky Andante cantabile>


제게 있어 러시아하면 딱 떠오르는 곡은 바로 이 곡입니다.

여전히 들을 때마다 따뜻하고 이 연주가 끝나는 부분의 느낌이 뭔가 앞날에 희망이 샘솟는 듯한 기분이었으니까요.

(들어보시면 그 느낌을 대번에 아실 것입니다)


음악을 이렇게 추억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

아직 제 안의 감성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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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7.11.15 00:57 신고

    오 참 좋아요. 이런 날씨에 딱 어울리는 곡이네요. 여기는 초겨울 날씨네요. ^^

    • 둘리토비 2017.11.15 06:09 신고

      한국도 추워졌습니다~
      주말되면 더욱 추울 것이라고 하네요~^^

      음악이 커피 한 잔과 함께하고픈 향수가 아련한 선율이죠~

  2. *저녁노을* 2017.11.15 04:21 신고

    추워지면 생각나는 음악...
    ㅎㅎ
    잘 보고 듣고 가요

  3. 봉리브르 2017.11.15 07:55 신고

    따스한 물결처럼 가슴에 스며드는 곡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듣는 음악은
    더욱 가슴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 둘리토비 2017.11.15 23:55 신고

      전 이 곡이 가을도 그렇지만
      겨울에 더욱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했어요^^

      여전히 지금도 향수가 아련한 선율이죠~

  4. 공수래공수거 2017.11.15 08:32 신고

    호오 청년일때 러시아 선교사로 가셨던 경험이 있으시군요
    차분해지는 음악입니다^^

    • 둘리토비 2017.11.15 23:56 신고

      벌써 20여년이 지난 일이네요~^^
      그 때의 순수함을 여전히 찾고 싶습니다~

  5. 바람 언덕 2017.11.15 11:32 신고

    그러게요.
    요즘같은 날에 최적화되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분위기도 있고, ㅎㅎ
    덕분에 선율에 취해 봅니다.

    • 둘리토비 2017.11.15 23:57 신고

      진짜 딱 들어맞는 음악이죠~^^
      어떠신가요? 다 들어보시니 말입니다....ㅎ

  6. 해피인포 2017.11.15 13:00 신고

    신나게 두드리는 음악을 듣다가 이렇게 차이코스프키의 안탄테 칸타빌레를 들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는군요.
    왠지 모르게 저도 향수에 빠지는 듯합니다.

    • 둘리토비 2017.11.15 23:58 신고

      가끔은 이런 음악이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것 같아요.
      저도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음악을 다 좋아하는데, 이 곡 같은 경우는 여전히 추억으로 기억되는 음악이라서...^^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7. 『방쌤』 2017.11.15 15:48 신고

    이런 장르,,,,의 곡들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데
    겨울 아침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 둘리토비 2017.11.15 23:59 신고

      오~ 분위기 제대로 짚으셨습니다!
      차나 커피 한 잔과 함께해야죠. 이 음악은....^^

이은미 - 기억속으로

2017.11.08 23:38

더 좋았고, 더 기뻐했던 순간들, 그 기억들을 더듬고 있지만

점점 그 기억들이 희미해지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기억도 떠올립니다.


의식적으로 책과 음악으로 그 순수함을 뒤척이지만,

시간이란 야속해서 그 모든 것들을 싸그리 담아서 지나가버리죠.

그리고 일상의 바쁜구조로 저를 계속 밀어 넣습니다.


그 가운데서 라디오로 이은미의 "기억속으로"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이은미1집에 수록된 노래이고,

오늘날의 이은미를 있게 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기억속으로> 이은미


오후 햇살마져 지나간 거리에 오랜 기억들은 내곁에 찾아와 뭐라고 말은 하지만 닮아갈수 없는 지난날 함께 느꼈던 많은 슬픔도 후회하진 않았어 내게 돌아와 담고 싶은 기억 속으로 내게 남겨진 너의 사랑이 흩어져가기 전에 내게 돌아와 닫고 싶은 기억속으로 내게 남겨진 너의 사랑이 미소질수 있도록

언제부터인지 알수 없지만 오랜 시간들이 낯설게 느껴져 돌이킬수 없겠지 우리의 숨가쁜 지난날 애써 지우려 했던 슬픔이 끝나기 전에는 내게 돌아와 닫고 싶은 기억속으로 내게 남겨진 너의 사랑이 흩어져가기 전에 내게 돌아와 닫고 싶은 기억 속으로 내게 남겨진 너의 사랑이 미소질수 있도록



일하면서 서울의 단풍이 짙은 거리를 보면서

마음이 울적해집니다~

거기에 이 노래까지 들으니 이 가을이 정말 깊게 느껴지네요~


<서울의 단풍이 쌓인 거리>



<서울의 단풍과 전통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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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7.11.09 07:30 신고

    이은미 공연을 한번 갈려고 했는데 기회를 자꾸
    놓치네요 ㅎ
    참 노래 좋습니다^^

  2. 바람 언덕 2017.11.09 09:02 신고

    음, 추억이 있는 노래네요.
    이따금씩 우연히 듣게되는 노래에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아련한 기억이 소환되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덕분에 추억 여행을 하게 되네요.

    • 둘리토비 2017.11.10 21:45 신고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귀에 갑작스럽게 박히게 된 라디오에서 들었던 곡을 주로 올리는 것이죠~

  3. 『방쌤』 2017.11.09 14:39 신고

    너무 좋죠.
    전 지금도 가끔 듣는 곡이랍니다.
    아침에 커피 한 잔 하면서 들어도,
    늦은 오후 햇살 좋은 창가에 앉아서 들어도 참 좋더라구요^^

  4. 베스트인포 2017.11.10 12:39 신고

    가슴을 울리는 노래 잘 듣고 갑니다.
    저도 가끔 이렇게 다른 분들이 올려주시는 노래에 감동하며 들을 때가 있어요. ㅎ

    • 둘리토비 2017.11.10 21:46 신고

      앗,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성이 살아계시니 더욱 좋네요. 그 감성,
      꼭 끝까지 간직하세요~^^

거의 동년배인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다양한 연예계에서의 활동,

특히 저는 "1박2일"에서의 일명 "구탱이형"으로 기억되는 매력,

"무신" 드라마에서 고려무신 김준을 연기하기도 하였고.....

전 이 두가지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배우 김주혁의 필모그라피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 음악을 듣습니다.

영화도 그렇지만 솔직히 영화보다 OST가 더욱 기억되던 곡

LOVEHOLIC (러브홀릭)의 '놀러와'<싱글즈OST> 이 곡입니다.


노래 가사도 그렇고,

주연배우 4명의 짧은 영화상의 장면이 스치는 장면,

(조금 시간이 지나서 화질은 좀 떨어집니다)


이 노래를 참 많이 좋아했습니다.





<싱글즈 영화 포스터>


<싱글즈 ost 표지>


아 장진영, 그리고 김주혁.....

너무나도 좋은 배우들이 왜 이 세상을 떠나는지요........

안타깝고 또 안타깝습니다.


11월을 맞기 전, 이 곡을 들으면서 배우 김주혁, 그리고 장진영을 기억하고 추모합니다.

그리고 "일상"을 생각해 봅니다.



어제 10월 30일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앵커브리핑'을 하면서 배우 김주혁에 대해 이런 언급을 하시더군요.


<JTBC 뉴스룸 자료화면 인용>


"삶과 죽음의 경계는 찰나라서 허망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제일 공감했던 표현)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놓고 몇 번째 순서에 얼만큼 보도해야 할까 고민해야 하는 착잡한 오늘입니다"

"굳이 그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안주머니에 손을 넣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그의 가슴이 따뜻하리라는 것은

 우리모두가 알 수 있는 오늘입니다"


워낙 여러 언론에서 이에 대한 뉴스기사와 소식들을 보도를 하고 앞으로도 그렇겠죠.

전 이 곡 "놀러와"를 들으면서 배우 김주혁을 생각해 봅니다. 또한 배우 장진영도 추억해 봅니다.


참고로 김주혁과 장진영은 영화 "청연"에서도 주연으로 활동합니다


그리고 11월의 일상,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마음 가운데 다시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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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7.11.01 06:08 신고

    아픔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2. 봉리브르 2017.11.01 08:12 신고

    공교롭게도 청연과 싱글즈에서 함께 했던
    장진영씨에 이어서 죽음을 맞으니
    왠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집니다.
    누구의 죽음인들 아깝지 않을 리 없겠지만
    김주혁, 여러 면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7.11.01 09:04 신고

    얼마전 끝났던 tvN의 "아르곤" 8부 작을 아주 재미있게 보고
    시즌 2를 기대했었는데..
    정말 애석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블랙박스 여러개의 사고 영상을 봤는데 도무 지 이해가 안 되더군요

    좋은 배우였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Bliss :) 2017.11.01 12:42 신고

    기사를 여러 개, 또 여러 번 봐도 정말 안 믿겨지더라구요. 너무나도 허망하게 이별을 해서.... 그토록 그리워했던 부모님 곁에서 편안하게 쉬었으면 좋겠네요.

  5. 『방쌤』 2017.11.01 20:48 신고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
    정말 좋아하는 연기자이자 한 사람이었습니다.
    RIP.

The Corrs - So Young

2017.10.28 01:14

분주했던 주중의 시간들이 지나가고

이제 다시 주말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어느덧 10월의 끝자락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일상을 살면서 

청춘이란 무엇일까,

젊음이란 무엇일까,

마음이 청춘이란 것은 무엇일까,


놓치기 싫은가 봅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는 부분에 대해서....


그런 가운데서 제 마음에 강하게 다가온 하나의 곡이 있습니다.


"The Corrs - So Young" 이 곡입니다




라디오에서 참 유쾌하게 들었던 곡이었습니다.

메인 보컬의 강렬한 느낌과 중간의 바이올린 선율, 그리고 화음까지......


따라 부를 수는 없었지만 굉장히 인상적인 곡이었습니다.


<The Corrs - So Young M/V>



<The Corrs - So Young Unplugged>


The Corrs - So Young



Yeah, yeah yeah yeah, yeah


We are taking it easy

우린 쉽게 얘기하지

And bright and breezy, yeah

밝고 상쾌하게

We are living it up

우린 신나게 살지

Just fine and dandy, yeah

아주 기분 좋게

 

And it really doesn't matter that we don't eat

우리가 뭘 먹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And it really doesn't matter if we never sleep

우리가 잠을 못자도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It really doesn't matter, it really doesn't matter at all

그건 정말 문제가 안돼그건 무엇하나 문제가 안돼

 

'Cause we are so young now

왜냐면 우린 지금 아주 젊으니까

We are so young, so young now

우린 아주 젊으니까지금 젊으니까

And when tomorrow comes

내일이 오면

We can do it all again

우린 모든 걸 다시 할 수 있어

 



We are chasing the moon

우린 달을 쫓으면서

Just running wild and free

거칠고 자유롭게 달리고 있어

We are following through

우린 모든 꿈모든 욕구를

Every dream, and every need

따라가고 있어

 

And it really doesn't matter that we don't eat

우리가 뭘 먹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And it really doesn't matter if we never sleep

우리가 잠을 못자도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It really doesn't matter, it really doesn't matter at all

그건 정말 문제가 안돼그건 무엇하나 문제가 안돼

 

'Cause we are so young now

왜냐면 우린 지금 아주 젊으니까

We are so young, so young now

우린 아주 젊으니까지금 젊으니까

And when tomorrow comes

내일이 오면

We can do it all again

우린 모든 걸 다시 할 수 있어

 

We are so young, yeah

우린 아주 젊어

We are so young, yeah

우린 아주 젊어

We are so young

우린 아주 젊어


<2016년의 The Corrs>


아일랜드 출신의 그룹으로 1996년에 데뷔했으며 이들은 모두 한 가족밴드그룹입니다.

아일랜드의 Irish한 구성과 팝의 구성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이들의 음악적 색채에선 독특한 매력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메인 보컬인 막내 안드레아 코어(1974년생)

바로 위 언니인 드러머이자 가수인 케롤라인 코어(1973년생)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샤론 코어(1970년생)

유일한 남자 구성인 제일 큰 오빠이자 기타를 담당하는 짐 코어(1964년생)


여기 "So young"이 곡은 1997년 발표된 정규앨범 2집에 수록된 곡으로서

지금까지도 The Corrs의 대표곡이라 말할 수 있고 라디오에서도 때때로 들을 수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The Corrs - Talk On Corners , 1997>


한 가족이 이렇게 음악을 같이 한다는 것이 참 부럽네요.

더구나 한 명, 한 명이 음악적 재능이 아주 뛰어납니다. 다른 M/V를 보면 이들의 다양한 악기연주의 부분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되는 주말, 이들의 노래에 맞춰서 경쾌하고도 아름다운 젊음을 맘껏 누리는 시간으로 꼴지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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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7.10.28 09:14 신고

    듣던 음악을 잠시 멈추고 들어 봤는데 상당히'경쾌하군요
    봄의 피크닉 떠나는 기분입니다
    맑은 하늘을 보녀 오픈카를 타고 가며 들으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

    • 둘리토비 2017.10.29 19:31 신고

      아~ 정말 그런 감성입니다~^^

      오픈카를 타고 달려가며 이 노래를 듣고 싶어지는데요?^^

Children of the Lord

2017.08.26 15:32

20여년전에 우연히 구입한 음반 가운데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곡으로 기억하고 있는 곡,


한 때 미국의 Maranatha Praise Series를 음반으로 많이 수집했는데,

한 기독교 서점 음반 코너에 테이프로 있던 음반이었는데,

(Maranatha Praise Kids)


여기있는 음반 한 곡 한 곡을 듣다가 

마지막으로 들린 이 곡에 깊이 빠지고 말았습니다.


따뜻한 기타소리,

그리고 노래,

20여년이 지나도록, 이 곡의 아름다움에 여전히 빠져있습니다.



이 음반에는 총 10곡의 노래가 있는데요,

알만한 일반 Gospel곡의 어린이버전도 있고

새롭게 들어보는 곡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 저를 사로잡은 곡이 이 음반의 제일 마지막에 있더라구요.

지금도 그렇지만 따뜻한 기타선율과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제게 얼마나 인상적으로 들렸는지 모릅니다.


바로 이 곡입니다.



가사는 따로 첨부하지 않습니다. 들어보면 잘 들리는 가사 내용이니까요


전 예전에 교회에서 성경학교를 하면 주로 영아부 교사를 했습니다.(믿어지실까요)

주된 이유는 아이들 잠을 잘 재운다고 해서 그렇습니다.


신기하게도 이리저리 민감해하고 울거나 산만한 아기들이 제 품에만 안기면 조용해지고 잠이듭니다~^^

(물론 살짝 노래를 불러주는 Tip이 있긴 합니다)


그 때의 경험으로 지금도 가끔 주위 지인들의 집을 방문할 때 부모의 동의를 구하고 아기를 안아줍니다

물론 당연히 뒷처리도 할 줄 알죠(이를테면 아기들 용변, 그리고 각종 흘림의 현장)

  

곧 가게될 핀란드, 핀란드의 아빠들은 아기들을 그렇게 잘 본다고 하더군요

그런 부분들이 참 궁금해서 이전에 블로그에도 언급했지만 북유럽의 육아에 대해서 책을 읽고 연구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린이들을 더욱 많이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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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son d'amour

프랑스어로 "사랑의 노래"라고 합니다.


샹송이야 프랑스에서는 "노래"라고 일컬어지는 것을 아시겠고

d'amour(다무르)라는 뜻이 즉 "사랑, 사랑의" 라는 뜻입니다.


아카펠라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학창시절 때, 남성사중창, 남성중창을 참 많이 불렀습니다.

당시 담당했던 파트는 Baritone,

그러다보니 당연히 남성중창의 세계적인 그룹 King's Singers의 음반,

여러장의 CD,Tape를 수집하게 되었고 지금도 자주 듣습니다.


"밤"의 고요함 가운데서의 맑고 깨끗한 아카펠라 목소리에 흠뻑 취하게 되었고

이들의 곡은 제가 지금도 가끔씩 따라(?) 부릅니다

제 파트가 바리톤이니 바리톤이나 베이스 파트의 부분을 따라한다는 것이죠.


오늘 소개할 곡은 24년전에 앨범으로 나온(1993년)

King's Singers의 "Chanson d'amour"에서의 첫 곡, "Chanson d'amour"



이 음반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오로지 이 곡 "Chanson d'amour"는 이 여섯명의 맴버들이 목소리로만 부릅니다.

정말 이 노래를 듣게 되면 마음속에 사랑의 소박한 감정들이 예쁘게 쌓이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식의 사랑을 생각해 본다면,

아주 진실되고, 굉장히 열정적이고, 순수한 표본과 같은 사랑,

오로지 한 사람만 바라보고, 그 사람은 나의 모든 것이고, 겉치례, 그리고 가식이 없는 사랑,


지금 사랑에 대한 온갖 계산, 미리 짐작하는 등의 "계약적"인 사랑의 왜곡된 모습들이 비춰지는 이 때,

때로는 구식으로 보이고 답답해 보이고, 무지몽매한, 즉 대책없는 사랑의 일관된 모습을 보이는 프랑스식의 사랑,

무엇보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당당한 사랑의 표현과 고백, 그리고 행동,



이 곡을 들으면서 프랑스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제 이런 프랑스식의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누군가와 이리 당당하게 프랑스식의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유쾌하면서도 이런 저런 생각을 던지는 이 짧은 아카펠라 곡이 

이 밤, 참 향긋하게 저를 감싸는군요





2010년 한국에서 개봉된<Love Songs>

갑자기 이 영화를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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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7.08.23 01:09 신고

    뭔가 편안해지면서 잔잔한 미소가 채워지는 곡이네요 유튭에 채널구독해야겠어요! 활기찬 아침 맞이하시길요^^

  2. 봉리브르 2017.08.23 08:01 신고

    아카펠라 곡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하는데,
    아침에 이렇듯 들어봐도 역시나 좋네요.
    갑자기 몸과 마음에 새로운 기운이 도는 느낌입니다.

    프랑스인들이 담백하지요.
    똘레랑스의 나라인 만큼
    쿨한 것이겠지요..^^

    • 둘리토비 2017.08.23 20:45 신고

      더 많은 샹송을 듣고 싶어지는 군요~^^
      똘레랑스를 직접적으로 경험하진 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ㅎ

  3. 늙은도령 2017.08.23 08:17 신고

    프랑스 사랑은 저는 에측불가입니다.
    아무리 영화를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들의 감성의 폭이 저를 압도해서 도저히 따라가지 못합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7.08.23 08:19 신고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데.
    그나마 더 부를수 없게 되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듣는걸로 그 아쉬움을 많이 달래고 있습니다^^

  5. 분 도 2017.08.23 13:21 신고

    잔잔한 음악 잘 들었습니다.

  6. 『방쌤』 2017.08.23 15:22 신고

    저도 예전에 꽤 자주 들었던 곡입니다.
    요즘엔 뜸,,,했는데~
    퇴근하고 프랑스 음악을 들으면서 사진 정리를 한 번 해볼까요~^^ㅎ

날씨가 점점 시원해지는 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독서와 더불어 이런 몽환적인 피아노곡을 지금 이 시간 들으니,

"밤"이라는 시간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피아노 연주의 살랑살랑한 선율과 느낌에 푹 빠지게 되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려지는 마법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베토벤의 여러 피아노소나타 작품 가운데서,

"Waldstein"(발트슈타인) 소나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Beethoven Piano Sonata No.21 in C, op.53 "Waldstein">

제가 소장한 음반은 마우리치오 폴리니의 연주로 다른 피아노 소나타도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17번 템페스트, 21번 발트시타인, 26번 고별 소나타 수록)


"발트슈타인" 소나타는 베토벤에게 있어서 특별한 피아노 소나타인데,

1804년 그의 나이 34세 때 작곡된 곡입니다.

이 작품은 베토벤의 소년시절, 자신에게 있어서 지인이기도 했고 후원자이기도 했던 발트슈타인 백작

(Ferdinand Ernst Joseph Gabriel von Waldstein)에게 헌정한 피아노 곡이기도 합니다.


베토벤의 온갖 천재적인 악상의 상상력을 아낌없이 쏟아부은 작품이기도 하고,

흔히 베토벤의 작품활동 가운데서 <비창>과 <월광> 피아노 소나타가 대중적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이 '발트슈타인"소나타가 더욱 친근하게 들립니다.



"감상자의 예술"이라는 차원에서 제가 감상자로서 이 피아노 소나타를 들으면서 느껴지는 생각은,

아침, 낮 시간의 분주한 일상 가운데서 이제 그 일상의 생활을 마치고 종종걸음으로 집에 들어가는 느낌,

그런 감정이 절묘하게 첫번째에서 세번째까지의 각각의 선율에 연상이 되는 듯한 선율로,

실지로 예전에는 CD-Player로 이 음반을 넣어서 들으면서 다녔어요.


그런 일상의 추억도 더듬어 볼 수 있고,

제게는 참 인상적인 피아노 음악입니다.


<Waldstein sonata 1악장>



 

<Waldstein sonata 2악장>



<Waldstein sonata 3악장>


이 때의 베토벤은 점점 청력을 잃어가던 때였습니다.(실제 1796년 부터 시작)

발트슈타인이 작곡된 1804년 이후로 10년이 지난 1814년, 

베토벤은 거의 대다수의 청력을 상실합니다. 이미 1812년 정도부터는 연주활동도 중단하게 되었구요.


청력을 잃어가던 중반의 시기,

그럼에도 이런 아름다운 곡이 작곡되고 이렇게 들린다는 것, 정말 천재 작곡가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일상의 모든 시름과 특히 월요일의 피곤함을 잊고, 오로지 음악에만 집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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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늙은도령 2017.08.21 22:08 신고

    어렸을 때 베톤벤의 작품들을 연주한 베를린 필하모니의 LP판을 들으면서 잠에서 깨곤 했습니다.
    아버님이 아침마다 베토벤 작품을 틀었지요.
    지금은 그 LP판들이 모두 사라졌지만 베토벤의 작품과는 그렇게 만났지요.
    카라얀이 지휘자였는데 나중에 나치에 충성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벤토벤이 청력을 잃은 상태에서도 많은 작곡을 한 것으로 볼 때 천재에게는 절대음감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상 속에서 연주를 해내는 그 능력이란....

    • 둘리토비 2017.08.22 06:47 신고

      일단 음악만 듣습니다
      예술가(특히 음악가)의 길이란 변화무쌍해서 언제나 재미있죠^^;

  2. hasselblad 2017.08.22 04:14 신고

    오랜만에 좋은 앨범 듣고 갑니다. 폴리니 참 좋아 하는 연주자입니다.

  3. 봉리브르 2017.08.22 08:02 신고

    음악이 고단하거나 무료한 일상을
    일깨우는 힘은 대단하지요.
    특히 베토빈의 작품이라면
    그 엄청난 힘은 가늠할 길이 없는 듯합니다.
    이따 밤에 일부러 와서 다시 한 번 잘 들어봐야겠습니다..^^

    • 둘리토비 2017.08.22 18:33 신고

      저 거대한 악상, 선율이 어떻게 떠오르는지,
      그래서 과연 베토벤인가 봐요~^^

  4. 공수래공수거 2017.08.22 09:06 신고

    클래식을 자주 듣지는 않지만 또 다른 감정을 느낍니다
    들을수 없는데 이런곡을 만든다는게 정말 상상이 안 됩니다

    • 둘리토비 2017.08.22 18:34 신고

      그렇기에 더욱 위대한 작품 같습니다.
      스토리를 알고 듣게 되면 더욱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5. 바람 언덕 2017.08.22 11:04 신고

    좋네요.
    괜히 베토벤이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

  6. 4월의라라 2017.08.22 18:15 신고

    피아노 선율이 좋네요. 음악감상 잘 하고 갑니다. ^^

핀란드의 카렐리아(Karelia)라는 지역은 

핀란드 만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핀란드의 경계를 이루던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현재까지도 핀란드, 그리고 러시아 두 나라에 있어서

상당히 민감한 지역으로 지난 역사적인 형태로도 

여러차례의 분쟁이 있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곳이 얼마나 핀란드에게 있어서 상징적인 곳이냐면,

현재 핀란드 인구의 1/5정도가 여기 카렐리야계라고 할 수 있고,

역사적으로 독자적인 언어까지 사용할 정도로 

민족성이 강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핀란드 카렐라야 표시지도>


지도상으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도 이 지역은 핀란드, 러시아가 서로 양분하여서 실효지배를 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1890년대, 핀란드에서는 이 지역을 당시 지배를 받고 있던 러시아로부터 빼앗아야 하는 땅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이 지역은 핀란드에게 있어 중요했습니다)


호수, 삼림이 가득한 이 지역은 핀란드의 <칼레발라>에도 자주 등장하는 설화의 지역으로 

바로 이곳으로 핀란드의 작곡가 시벨리우스는 신혼 여행을 다녀오게 됩니다.


이곳의 영감을 잔뜩 받으면서 시벨리우스는 그의 음악 리스트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되는 작품,

Karelia Suite를 작곡하게 됩니다.



이미 "Finlandia"처럼 시벨리우스의 음악의 부분에서 큰 축은 그 내면에 있는 민족주의의 표현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그 부분에 치우치기보다는 "교향시"의 다소 부드러운 형식을 가미해서 자신의 조국 핀란드,

그 핀란드에 대한 사랑을 카렐리야의 전통적인 농민음악과 민요의 형식을 바탕으로까지 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총 3곡의 관현악 조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곡- Intermezzo(간주곡)

제2곡- Ballade(발라드)

제3곡- Alla marcia(행진곡)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핀란드 West Karelia지역의 호수>


<핀란드 East Karelia지역의 호수와 숲>


<Intermezzo : Moderato>


<Ballade :Tempo di menuetto>


<Alla marcia : Moderato>


오늘 제 72주년 광복절,

왜 한국에서는 이런 음악을 발견하기가 힘이 들까요~


윤이상 선생님의 음악을 찾아 들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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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얼터너티브락(Alternative Rock)의 전설, Cranberries,


1992년에 크게 히트해서 지금도 자주 들리는 곡

Cranberries의 대표곡 중 하나인 "Dreams"

이 곡이 2017년에 acoustic의 형식으로 나왔네요.


제가 이 곡에 빠져든 형식 중의 하나가 

무겁지만 한 편으로 경쾌하게 울리는 베이스기타의 선율인데,

2017년의 acoustic의 부분에선 정통 클래식 악기인 첼로,

그리고 맛깔스러운 비올라와 바이올린의 선율이 넘 좋습니다.


더운 여름에 이런 acoustic의 연주는 청량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Dreams"

Oh, my life is changing everyday,
In every possible way.
And oh, my dreams, it's never quite as it seems,
Never quite as it seems.
오, 내 삶은 매일매일 변해가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
오, 나의 꿈, 나의 꿈은 보이는 것과는 전혀 다르죠.
보이는 것과는 전혀 다르죠.


I know I've felt like this before, 
but now I'm feeling it even more,
Because it came from you.
And then I open up and see the person falling here is me,
A different way to be.
전에도 이런 느낌을 가진 적 있었던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느끼는 건 그보다 훨씬 더 크죠.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당신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나는 마음을 열고 깨달아요. 여기서 무너지고 있는 사람이 나란 걸.
이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무너지고 있음을.


Ah, la da ah...
La...


I want more.
impossible to ignore,
Impossible to ignore.
And they'll come true, 
impossible not to do,
Impossible not to do.
난 더 많은 걸 원해요.
(이걸) 무시할 수 없어요.
(이걸) 무시할 수 없어요.
이 꿈들은 이루어 질 거에요.
그러지 않을 리가 없어요.
그러지 않을 리가 없어요.


And now I tell you openly, 
you have my heart so don't hurt me.
You're what I couldn't find.
A totally amazing mind, so understanding and so kind;
You're everything to me.
이제 나는 솔직하게 당신에게 고백해요.
당신은 내 마음을 차지했죠. 그러니, 내게 상처를 주지 말아줘요.
당신은 내가 (스스로) 찾아낼 수 없었던 그런 존재,
너무나 멋진 마음, 진정 배려심과 자상함이 넘치는,
당신은 내게 있어 전부랍니다.


Oh, my life is changing every day,
In every possible way.
And oh, my dreams,
It's never quite as it seems,
'Cause you're a dream to me,
Dream to me.
오, 내 삶은 매일매일 변해가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
오, 나의 꿈, 나의 꿈은 보이는 것과는 전혀 다르죠.
보이는 것과는 전혀 다르죠.
왜냐하면 내 꿈은 바로 당신이니까,
당신이 나의 꿈이기 때문에.


Ah, da, da da da, da, la...



그리고 다시 원곡도 들어봅니다.

직접 아일랜드에 가서 이들의 공연을 직접 들어보고 싶네요



날씨가 덥고 여러가지로 편하지 않은 뉴스들과 상황들을 접하게 되는 요즘,

그래도 저에게 꿈(Dream)은 늘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믿으면서,

일상의 삶을 계속 경주해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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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봉리브르 2017.07.26 08:01 신고

    무더위도 잊게 해주는 음악을 올려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잘 듣고 갑니다.
    바깥에서 들리는 매미 소리와도
    그럴듯하게 어울립니다.

    시원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 둘리토비 2017.07.31 18:14 신고

      네, 여름휴가를 앞두고
      아주 느리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7.07.26 09:13 신고

    비긴아게인을 통해 아일랜드 음악을 좀 들었네요^^

  3. 바람 언덕 2017.07.26 10:39 신고

    추억이 많은 노래이기 때문에, 참 아련하네요.
    수천번은 들었던 1집은 이제는 멜로디며 가사며 아주 귀에 착 붙을 지경입니다.
    크렌베리스는 제 젊음을 상징하는 밴드입니다.
    잘 듣고 갑니다.

    • 둘리토비 2017.07.31 18:15 신고

      비슷한 시기....^^
      저도 참 많이 들었는데, 들을 수록 더욱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4. Bliss :) 2017.07.26 11:47 신고

    개인적으로 악기 연주 중에 첼로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첼로 소리 정말 좋네요~ 목소리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하루 내내 밖을 돌아다니다가 이제야 커피 한 잔 들고 책상에 앉았는데 피로가 조금씩 풀리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요^^

    • 둘리토비 2017.07.31 18:16 신고

      현악사중주 연주가 더해지는데요,
      아주 경쾌하죠~^^ 저도 반복해서 더욱 자주 듣습니다~^^

  5. 『방쌤』 2017.07.26 14:00 신고

    햐~ 정말 자주 들었던 곡입니다.
    새로운 버전,, 나중에 퇴근하면 크게 들어보고 싶네요^^

  6. 늙은도령 2017.07.26 21:01 신고

    흔히들 락은 팝에서 가장 어려운 장르라고 합니다.
    클래식에 가장 근접한 음악이 하드락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많고요.
    레드채플린이 대표적이지요.
    아일랜드에도 좋은 락밴드가 있었네요.
    잘 듣고 갑니다.

  7. 까칠양파 2017.07.27 15:53 신고

    탄산수같이 청량감 가득한 음악... 더운 여름에 꼭 필요하죠.
    덥고 짜증날때, 음악만한 친구는 없으니까요.ㅎㅎ

    • 둘리토비 2017.07.31 18:17 신고

      그래서 음악이 있기에
      요즘은 그나마 견디는 것 같습니다~

      음악이 없다면?
      생각하기조차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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