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인 서재

사다리(ladder)

2017.07.19 23:31

어렸을 적,

키가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대해서

저 곳을 올라가고 싶다는 욕구가 늘 있엇습니다.


손을 짚고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서

그 높은 곳을 올랐을 때의 쾌감,

그것은 늘 흥분되는 일이었고

무엇을 성취했다는 엄청난 기쁨이 샘솟는 순간이기도 했죠


사다리(ladder)라는 것은

물리적인 높음에 대한 욕구를 돕는 훌륭한 도구였고,

지금도 뭔가 아늑한 기분을 주는 도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사다리가 책장으로도 있더군요.(ladder bookcase)


<사다리 책장, Jocelyn Deris 디자인>


사다리를 책장으로 활용한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책장을 사다리로 사용한 것이었을까요?



두 가지 기능이 동시에 있어서 뭔가 실용적인 멋과 활용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진속에 보이는 사다리에 한 제품당 약 100여권의 책을 꽂을 수 있고,

실제로 사다리를 이용해서 모든 책이 손이 닿는 위치에 있어서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SEGOMEGO Ladder bookcase>


서재와 동시에 훌륭한 인테리어의 부분을 동시에 만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일거양득입니다


서재는 책만 꽂아두는 공간만이 아닌,

상상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훌륭한 인테리어의 한 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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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늙은도령 2017.07.20 01:14 신고

    디자인도 참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이네요.
    이런 식의 창의성이 우리의 교육에도 필요한데....

  2. 공수래공수거 2017.07.20 10:09 신고

    사다리식의 책꽂이가 참 효용성이 잇어 보이는군요
    심플하고 디장니도 세련되어 보입니다

    위로 올라 거고 싶은 욕구는 현실에 만족을 못해서 발생합니다 ㅎ

  3. 분 도 2017.07.20 15:25 신고

    간단하면서도 주위 풍경과 잘어울리네요

도서관(Library)

2017.06.21 23:44

덴마크 출신 토마스 벤젠(Thomas Bentzen)이라는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www.thomasbentzen.com)


벤젠이 디자인한 이 책장, 서재

실제 이 디자인된 책장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정도로

정말 아기자기한 책장입니다.


도서관이란,

자유와 평등이 공존하고

배움과 성찰이 가능한 공간이겠죠,


여기 선보이는 책장의 이름이 도서관(Library)입니다.


원래는 사무실과 리셉션 공간을 꾸미기 위해 디자인을 했는데,

집 안에 놓아도 잘 어울립니다.

아이방에도 잘 어울리죠,

 



도서관Library

재료 물푸레나무, 파우더 코티드 스틸

크기 다양함


중간에 책을 꽂아 놓는 것도 가능하고

지붕에 책과 잡지등을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데 어울리게, 

책을 자유자재로 보관하고 서재를 꾸밀 수 있죠.



다시 "도서관"이란 장소의 특징을 생각해 봅니다.

도서관은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너와 나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성찰 할 수 있게 합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은 도서관일지도 모르고

책을 통해서 미래를 바라보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흘러가는 지금의 여러가지의 모습들을 보면서

이렇게 단순하게 보여지는 책장이 반갑고, 책이 있기에 감사하다는 것,

요즘 더욱 깊이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국립 세종도서관 외경>


지금 나만의 도서관이 있나요?

지금 나만의 책장이 집, 아니면 사무실에 혹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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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7.06.22 05:41 신고

    북유럽은 정말 창의성이 돋보이는 가구와 건축물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심플하면서도 자연과 인간 친화적인 디자인이라서 더욱 좋습니다. 저도 도서관 부분을 상큼하게 변신시켜보고 싶네요. 해피 하루 보내시길요~

  2. 공수래공수거 2017.06.22 10:37 신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조용히 책 읽을수 있는곳이 지금은 없네요
    일하는 공간 짬짬이 책을 볼수 있으니..그게 일터고 도서관인셈입니다 ㅎ
    디자인이 침 심플하군요^^

    • 둘리토비 2017.06.22 23:02 신고

      "도서관"이라는 상징적 이미지와
      책장의 의미를 잘 융합해 놓았다고 생각해요~

      아~ 부디 나만의 독서공간을 만드소서

  3. 작은흐름 2017.06.22 13:54 신고

    어머! 참 예뻐요! 탐나는 도서관이네요!

    • 둘리토비 2017.06.22 23:02 신고

      언급한 인터넷 주소로
      실제 이것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까칠양파 2017.06.22 20:40 신고

    나만의 도서관은 없네요.
    대신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고, 서점도 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겠죠.ㅎㅎ

    • 둘리토비 2017.06.22 23:03 신고

      그래도 어여 만드소서~
      나만의 도서관이 있는 것,
      저도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오래 걸렸어요~

집(Home)

2017.04.29 23:28

우리의 일상, 하루의 시작은 집에서 시작되고 

집에서 하루의 마무리를 하는 것이 대체적인 현실일 것입니다.


집(Home)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있어 요람(Cradle)과 같고,

안정과 회복, 따뜻함과 행복을 나누고 소통하게 하는 공간입니다.


여기에 책이라는 것을 대입해 본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아예 집처럼 생긴 책장, 서재공간이 있다면 어떨까요?


미국의 Harry Allen이라는 디자이너는 

우리가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의 규격화된 부품을 조립해서 

다락, 계단, 잔디밭, 주차장, 정원이 딸린 

책을 위한 이상적인 서재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집(Home)


재료 옻칠한 MDF

크기 170X29X180cm


Harry Allen 디자이너의 블로그 : http://www.harryallendesign.com


지금 나의 집은 어떠한 감성이 흐르고 있나요?

일상의 분주함과 목적이 없는 삶으로 인해서 별다른 특색이 없고 삭막한......

그저 잠을 자고, TV를 보고, 인터넷을 하는 공간으로만 존재하고 있지는 않나요?



집(Home)의 따뜻한 감수성이 흐르는 공간이 아니라,

집(House)이라는 단순한 거주 공간, 부동산으로 일컬어지는 공간으로만 인식되어 있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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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고넘치는 운빨 2017.04.30 15:18 신고

    베스트공감입니다

    • 둘리토비 2017.04.30 20:13 신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그만 저의 감성에 이리 공감해주셔서
      그것도 감사합니다~^^

"덴마크에서는 한국에서처럼 책을 교육 용도로 사용하지 않아요.

책은 장난감이자 휴식을 취하기 위한 수단이지, 

대학 입시나 사고를 키우기 위한 목적이 될 수 없지요"


-덴마크의 잡지 <레몬 트리>에 나온 예퍼 솔퍼라는 덴마크인의 인터뷰중,


덴마크 북부지역에 있는 예링(Hjørring)이란 도시가 있습니다.

인구는 2014년 기준으로 약 25,000여명,


그런데 이곳에 있는 중앙도서관의 모습, 서재의 모습은 

도서관이 아니라 문화의 전당같은 분위기 같군요.


사진으로 보고 반해버린 곳이기도 합니다.






책장 디자인의 혁신적인 변신은 

현재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정부지출 삭감으로 인해 그 수가 현저히 줄고 있는 도서관,

그 도서관을 늘리는 일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이너 룬 프욜에아드(Rune Fjord)로산 보슈(Rosan Bosch)는 덴마크 예링에 있는 도서관을 완전 새롭게 디자인을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신 것처럼 마치 구불구불 기어가는 뱀 모양처럼 책장을 설치를 했습니다.

때로는 필요할 때 회의장소로도 사용할 수도 있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배려한 디자인이 눈에 띱니다.


책장, 서재는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지만 

한편으로는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서관이라는 장소를 탐험하도록 길을 안내하고 부추긴다고

두 디자이너는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도서관(Library)이기보다 문화의 전당(Culture Hall),

그것도 시민 친화적인 문화의 전당으로 변모하는데 있어서 

책장, 서재의 존재기반의 가치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만드는 만남의 장소"

도서관, 문화의 전당이 이런 역할을 제대로 한 다면 어떨까요,


제 주변의 도서관을 떠올려 봅니다.

제가 사는 의정부에도 공공 도서관이 있고 북카페도 여러군데가 있는데

그곳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국내외의 사례들과 비교해보면서 서재, 책장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의정부시 공공 도서관 

의정부 정보도서관

의정부 어린이도서관

의정부 과학도서관

이렇게 세 군데를 공공도서관으로 의정부시에서 운영중입니다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의 공공도서관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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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7.04.06 07:28 신고

    와우~ 책장과 책상의 디자인이 예술입니다^^ 유럽의 현대적인 느낌이 확! 와닿는 곳이네요! 북미나 유럽은 책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거나 토론하는 문화가 매우 발달해서 그런 것 같아요^^ 장난감이자 휴식..그리고 대화의 매개체가 되는 것 같아요^^ 산뜻한 사진 잘 보고 가요!

    • 둘리토비 2017.04.06 20:05 신고

      언제 전세계 도서관 투어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지죠? 사진속의 그 광경이.....^^

  2. 바람 언덕 2017.04.06 10:39 신고

    멋지네요. ^^*
    색상도 디자인도 단순하면서도 세련되고, 멋스럽습니다.
    엄숙하고 다소 칙칙한 분위위 도서관이 아니네요. 발상의 전환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역시 문화적 차이겠죠? ㅎㅎ

    • 둘리토비 2017.04.06 20:06 신고

      책을 대하는 문화적 차이입니다.
      한국은.....정말 멀었습니다...ㅠ.ㅠ

  3. 늙은도령 2017.04.07 05:03 신고

    우와, 산뜻하네요.
    이런 곳에서 책을 읽으면 쏙쏙 들어올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책이 많아서 좋을 것 같고요.

  4. mooncake 2017.04.17 18:56 신고

    도서관 예뻐요!!!!
    전세계 도서관 투어 하시는 날 기대해보겠습니다ㅎ

    • 둘리토비 2017.04.29 23:36 신고

      언젠가 꼭 하려구요~^^
      책, 서재, 도서관은 언제나 제게 영감을 주고 열정을 주는 것 같아요~

알파벳 선반(AAKKOSET)

2017.03.21 22:02

"예술적인 서재"라는 카테고리에 맞게

제가 수집한 각종. 서재에 관한 정보들을 이곳에 풀어봅니다


첫번째로 소개할 책장,

(이것은 서재라는 표현보다는 책장이라는 표현이 적합해 보입니다)

알파벳 선반(AAKKOSET)이라는 책장입니다.


알파벳순으로 만든 칸막이 겸용 책장으로,

무게가 약 300kg에 이릅니다.


주된 재료는 열대 나무인 "아바치"라는 나무를 사용했습니다.



재료 : 아바치 원목

크기 : 가로 170cm, 세로 185cm, 글자 높이 40cm


이 책장이 제게 눈에 띄였던 이유는 

디자인한 사람이 핀란드 디자이너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태어난 곳은 아프리카의 우간다, 

지금은 핀란드에서 활동중인 디자이너 린콘 카이와(Lincoin Kayiwa)라는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

홈페이지 : https://www.kayiwa.fi/


<린콘 카이와(Lincoin Kayiwa)>





300kg이라는 무게가 감당이 되지는 않지만,

책장 본연의 기능과 디자인으로서의 감각이 정말 돋보이는 책장인 것 같습니다.


알파벳이라는 문자열로 구성을 했으니, 뭔가 책과 어울리는 감성을 또한 가졌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 자체가 정말 보물같은 책장의 모습일 것 같네요.



색 구성을 붉은 색으로 구성해서 모던함과 단순함을 극대화 했고,

오히려 이 가운데서 책이 더욱 돋보이게 나올 수 있도록 디자인의 배려를 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이것에 책과 각종 소품을 조화시킨 모습은 이렇습니다.




제가 어떤 사무실을 차린다고 했을 때, 

이런 책장이 있다면 어떨것인가,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보시면서 어떤 디자인 감성이 느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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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봉리브르 2017.03.22 08:04 신고

    아이디어가 참 신선합니다.
    이렇게 만들어놓고 보면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싶지만,
    그걸 아무나 못하니 창의력이 강한 사람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겠지요.
    색상도 강렬하고 화려하고,
    디자이너가 핀란드인이라는 것도 의미가 깊네요.

    • 둘리토비 2017.03.22 19:51 신고

      300kg이라는 무게가 좀 부담이지만
      적어도 외관상으로 볼 때는 그 자체가 디자인작품입니다.

      외부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기획, 전시가 될 경우엔
      높은 인기를 끌 요소가 분명 있지요~^^

  2. 바람 언덕 2017.03.22 09:56 신고

    ㅎㅎ,
    아이디어는 좋긴 한데,
    실용성 면에서는 그닥 높으 점수를 주기가...^^;;

    한국 문화와는 웬지 안 어울릴 것 같은 생각도...^^;;;

    • 둘리토비 2017.03.22 19:52 신고

      그렇지요?
      피아노 1대정도의 무게라고 할까요?
      아마 옮기는 데 애를 많이 쓸 것 같아요.

      기획 전시용이라면 아주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7.03.22 10:03 신고

    참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책장이네요
    알파벳 글자 형태에 책이 놓인다는,,
    그란데 Q에는 곰 인형이 ㅋ

  4. Deborah 2017.03.22 12:28 신고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포인트를 주는 색상이 어필이 되는 멋진 디자인인데요.

    • 둘리토비 2017.03.22 19:53 신고

      붉은색 디자인이
      단순하면서도 굉장히 강렬하죠~^^

      생각할 수록 멋있는 디자인같아요~

  5. 『방쌤』 2017.03.22 14:34 신고

    우와,, 무게가 엄청나네요!
    인테리어 효과는 완전 좋은데요~
    탐나요,,,ㅎ

    • 둘리토비 2017.03.22 19:55 신고

      300kg이라는 무게가 아주 묵직하죠?
      인테리어 효과는 분명 크다는 거죠~^^

      일반 가정에는 쉽지 않을 것 같고
      서점에서 기획 전시를 할 수 있고
      지역 도서관에서 시도한다면 아마 명소가 될 것 같아요~^^

  6. 늙은도령 2017.03.22 22:08 신고

    멋있기는 하네요.
    예술적인 감성도 좋고.
    헌데, 많은 책을 넣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 둘리토비 2017.03.22 23:10 신고

      많은 책을 동시에 넣기에는 한계가 있겠죠
      디자인적인 요소, 그것이 훨씬 강합니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참 돋보이죠~^^

  7. Bliss :) 2017.03.23 05:08 신고

    300kg라면 자리는 평생 한 곳에 두는 걸로 해야겠군요ㅎㅎㅎ 책장 기능이 있는 현대 예술품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둘리토비 2017.03.23 20:32 신고

      그랜드피아노 무게가 그 이상일까요?
      아마 이동성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책장이라기보다는 예술작품이겠죠
      근데 집에 설치한다면 어떨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8. 까칠양파 2017.03.23 17:20 신고

    저는 화려함 보다는 단순하고 균일한 디자인을 좋아하거든요.
    요런 뭐랄까? 살짝 멀미가 나는 거 같은데, 그래도 독창적이면서 독특하네요.ㅎㅎ

    • 둘리토비 2017.03.23 20:33 신고

      뭔가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독특하죠.....^^

      그 매력이 지금도 어필을 하는 듯 합니다~

어렸을 적,

단칸방에 6명의 식구들이 한 방에서 잠을 자던 시절,


출판사를 하셨던 아버지께서 당시 군인들의 무차별한 집안폭격으로

마음을 상심하시고 이래저래 이사하며 옮겨다니던 시절,

그 35년여전의 모습은 참혹함 그 자체였습니다.


어린시절 비교적 유복한 가정의 환경이었지만,

한순간에 쑥대밭이 된 이후, 정말 어렵게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어릴때도 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제가 말이죠~

그 어린때도 생각했었던 희망이 잃어버린 서재를 다시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 꿈은 오랜 시간이 걸려서 작은 누나가 결혼한 1995년 이후에야 

현실화가 될 수 있었는데, 

맨 위쪽은 당시 스테레오 오디오였던 필립스 FW 750C 오디오를 두고

중간과 맨 아래는 책을 구비해 놓았죠.

(참고로 필립스 오디오는 지금도 거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22년여가 지난 현재,

제 방의 서재는 이렇게 현재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상태(?)의 제 방의 서재의 모습입니다.

이것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런 모습이기도 합니다.


  



일을 하고 퇴근해서 집에 귀가하면,

저녁을 먹고 JTBC 뉴스룸을 보는 시간외에는 주로 제 방 서재에서 책을 읽거나 컴퓨터 작업을 합니다.


즉 저는 책을 읽을 때 행복하고,

책을 소유하기 원하고,

책장에 책 꽂는 순간을 사랑하는 애서가입니다~


여기서도 저만의 취향이 담긴 서재로 조금씩 도서 구분을 하였으며,

책장을 만지작거리며 책을 꽂고 정리하는 그 소소한 일이

제게는 크나큰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 도처에서 쉴 곳을 찾되, 책이 있는 구석방보다 나은 곳은 없어라"

-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 서문중,


예술이 낳은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건축"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아름다운 책"이다

- 윌리엄 모리스


자기만의 보물을 가까이 두는 것,

그렇기에 전 지금의 격동의 시간들을 이겨내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제 방을 가치발견과 공유의 최전방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재"에 대해서 여러 사진 자료와 글을 담는 공간을 오래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제 조금씩 구성을 해 봅니다.

느리지만 조금씩 컨텐츠를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제가 언제나 감사하는 것은 블로그의 글감이 풍부하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참고서적

세상 모든 책장(애서가의 꿈/세상에 없는 나만의 서재 만들기), 알렉스 존슨 지음/김미란 옮김, 위즈덤스타일

책과 집(갖고 싶은 나만의 공간, 책으로 꾸미는 집), 데이미언 톰슨 지음/정주연 옮김, 오브제 


책이 없는 집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책이 없는 저의 현재와 미래를 또한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저, 또한 미래의 좋은 배우자와의 나눔,

그리고 자식세대로까지 이어지는 책에 대한 가치를 늘 풍성하게 소유하고 싶습니다.


서재는 정말이지,

제게 있어서 현재 제일가는 로망입니다.

이곳을 통하여 핀란드, 북유럽 덕후기질이 나올 수 있었고

제가 현재 직업과 더불어서 꾸준히 하고 있는 문화마케팅에 대한 아이디어 수립도 이곳으로 인해 가능했습니다.


책을 둘러보다 보니, 정말 다양하고, 깜찍하고, 멋진 서재의 모습이 많았는데,

공유를 하고 싶더군요.


구글링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의 서재의 부분들을 사진으로 검색하고 찾아볼 수 있지만

그것에 대해 일부러 찾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를 서재에 대한 하나의 플랫폼 공간으로 해보면 어떨까 해서, 카테고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서재,

보면 볼 수록 설레이는 공간입니다.

마음이 부자가 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삭막하고 몸과 마음이 힘든 지금의 대한민국의 시간, 환경 가운데서

저만의 아름답고 꿈이 있는 공간,

꿈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공간,


서재가 그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나만의 서재가 있나요?

내가 위로받고 미래에 대한 꿈을 펼치도록 도와주는 서재가 있나요?


#여러분의 "공감" "댓글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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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NYLOVE 2017.03.19 22:22 신고

    저도 사진의 서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책상 뒤쪽에 오디오만 있으면 딱이고요. ㅎㅎ

    • 둘리토비 2017.03.19 23:03 신고

      이미지 사진과 실제는 다른 법이겠죠~^^
      진짜 뒤쪽에 오디오만 더해지면
      그야말로 완전 로망의 공간이겠네요?^^

  2. 늙은도령 2017.03.19 23:15 신고

    저도 책장을 구입해서 책을 진열해야 하는데..... 에고, 쉽지 않네요.
    제 방에 쌓아놓은 책들을 옮길 생각을 하면....

    사업에 망하기 전에 아버님의 물려주신 1500여 권의 책도 모두 다 버렸으니 책장을 산다는 것이 죄스럽기도 하고요.
    그때는 자살만 생각하던 시절이어서 모든 것을 다 버렸지요.
    지금의 저를 단 1%도 생각하지 않았었기에.....

    • 둘리토비 2017.03.20 06:33 신고

      모았다가 흩어지기도 했던 것이 책이었고
      책장, 서재의 역사이기도 했죠.

      저도 버린 책이 많습니다.
      그리고 음반도 많았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쉬운 마음이 들게되는데,
      뭐 어쩌겠나요. 앞으로 꾸준하게 정진하는것이죠~

  3. 베짱이 2017.03.20 03:09 신고

    서재라....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입장에서 부럽기도하네요.
    솔직히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반쪽으로 요약이 되더군요. 목차를 보고 중간중간 읽다보면요...
    주의력결핍인지 여러책을 보면서 발췌를 하곤하는거 같아요. ㅋㅋㅋ
    문장하나하나를 보는 책도 있지만
    요즘엔 그런경우가 매우 드물기만하네요

    요즘에는 어떤 주제의 책을 읽고 계신가요?

    • 둘리토비 2017.03.20 06:35 신고

      도서관에서 빌려본다는 것은 좋은 습관!^^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주제정리나
      요약, 발췌등의 부분이 익숙해지는것이죠

      전 얼마전에 "퇴사"에 관한 책들을 읽고
      인테리어 디자인에 관련해서 여러 책들을 둘러보고 있어요~^^

  4. 차포 2017.03.20 03:26 신고

    컴퓨터 많이 하지 말고 책만 보라는 구도네요. 책도 해 밝을때만...설정샷 이네요...실제 사용하는 서재가 아닌 ㅠㅠㅜㅜ

    • 둘리토비 2017.03.20 06:36 신고

      아~ 그렇게 강요적인 의미가 있을까요?^^
      해가 지면 조명이 또 비추니까
      저녁이 되면 더 멋있을 수도 있어요

      저런 설정샷에 혹~ 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제 실제 서재의 사진을 더욱 많이 넣은 이유가 이런 것입니다~^^

    • 차포 2017.03.20 07:43 신고

      램프 하고 노트북 전원 라인이 보였으면. 깔끔치는.않치만
      ..사진이 좀 더살아있었을듯 했거든요. 단 사진 올려 주신건 살아 있는데..조기 저 사진은 보기는 좋치만 생동감이 안 보여서요.....사진작가분이 캐탈로그 사진 찍은거 같아서요

    • 둘리토비 2017.03.20 21:41 신고

      카달로그 사진이죠.
      처음엔 멋있지만 비현실적인 사진이기에
      그리 매력적이진 않답니다.

      이제 제 서재를 조금씩 가꾸어야죠~^^

  5. Deborah 2017.03.20 07:00 신고

    책을 좋아하시니 이런 공간이 로망의 대상으로 다가 갈수밖에 없는듯 하네요.

  6. 봉리브르 2017.03.20 08:26 신고

    아버님이 출판사를 운영하셨었군요.
    둘리토비님이 책을 좋아하시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요즘 책들을 안 읽어서
    각 가계당 1년 도서구입비가
    15,000원도 안 된다고 하던데,
    그 와중에서 영혼의 양식을 꾸준히 섭취하시는
    둘리토비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아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겠지요.

    • 둘리토비 2017.03.20 21:42 신고

      덕분에 다른 먹고 즐기는데는 좀 빠듯해요
      그래도 남는게 있으니 책이란 것이 이런 매력이 있나봐요~^^

  7. 공수래공수거 2017.03.20 13:43 신고

    저는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잇기 때문에 저녁에는
    책상에 앉질 않습니다 ㅎ
    서재가 없어진지도 10년이 다 되 가는군요 흑흑..
    책과 점점 멀어 집니다 ㅡ.ㅡ;;

    • 둘리토비 2017.03.20 21:44 신고

      아아, 그러시면 안됩니다.

      블로거는 정말 책을 가까이 해야 더욱 지속적으로 활동하는데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을 느꼈어요.

      꼭꼭, 책을 가까이 하소서~

  8. 『방쌤』 2017.03.20 14:18 신고

    역시 책이 많네요~^^ㅎ
    저도 제 개인 공간! 서재는 반드시 가지고 싶습니다!!!
    예쁘게 꾸며서 저만의 비밀 아지트로~ㅎ

    • 둘리토비 2017.03.20 21:44 신고

      언제나 바라겠습니다.
      방쌤, 꼭 개인 서재를 구비하시길......
      방쌤의 그 주옥같은 여행기를 더욱 살찌우게 할 것입니다~^^

  9. 까칠양파 2017.03.20 18:42 신고

    저는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에 나왔던 김수현의 서재가 내 서재였음 좋겠어요.
    저 역시 저만의 서재를 갖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네요.
    독립을 하면 가능할 거 같은데, 그 독립(=돈ㅜㅜ)이 문제네요.ㅎㅎ

    • 둘리토비 2017.03.20 21:45 신고

      현실적인 문제가 있죠....
      저 같은 경우에도 이것으로 인하여 다른 것을 포기한 게 좀 있어요~

      그래도 후회안하구요.
      결국 남는 장사가 된다고 생각해요~^^

  10. 와..출판사를 하셨었군요. 그래서 정말 어렷을때 책을 많이 보셨나봐요. 글 읽으면서 저도 책..그리고 서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네요. 저는 책을 안읽는데 저희 아버지랑 언니는 책을 엄청 읽고 서재도 만들고 셒어하시더리구요. 저는 서재가 별로 필요하지 않디고 생각했눈데 이번에 생각이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어요

    • 둘리토비 2017.03.21 07:26 신고

      한 번 마련해 보세요.
      그리고 거기에 캐나다의 정취를 대입한다면 더욱 멋있을 것 같은데요?^^
      책과 여행은 떼어놓을 수 없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북유럽 관련을 거의 도배하다시피 했고,
      사진자료도 이젠 좀 대입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11. 4월의라라 2017.03.22 11:57 신고

    오~ 참고하셨다는 책 두권 다 읽어보고 싶네요. 저도 저만의 서제, 저만의 주방, 저만의 정원이 로망인데, 다 이룰 수 있을지... 오늘도 상상 속에서 행복해 집니다. ^^

    • 둘리토비 2017.03.22 23:13 신고

      자세한 책제목과 정보를 다 기술했기에,
      언제든지 서점에서 찾아 보시면 되겠습니다~^^

      상상하는 것은 좋은 거에요~^^
      그 상상을 꼭 실현하시길 바랄께요~ㅎ

  12. IT제이제이 2017.03.26 17:13 신고

    저도 서재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집이 생기면 꼭 한번 꾸며보고 싶어요 ㅎㅎ
    빼곡히 꽂혀있는 책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풍족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얼른 실현해보고 싶네요^^

    • 둘리토비 2017.03.26 18:21 신고

      책을 사랑하신다면 언제든지 실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점점 꽂히게 되고 읽게 되는 책과의 여정이 즐겁고 행복한 여정이 되시겠지요~

      꼭~ 시도하시고 실현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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