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이야기

예술은 예술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예술은 자신감과 개성,창조력을 계발하는 데 필수적이며,

본질적으로는 삶의 희극과 비극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길러주게 됩니다.


문제를 충분히 생각하면서 음악을 듣는것,

춤을 추며 상대방과 몸을 접촉하는 것,

마음 상태나 경제 상황에 대해 그림이나 드로잉, 스케치를 하는 것,

새 집을 디자인 해 보는 것,

지출 예산을 세우는 것 등이 모두 창의적인 생각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즉,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복합적이고도 흥미로운 예술교육에서 

자양분을 얻을수록 더 강해지고 보다 효율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 뮤즈, 학교에 가다(학교 밖에서 예술을 만난 아이들) 머리말 중,


<복합예술공간 핀프레임, 서울 뚝섬 서울숲에 위치>


온통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현실 가운데 다시금 예술을 생각해 봅니다.


일상 자체가 예술이면서

일상 가운데서의 하나하나의 작은 생각과 행동들이 가치가 있는 예술이 되고

그것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표현되면서 보다 수준높은 예술이 되고, 예술활동이 되고,

예술가들이 탄생하고 예술이 중심이 되는 우리 사회를 꿈꾸고 그려 봅니다.



이 사회는 

"지금 나의 기쁨을 포기해야 행복한 미래가 보장된다"고 말하면서 

획일화되고 기계적인 일상과 적응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획일화에 찬성할 수 없고 과감히 그런 것들을 거부하겠습니다.


그런 다른 마음과 행동들이 현실에서 얼마나 어려운 지 모릅니다.

외롭습니다. 

그리고 이해못할 사람으로 여겨질 때가 자주 있습니다.


그런 현실이라고 해도 남들에게 맞추며 살기는 싫습니다.

제 인생은 온전히 제 것이니까요,

제 삶에서의 기쁨을 있는대로 누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기쁨을 나누겠습니다.


일상을 예술가처럼 사는 것,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제 안의 예술성과 선한 가치를 온전하게 표현하고 누리며 사는 것이겠죠.


이미 그 여정은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결승선은 없습니다. 제 삶이 마쳐지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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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늙은도령 2017.04.12 00:58 신고

    내일의 이익과 행복이 분명하다면 오늘의 행복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런 삶이라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어떤 직업도 안정적 미래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바뀌었다면 우리의 대처도 바뀌어야 하지요.

    • 둘리토비 2017.04.12 06:48 신고

      그러한 대처에 있어서
      책을 읽는 것의 중요성은 필요충분조건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거의 실행되지 않는 환경에서
      우리의 인문학적 상상과
      예술에 대한 생각과
      인생의 가치는 묻혀 버리겠죠

  2. *저녁노을* 2017.04.12 05:29 신고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것이기에...
    사랑하며 살아내야지요.
    대신..늘 노력하면서 말입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3. Bliss :) 2017.04.12 06:59 신고

    공감해요. 저도 예술 작품이나 창의적인 표현들을 보면 짜릿한 쾌감을 느낍니다. 누구에게나 누군가에 없는 고유의 창의성이 다 있다고 봐요^^ 그것을 캐치하고 꺼내서 표현하며 누리는 것을 스스로 해야겠지만요^^ 오늘의 기쁨을 진하게 누리시길요!

    • 둘리토비 2017.04.12 21:46 신고

      개인도 그렇지만
      그런 과정들을 함께 나누는 이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4. 봉리브르 2017.04.12 08:05 신고

    영혼을 가진 인간이기에
    정신적인 만족이 채워지지 않으면
    굶주림이나 마찬가지로
    불행한 마음으로 허덕이는 삶을 살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이 그 허기를 채워주는 최상의 것이지요..

    • 둘리토비 2017.04.12 21:47 신고

      근데 제가 가깝게 대면하는 예술가들의 모습,
      그 모습에 고단함이 늘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외로워 합니다.

      그걸 보고 있으니 늘 고민이 되요~

  5. 공수래공수거 2017.04.12 09:28 신고

    직접 하는것은 어렵고 제한적이지만 가능한
    많이 보고 타인의 경험을 많이 느끼고 인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심리를 엿볼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 둘리토비 2017.04.12 21:48 신고

      제가 예전에 "감상자로서의 예술"
      이 말을 참 좋아했습니다.
      클래식 음악 동호회를 하면서 붙인 타이틀이었는데, 괜찮았어요.

      그럼요.
      예술이란 것은 굉장히 다양한 의미, 관점이 있으니까요~^^

  6. Deborah 2017.04.12 10:03 신고

    예술이라는 것은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현실과 예술은 때로는 거리가 멀거든요.

    • 둘리토비 2017.04.12 21:49 신고

      그 간극을 줄이려고 오늘도 노력합니다.
      그리고 뜻있는 예술가들은 그것을 개인적, 집단적으로 늘 추구하고 있기도 하지요^^

  7. 『방쌤』 2017.04.12 15:02 신고

    내면의 힘과 더불어 생각하는 힘, 또 생각하는 능력도 함께 키워주는 것 같아요.^^

  8. 까칠양파 2017.04.12 17:16 신고

    일상을 예술처럼 사는 것... 분명히 멋진 삶일 거 같아요.
    예술의 일상화도 괜찮을 거 같은데요.
    저도 그런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중이라면 참 좋겠네요.ㅎㅎ

    • 둘리토비 2017.04.12 21:50 신고

      이미 그런 인생을 사시는 중 아닌가요?^^
      스스로 그런 생각을 하셨다면
      이미 예술가로서의 삶을 누리고 계신 것이겠죠?

  9. 베짱이 2017.04.16 18:43 신고

    행복이란....
    매우 주관적인것

    • 둘리토비 2017.04.17 18:50 신고

      행복을 객관적이고, 주관적이고....
      이렇게 구분짓는 것보단 본질을 더욱 궤뚫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본질을 보지 못하고
      이래저래 찾고찾고 찾다가 지나쳐 버리는 게 오늘날의 행복에 대한 시선 아닐까요?

tvn에서 방송된 "윤식당" 1회에 

엄청난 호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본방, 재방등 "윤식당"에 푹 빠져 버렸네요.


배우 윤여정씨를 필두로 정유미, 이서진

그리고 원로배우 신구 선생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휴양지에서 한국의 "불고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한국적인 메뉴로 식당을 차리고 

그 가운데서의 음식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


기존의 여행이야기나 음식 이야기를 아주 절묘하게 스토리를 만들어서 

새로운 음식,여행기를 보여주는 방송이지요.


 





아~ 물론 "윤식당"은 첫 회 방송 때 8.5%의 높은 시청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배우 정유미씨의 "윰블리"의 매력이 크게 어필되어서 더욱 화제가 된 첫 회이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한국의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잘할 수 있는 요리를 가지고 발리휴양지에서 식당을 연다......

방송이기에 가능하지, 아마 현실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부분 아닐까요?


한국의 포화상태에 이른 요식업, 그리고 치킨집이 혹 해외에서 이런 식당이나 체인점을 오픈한다면?

역시 현실로서 가능한 것일까요?



그리고 71세의 배우 윤여정선생, 81세의 배우 신구선생~^^ 


아마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부분이기에 이 방송을 보면서 뭔가 꿈을 꾸는듯한 느낌일 듯합니다.

그러한 환타지한 부분에 윰블리 정유미씨의 매력과 이서진씨의 내공이 더해져서 

이 프로그램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 편,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카모메식당"이라는 영화를 다시 주목합니다.


 

일본의 소울푸드 "주먹밥"을 둘러싼 핀란드 헬싱키에서 운영하는 일식당인 "카모메식당" 이야기 


앞서의 "윤식당"의 이야기와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영화와 그리고 책도 있는데, 이것을 보고 읽고 나서 "윤식당"을 본다면 

뭔가 더욱 흥미롭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스토리텔링"의 관점에서 볼 때 아주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아마 tvn제작진도 이 영화를 알고 있고 어느 정도 참고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게 되는데요,

어느 한 배우에게 열광하고 보여지는 음식과 경관에 빠질 수도 있겠지만,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그 독특함의 구성이 조금씩 옅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스토리, 플롯(이야기의 논리적인 패턴과 배치, 보통 발단, 갈등, 절정, 대단원으로 구성)의 구조를 

앞으로 어떻게 전개할 지, 그것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들 이 방송을 보면서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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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늙은도령 2017.03.26 21:50 신고

    삶이 많이 힘든가 봅니다.
    먹는 프로가 이렇게까지 인기를 끄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이런 방송이 인기를 끄는 이면을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 둘리토비 2017.03.26 22:27 신고

      그럼요!
      그 이면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 방송에서 끝까지 보고자 하는 것은
      스토리 구조입니다. 그 과정들 말이죠.
      그것이 어떻게 전개되고 풀어낼 것인가,
      앞으로의 관점입니다.

      이제 첫회가 방송되었기에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전개되는지, 그것을 눈여겨 보고자 합니다~^^

  2. 전 인도네시아를 좋아해서 더 관심있게 보게 되는것 같아요.
    2편이 기다려지네요^^

    • 둘리토비 2017.03.27 05:48 신고

      그러셨군요!~^^
      전 보시는 것처럼 북유럽 덕후이지만,
      웬지 저도 다음편이 기다려집니다.

      솔직히 윰블리의 매력에 빠져있지요~^^

  3. 봉리브르 2017.03.27 08:25 신고

    새로 시작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시청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카모메 식당과 함께 설명해 준
    토비님의 포스팅을 보니
    은근히 흥미가 끌리네요.^^

    잘 읽고 갑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하고 활기찬 시간 보내세요^^

    • 둘리토비 2017.03.27 19:32 신고

      제가 왜 "카모메식당"을 대입했냐면,
      "윤식당"자체의 프로그램이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그 장소는 촬영이 끝나서 철거되었고
      여행비자, 취업,비즈니스 비자등
      여러 문제점이 많습니다.

      순간의 환상적인 부분은 좋은데,
      방송의 상업화는 후유증을 남깁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7.03.27 09:06 신고

    채널 돌리면서 언뜻 본것 같습니다
    커모메식당 영화는 못 봤는데 관심이 잇어집니다^^

    점점 복잡해지는 생활일수록 의.식.주에 관심이 많아지네요

    • 둘리토비 2017.03.27 19:33 신고

      의,식,주에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거기에 트렌드가 집중되면 안되겠죠.

      더 고귀한 부분의 트렌드와 문화,
      이것이 분명 있을 겁니다~

      저는 여전히 그것을 찾고 있고
      제가 할 수 있는 내에서 표현하고 살지요^^

  5. Bliss :) 2017.03.27 10:58 신고

    저도 봤는데 이색적이고 의미있는 도전 같아요~ 한국 음식이 세계화되는데에도 도움이 되었음 하구요. 카모메 식당이라는 영화가 있군요. 전 처음 보네요~ 그런데 헬싱키에도 한인 식당이 있나요? 여기는 6곳 정도뿐인데 비싼데 맛이 별로예요. 서양인을 대상으로 하기에 퓨전으로 갈 수 밖에 없겠지만, 고유의 맛을 잃어 고향의 추억을 채워주는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더라구요.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요.

    • 둘리토비 2017.03.27 19:35 신고

      아쉽지만 한국음식이 세계화하는 부분까지는
      별 영향이 없을 듯 합니다.
      방송의 영향력이 순간의 유행이나 트렌드로는 있겠지만
      진정한 영향력은 없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관광 가이드를 봐도
      헬싱키에 한국인 식당이 있는 것은 못 보았어요. 아마 없을 듯 합니다~

  6. Deborah 2017.03.27 12:14 신고

    전 방송을 안 봐서 어떤지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카모메 식당은 영화로 봤지요. 아주 잘 만들어진 영화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던 영화로 기억됩니다..저도 한번 찾아서 봐야겠군요. 좋은 프로그램 소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둘리토비 2017.03.27 19:37 신고

      절대, 절대.. 프로그램으로만 즐겨주세요.
      뭐 교훈을 얻거나 트렌드가 조성되거나
      이런 것 없습니다.

      카모메식당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영화와 예능은 분명 다르기 때문입니다

  7. 까칠양파 2017.03.27 13:16 신고

    저는 살짝 다르게 봤어요.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를 절묘하게 합친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더불어 예능인데 현실감이 떨어지는 판타지 예능같았어요.
    물론 재미나게 봤지만, 왠지모를 허탈감이 들더군요.

    • 둘리토비 2017.03.27 19:38 신고

      그 허탈감이 맞습니다.
      아마 저는 그것을 프로그램으로만 그 때 시청할 뿐,
      다른 영향을 받는 것은 없을 겁니다.

      판타지 예능은 순간은 좋은데
      그 후유증은 꽤 큽니다. 씁쓸합니다~

  8. 『방쌤』 2017.03.27 13:56 신고

    신구씨도 나오시는군요~
    광고는 봤는데 본방을 놓쳤네요^^;;
    이거 재밌겠더라구요~

    • 둘리토비 2017.03.27 19:39 신고

      네 재미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 프로의 절반은
      윰블리, 정유미가 먹여살리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그 이후의 후유증은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ㅎ

  9. 4월의라라 2017.03.28 21:07 신고

    어떤 분이 직접 그곳 사진 찍은 거 올린 거 봤어요.
    윤식당은 물론 근처 식당까지 모두 다 세트 였더군요. 단 열흘만에 다 철거~
    와~ 상당히 당황스럽긴 했어요. 아, 이건 사실이 아니지 하고요.
    말씀대로 스토리구조나 방송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분석적으로 보면 재밌을 것 같긴 해요. ^^

    • 둘리토비 2017.03.28 23:07 신고

      네 저도 그 사진을 보고 정이 떨어졌어요
      대신 "카모메식당"을 대입해서 이 예능이 어떻게 스토리를 풀어갈 지, 좀 보려구요

      그러나 분명히 한계가 있을거에요.
      그것이 뭔지 예상이 되기도 하구요~^^

큰 파도가 휩쓸고 간 듯한 요즘의 시간,

그 가운데서도 저 스스로의 내면적 가치와 보여지는 가치의 부분을

소홀해 하지 않으려고 몸부림 친 요즘의 시간들이기도 합니다.


문화, 디자인에 특히 푹 빠져있는 이때,

(주로 북유럽의 문화, 디자인)

문화에 대한 아주 구구절절한 글이 있어서 

그것을 블로그에 적어봅니다.


저의 정체성과, 

한 때 문화마케팅의 부분에서 쓴 잔을 마시면서 우울해 했던 저를 위로하는

너무나 공감하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덴마크에 있는 안데르센 박물관 전경>


문화는 번쩍이는 아이템의 이식이 아니다.

도시나 공간의 물리 기반을 정리한다고 해서 문화가 풍성하게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문화 원형, 예술가, 작가, 작품 등에 유별나게 투자한다 해서 한 도시의 문화역량이 상승하지도 않는다.


어느 하나에 대한 특별한 관심은 나머지를 소외시킨다.

문화는 소외를 싫어한다.

문화는 어울림이며, 집단 현상이다.


<안데르센 박물관 역사관 "The Age">


문화는 시간의 누적이다.

문화는 공간에 대한 끊임없는 재해석이며, 그 해석에 따른 재구성이다.

문화는 문화에 관련된 모든 것들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이다.

그래야 흥하는 게 문화이다.



물질과 정신,

사람과 공간,

작품과 작가,

역사와 현재등

상이하거나 떨어져 있는 것들의 활발한 교류가 문화를 풍성하게 한다.

그래서 문화는 경험, 참여, 교류, 열린 자세 같은 덕목들을 중시한다.


<안데르센 박물관 외부 휴게 공간>


공간과 작품,

그 공간에 거주하는 주민과 작품이 지니고 있는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를 마늘어 낸 작가와 이야기에 관련된 소품, 장소등이 자연스러게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이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확인되고 확장할 때 비로소 문화는 생명체가 된다.


가장 고도한 생명체가 사람임을 인정한다면,

문화가 생명을 어을 수 있는 비밀 또한 사람에게 있을 것이다.


<안데르센의 유년시절 방의 재현>


문화는 사람 현상이다.

이야기이든, 

공간이든,

역사든,

결국 사람과의 관계에서 빛을 내고 의미를 얻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도서관-선생님들의 이유있는 북유럽 도서관 여행, 우리교육> 중에서.....


저에게 문화적 향유의 부분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제가 파고 들어갈 북유럽의 문화, 디자인, 그리고 책을 늘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엄중한 지금 이 때, 

다른 한 편으로 문화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며

제가 할 수 있는 문화에 대한 모든 생각들, 가치들, 행동들을 펼쳐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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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키맘 2017.03.13 00:17 신고

    덴마크...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ㅎㅎ
    이웃타고 왔습니다~ 자주 들를테니 이웃 추가 부탁드립니다.~

    • 둘리토비 2017.03.13 06:43 신고

      환영합니다. 즐거운 구경 되셨나요?^^
      저도 그렇고 서로 자주 소통하시죠.

      이웃추가는 서서히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ㅎ

  2. Bliss :) 2017.03.13 02:31 신고

    공감이 되는 글이네요~ 북유럽에 관한 충분한 이해로 한국 문화와의 만남을 절충하실 역량이 점점 더 커지실 것 같아요. 즐거운 한 주 되시길요~

    • 둘리토비 2017.03.13 06:44 신고

      문화에 대한 글이 맘에 쏙 들더라구요
      어쩌면 제 맘을 위로하는 글이기도 하고,
      그래서 옮겨 보았습니다~

      저 생각으로 또 일상에서 생활을 하겠죠?^^

  3. Deborah 2017.03.13 06:23 신고

    소중한 꿈이 있으니 오늘도 버틸 힘과 용기가 있는것 아닐까요. 늘 멀리서 응원합니다.

    • 둘리토비 2017.03.13 06:46 신고

      버틴다.....^^
      그래요. 버티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젠 버틴다는 것보다 더 좋은 행동의 부분이 있을까
      고민하는 중이기도 하죠~

      감사합니다.
      Deborah님도 한 주 활차게 시작하세요~^^

  4. 봉리브르 2017.03.13 08:04 신고

    안데르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안데르센을 생각하면 늘 마음이 짠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불우한 환경을 잘 딛고
    아름다운 동화를 창작해 낸 그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 둘리토비 2017.03.13 22:22 신고

      안데르센으로 카테고리를 구성하였는데,
      제겐 안데르센 자서전과 동화전집이 있어요.

      추후에 자주 그 부분을 소개할 때가 오겠죠
      지금 문화에 대한 부분이 심히 추락한 상황이라서
      저 글을 읽으면서 다시 주먹을 불끈~ 했답니다

  5. 공수래공수거 2017.03.13 09:44 신고

    문화에 대해 간결하게 표현한 말이네요
    공감이 갑니다^^

  6. 베짱이 2017.03.13 11:37 신고

    덴마크가 그렇게 청렴지수가 높은 살기좋은 나라라고 하더군요.

    • 둘리토비 2017.03.13 22:23 신고

      덴마크를 포함해서 북유럽이 거의 다 그렇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좀 논란이 있습니다)

  7. 『방쌤』 2017.03.13 13:51 신고

    문화는,,,,
    그 나라의 모든 것들이 함께 어우러져 발현되는 그 어떤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는 급속하게 발전을 해왔지만, 문화는 그 속도를 따라잡기 조금은 버겁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끔 들구요.
    뭐든 균형있는 발전이 가장 좋은 것이겠죠?^^

    • 둘리토비 2017.03.13 22:24 신고

      지금의 엄중한 시기에,
      전 문화를 또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더욱 집중하게 되네요.
      제가 북유럽에 관심있는 것도 일상의 문화에 특히 관심이 많아요.
      앞으로도 꾸준하게 관심을 기울일 거에요^^

  8. 까칠양파 2017.03.13 15:35 신고

    주말에 백화점에서 갔다가, 괜찮은 신발이 있어 하나 샀거든요.
    그런데 처음 보는 브랜드라서, 어느 나라 브랜드라고 물어보니, 덴마크라고 하네요.
    덴마크... 북유럽... 순간 어떤 분이 생각났습니다.
    세일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제품도 맘에 들어서, 바로 결제하고 오늘 처음으로 신었어요.
    북유럽이라서 그런지... 꽤 맘에 드네요.ㅎㅎ

    • 둘리토비 2017.03.13 22:25 신고

      오 그렇습니까?
      곧 그 신발을 블로그에서 볼 수도 있겠네요?^^

      기대하겠습니다~^^

  9. 평강줌마 2017.03.13 18:28 신고

    덴마크에 갔을 때 안데르센 생가를 밖에서 보았답니다. 안데르센 생가 주변 풍경이 너무 예뻐서 다시 가고 싶은 곳 1순위가 되었답니다. 꾹 누르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저녁 되세요.

    • 둘리토비 2017.03.13 22:26 신고

      저도 덴마크를 가게된다면 여기를 찾아보려구요~^^

      이번에 가는 곳은 핀란드라서
      아마 덴마크를 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0. 4월의라라 2017.03.13 22:06 신고

    저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안데르센 박물관인데, 이번에 가시겠네요. 자세히 들려주세요. ^^

    • 둘리토비 2017.03.13 22:26 신고

      아아 이번에 가는곳은 핀란드라서
      덴마크에 있는 안데르센 박물관에 갈 수는 없답니다~^^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하는 예술가들이 현실적으로 직면하고 어려워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앞으로 4~5번의 시리즈물을 더하여 예술가들의 본질적인 고민과 문제들에 대하여 언급하고

이에 관한 질문을 통하여 보다 나은 예술가들의 삶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문을 두드리고자 합니다.


#이전 포스팅

예술가가 직면하는 문제(1)- 성격적, 심리적 문제(http://doolytubbies.tistory.com/413)<-클릭!


오늘은 특히 한국사회에서 더욱 돌아볼 수 있는 문화와 풍토에 관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문화예술을 대할 때 특히 어려서부터 문화예술을 익히고 연습하고 학습을 할 때,

부모로서, 선생으로서, 그리고 교육을 받는 한 어린이로서, 학생으로서, 

그리고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생각하고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들을 언급하고 질문해 봅니다.




예술가가 직면하는 문제(2) - 문화, 또는 풍토와 관련된 문제


1. 억압적이며 권위적인 부모 밑에서 보낸 아동기 


부모가 심하게 비판하고 거절할 때, 

또 고압적으로 규칙을 강요하고 처벌할 때, 자녀는 지적으로 생각하거나 표현하지 못하게 됨


2. 억압적이며 권위적인 아동기 문화 


종교적으로 죄의식을 심어주고 특정한 생각만이 지배적이고 

지배계층의 사람은 무조건 숭상되는 권위주의적이고 압제적인 사회적 환경 등


3. 억압적이며 권위적인 성인기 문화


창의성이 경멸되고 금지되는 집단, 문화 또는 사회에 속해 있을 때


4. 집단 정체성


지성, 의지력, 기술, 감성과 용기를 억제하는 집단 고정관념과 같은 생각을 갖도록 강요되는 분위기 등,


5. 자격 미달


어떤 집단이나 계층에 속하기 때문에, 또는 그런 집안에서 태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창의적이지 못하고 성공할 자격도 없다는 느낌 등



전체적인 부분의 문화적 형태, 풍토, 성장과정 가운데서

누구에게나 겪을 수 있는 현실이고 어쩌면 지금도 엘리트 문화예술체육의 어렸을 때부터의 교육 부분으로

피해자와 관련 당사자일 수도 있고, 반대로 그 가해자와 관련 당사자일 수도 있습니다.




다시 질문해 봅니다. 나는, 우리는 어떤지 돌아봐야 겠습니다.


1. 나의 성장시절이 어땠나요? 자유롭게 생각과 행동을 펼쳤나요? 아니면 억압을 받는 환경이었나요?


2. 성장시절의 자유분방함과 아니면 억압이 스스로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3. 무엇을 목표로 잡을 때, 아니면 어떤 예술형태를 표현하고 행동할 때, 

   적극적으로 임할까요, 아니면 수동적으로 스스로가 맞춰지는 경향이 있나요?


4. 전혀 문제가 없는 환경과 상황 가운데서 스스로가 자격미달이라 느껴서 소극적으로 임하거나 미리 포기하진 않는가요?


#참고자료


아티스트를 위한 멘토링(예술가들이 말하는 창의적인 사람으로 사는 법)- 이언 잭맨 엮음, 손희경 옮김, 아트북스

예술가여 무엇이 두려운가- 데이비드 베일즈, 테드 올랜드, 루비박스

예술가로 살아남기- A.마이클 슈메이트 지음, 서나연 옮김,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데이- 마리사 앤 지음, 이세진 옮김, 컬처그라퍼

예술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제시카 호프만 데이비스 지음, 정연희 옮김, 미진사

마르지 않는 창의성- 에릭 메이슬 지음, 임경아 옮김, 도솔

일상예술화전략(창의적으로 사는법 88가지)- 에릭 메이슬 지음, 조동섭 옮김, 마음산책

당신 안의 예술가를 깨워라(배우,작가,화가,음악가&일반인을 위한 창조성 코칭북)- 에릭 메이슬 지음, 김병수 옮김, 눈

왜 예술가는 가난해야 할까- 한스 애빙 지음, 박세연 옮김, 21세기북스

아티스트 웨이(나를 위한 12주간의 창조성 워크숍)- 줄리아 카메론 지음, 임지호 옮김, 경당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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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7.01.31 06:03 신고

    아이들이 자란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것 같습니다.

    잘 보고가욨^^

    • 둘리토비 2017.01.31 07:08 신고

      그럼요,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늘 날씨가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2. 공수래공수거 2017.01.31 08:10 신고

    소질을계발할수 있는 풍토와 환경이 우선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릴때부터과도한 강요에 의한 예술,예능으로의 입문도 문제지만 소질있고
    능력이 있음을 간과하고 넘어가는것도 문제일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또 짚어 주실것이라 생각합니다^^

    • 둘리토비 2017.01.31 22:14 신고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강요도 안되지만
      간과하는 것도 안되는, 정말 지혜가 필요한 부분이죠.

      예술가가 또 미래의 예술가들을 교육하고,
      부모가 자녀를 교육하고 다듬어주는 과정에서 정말 지혜로와야 하겠죠?

      질문을 하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까칠양파 2017.01.31 15:59 신고

    조카를 보면, 제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부모가 책을 읽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따라한다고 하나 봅니다.
    어른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어른다운 모습이겠죠.ㅎㅎ

    • 둘리토비 2017.01.31 22:16 신고

      어른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넘 많죠.
      그래서 아이들이 더욱 힘들어 하는지도....

      저 스스로에게도 다짐하는 부분입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자녀가 있을 때,
      자녀에게 어떻게 대하고 말하고 듣고,
      특히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의미있는 고민의 과정입니다~

  4. 평강줌마 2017.01.31 20:41 신고

    어릴 때 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으로 지금 저는 꿈을 한 개는 이루며 살 수 있네요.
    아이들에게도 부모님처럼 믿고 지지해주며 창의력을 키워주고 싶네요.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둘리토비 2017.01.31 22:17 신고

      후천적으로 유전되는 거죠.
      그렇기에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창의력을 키운다는 것,
      제게 많은 소스가 있지만 그중에 제일은
      믿고 지지해주는 그 진심의 마음입니다~

  5. 4월의라라 2017.02.02 17:52 신고

    아티스트 웨이 12주간 따라해 본 기억이 나네요.
    따라하면서 좋은 방법이구나 라는 것도 있었지만, 이걸 꼭 해야하나 고민했던 것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문제 5가지가 모두 해당되는 게 우리나라 문화가 아닌가 싶어요.
    책 보고 따라하는 것도 내 머리에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쑥스러워 하며 하지 않으려고 하더라고요.
    저 또한 어려서의 환경의 자유롭지 않아서 였던 것 같습니다. ^^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가요.

    • 둘리토비 2017.02.02 20:02 신고

      "조기교육"이라는 말을 지껄인 사람들은,
      정말 책임을 져야 해요~

      사람, 한 사람의 내면, 그리고 성장과정에 있는 그 존귀함을
      그냥 인위적으로 교육하고 틀에 맞추었으니 이게 정말....안되는 것이지요.

      우리 이후의 다음 세대들에게는
      제발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4월의라라 2017.02.02 20:32 신고

      맞아요. 정말 요즘 아이들 불쌍해요.
      조기교육이라니... 체육시간도 음악,미술 시간도 없다는 사실이 두려울 정도에요.
      이게 말이 되는지... 정말 교육이 바꿔야 하는데, 교육마저도 경제논리로 돌아가니 한숨이 나옵니다. ^^

기춘대원군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수감되었습니다.

그리고 박영수 특검팀은 이제 이보다 더 위에 있는 박근혜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정부는 문화에 대하여 표현하기를 

"문화가 있는 삶,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기본적인 표어를 정하고 문화정책을 추진합니다

물론 그 내면에는 블랙리스트라는 무시무시한 범죄가 자라고 있었죠.


"문화융성"이라는 거대한 담론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2017년에 이르기까지의 단계별 계획을 세웁니다.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


지금 보니 어이가 없는 "문화융성"이었죠?

"문화융성"과 결코 양립될 수 없는 "문화예술 블랙리스트"를 세우고 관리해 왔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문화융성에 대하여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습니다.


<문화융성위원회 자료>


행복을 만드는 문화,

경제를 살리는 문화,

마음을 여는 문화,

국격을 높이는 문화...........................


행복, 경제, 마음, 국격이 지금 다 상처받고 파괴되고 회복불능할 정도로 망가진 지금 이 시대입니다.


이 문화융성이란 것이 진짜 실행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껍데기에 불과한 정책용어였고, 실행계획이었고(실행할 의지라도 있었을까요?)



문화예술 블랙리스트 명단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공작과 불이익을 주면서 협박하고 회유하고 각종 치졸한 일들을 벌입니다.

9,473명이라고 하지만, 어찌 그뿐일까요, 더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블랙리스트였지 않을까요?



국민의당 이용주의원의 18번에 이르는 질문, 그리고 마침내 인정한 조윤선 전 장관의 영상입니다.

전 이 영상을 보면서 정말 치를 떨었습니다.

결국은 이렇게 다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데 핵심적으로 역할을 한 기춘대원군과 조윤선 전 장관은

결국 구속되어 서울 구치소에 수감되게 되었습니다.


<박영수특검팀에 의해 구속이 결정되고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도 결정되서 사복차림으로 특검에 소환된 두 사람>


포스팅 제목처럼

"문화융성? 블랙리스트로 답한" 이 뻔뻔한 모습들과 악행을 지켜보면서 얼마나 자괴감이 드는지 모릅니다.

부디 이 자들의 악행이 낱낱이, 그리고 철저히 밝혀져서 다시는 대한민국에 이런 농간이 없기를 강력하게 바랍니다.

이 몸통들보다 더한 몸통이 대기중이죠. 당연히 같은 수순을 밟아야 하며, 엄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그 과정들도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휘저으며 농간을 벌인 문화예술에 대한 이 무책임한 행동들이

실제 문화예술인들에게 안그래도 현실이 너무나 어려운데, 거의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입혔다는 것입니다.


최고은 시나리오 작가가 생각나고

연극배우 김운하씨가 생각나고

배우 판영진씨가 생각납니다.


지금 이 시대,

많은 예술가들은 빈곤예술가로서의 동기부여 사이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는 지 모릅니다.

이 예술가들의 현실을 온전하게 이해하고 공감하며 이들의 현실적 삶과 각각의 예술적 가치를 세워갈 수 있는 정책,

그리고 복지와 커뮤니케이션을 가지고 함께할 문화체육관광부의 역할을 갈급하고 있습니다.


또 이 역할을 보다 유연하게 진행할 리더를 찾고 또 찾고 있습니다.


문화란 것이 이대로 주저않을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든 다시 날개를 달아야 하고 

끊임없이 소통이 되어야 할 귀중한 권리이자, 높은 가치의 우리 모두의 재산이고 보물입니다.


 


문화예술이 가진 높은 가치와 존재의 이유가 있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의 가치가 울려퍼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포기하지 않고 이전에 추진했던 문화예술 마케팅의 부분을 정리하고 제안하며 공유하리라 다짐합니다.

그래서 블랙리스트로 답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융성 그 자체로 답을 하는 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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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평강줌마 2017.01.23 07:39 신고

    문화융성을 외치고는 뒤에서는 블랙리스트라니. 특검을 보면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다음에는 블랙리스트는 없었으면 합니다. 정말 부끄러운 역사이네요.
    이번 일을 계기로 바른 문화융성이 되었으면 해요. 꾹 누르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 둘리토비 2017.01.23 20:23 신고

      역사를 30여년을 후퇴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융성"의 가치,
      이것이 재대로 발현되는 것을 꼭 보고 싶습니다~

  2. 봉리브르 2017.01.23 08:20 신고

    구속된 상태에서도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두 사람입니다.
    뻔뻔함의 극치입니다.
    실망을 넘어 절망입니다.
    어떻게 이런 류의 인간들이 있나 싶지만,
    한편으로는 아, 이런 인간들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 둘리토비 2017.01.23 20:24 신고

      불행중 다행...정말 씁쓸하죠?
      이것조차 밝혀지지 않았다면 .......

      희대의 악마요, 악녀입니다
      물론 그 위의 절대악녀도 있습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7.01.23 10:19 신고

    무너져 버린 4년의 대한민국 문화,예술 체육입니다
    몇몇년놈들이 아주 배려 놓았습니다
    되돌리려면 갑절의 노력과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 둘리토비 2017.01.23 20:26 신고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그러더군요
      30여년을 후퇴시켜 놓았다고......

      2017년인데,
      1987년 6월 항쟁 전의 망가진 대한민국의 모습이 다시 보여지는군요~

문화예술 블랙리스트,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어수선한 문화예술계의 상황입니다.

오히려 이 때 정공법을 이용해서 문화예술가의 본질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이전에 문화예술 블랙리스트에 관련해서 헌법 전문과 헌법 22조를 인용하여서

문화예술과 예술가에 관한 권리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문화예술 블랙리스트, 그리고 헌법에 명시된 문화예술인의 권리 (클릭하기!)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하는 예술가들이 현실적으로 직면하고 어려워 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앞으로 약 5~6번의 시리즈물을 통하여 예술가들의 본질적인 고민과 문제들에 대하여 언급하고

이에 관한 질문을 통하여 보다 나은 예술가들의 삶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문을 두드리고자 합니다.


한 때, 저도 예술가의 위치에서 노래를 하고 기획을 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했던 사람으로서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술가가 직면하는 문제(1)- 성격적, 심리적 문제


1. 자기와의 관계 문제


"자신"을 의미 창조의 핵심으로 생각하지 못하기, 자신과 자유에 관한 책임 회피하기 등

2. 정신역학 문제


부모가 너무 비판적이기 때문에 자존감이 저하 되었거나 가족 분위기로 인해 드는 이유 모를 불안감, 자존심 문제 등


3. 인성 문제


과도하거나 부족한 열정 또는 자기 주도성, 너무 온순하거나 거친 성격 등


4. 두려움과 불안감


관객, 청중의 부정적인 반응과 평가에 대한 두려움, 자존감 상실에 대한 두려움, 자기 노출에 대한 두려움

기대치 못했던 것과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 실패의 두려움과 성공의 두려움등

P.S : 예술가들은 성공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로 인해 본인을 더욱 개방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5. 구별과 분리의 문제 


독립적인 생활과 의사결정에서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정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데 따르는 자신감 부족 등



6. 자기방어


알고 싶지 않은 정보를 피하고 불안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쓰는 방어 기제.

빈 캔버스를 마주하기 보다는 예술에 대해 생각하거나 창조적인 작업과는 상관없는 공상에 빠지기 등,


7. 우울


문화의 실태를 "궤뚫어"보고 느끼는 우울감,

그 결과 창조를 하는 의미와 하고자 하는 에너지를 잃게 되고 창작할 이유가 없어질 때


8. 중독


처음에는 불안감을 가라앉히는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신을 파괴하는 술 또는 약물 등의 남용


9. 정서장애


정신이상과 정신이상에 가까운 사건, 조병, 심각한 불안 장애 등


 

이와 관련해서 이 정도의 질문을 예술가들은 스스로에게 해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예술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모든 사람이 질문을 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세요, 어떤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나요? 


1. 나는 누구일가요? 나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요?


2. 나에게 가장 절박한 성격적 문제는 무엇일까요?


3. 내가 인생의 주인일까요? 그게 아니라면 스스로 책임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4. 나 스스로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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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데이- 마리사 앤 지음, 이세진 옮김, 컬처그라퍼

예술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제시카 호프만 데이비스 지음, 정연희 옮김, 미진사

마르지 않는 창의성- 에릭 메이슬 지음, 임경아 옮김, 도솔

일상예술화전략(창의적으로 사는법 88가지)- 에릭 메이슬 지음, 조동섭 옮김, 마음산책

당신 안의 예술가를 깨워라(배우,작가,화가,음악가&일반인을 위한 창조성 코칭북)- 에릭 메이슬 지음, 김병수 옮김, 눈

왜 예술가는 가난해야 할까- 한스 애빙 지음, 박세연 옮김,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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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아랑 2017.01.12 23:06 신고

    제가 직면한 문제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 둘리토비 2017.01.12 23:22 신고

      피아랑님에게도 직면한 문제가 있었다니, 감사하고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부디 현실의 부분에서 억눌리지 마시고,
      내면에 있는 스스로의 강한 힘이 꼭 표현되고 행동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2. 봉리브르 2017.01.13 07:58 신고

    어떤 의미로든 남다른 점이 없다면
    예술적인 느낌을 가질 수도 없거니와
    표현해 내는 것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뾰족뾰족함이 다 예술로 승화돼 나타나는 것일 테니까요.

    • 둘리토비 2017.01.13 22:04 신고

      예술가의 숙명과도 같은 모습이겠죠,

      저도 저 이론적인 부분들과 질문을 가지고
      한참동안 고민하며 생각하며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3. 인포몬 2017.01.13 08:05 신고

    저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이 많네요.
    제가 예술가가 아니지만요..ㅎㅎ

    자신의 문제,
    결국 인간의 문제로 귀착되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은 기온도 크게 떨어진다는 군요.
    감기 조심하세요~^^

    • 둘리토비 2017.01.13 22:05 신고

      결국 모든 사람은 예술가가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여러가지의 상념들이 들게 됩니다~

      인포몬님도 추위에 감기몸살 조심하세요~

  4. 공수래공수거 2017.01.13 09:06 신고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철학적일수도 있고..

    타고 나는게 먼저인지 소질이 우선인지는 알수 없지만 누구나가
    애술가는 될수 있고 자질이 있다 생각합니다
    그걸 끄집어 내기가 힘들뿐이지...

    • 둘리토비 2017.01.13 22:07 신고

      어렵지요?^^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을 반추하고 질문하는 것,
      예술가들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이에요~

      어쩜 지금의 부분들이
      예술가들의 변별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는데, 그냥 흘러가는 듯 해요ㅠㅠ
      (문화계 블랙리스트)

  5. 『방쌤』 2017.01.13 10:45 신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
    정말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가 있을 것 같아요.
    그 만큼 그 결과물에서 얻는 보람과 희열도 크겠지만요^^

    • 둘리토비 2017.01.13 22:08 신고

      그래도 그 만드는 과정이 짜릿하지요^^;;
      그렇기에 예술가들이 그렇게 자신을 다듬고 창작의 열기를 발산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단 이것을 나쁘게 이용하고 착취하는 사람들, 정부조직이 문제이겠죠~

  6. 평강줌마 2017.01.13 20:02 신고

    문화예술이 번창하기는 커녕 퇴보한 요즘이네요. 문화예술가들을 응원해요. 블랙리스트 속에서도 자신의 소신을 말했던 이승환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꾹 누르고 갑니다. 즐거운 불금되세요.

    • 둘리토비 2017.01.13 22:10 신고

      분명 지금 위기와 기회가 다 있는 현실입니다
      이승환이야 워낙 유명하니 그런것이고
      이젠 보통의 예술가들도 자신의 신념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7. 까칠양파 2017.01.15 12:33 신고

    굳이 예술가가 아니라도 고민은 해도 되겠죠.
    철학가가 된듯한 기분이지만 심각하게 저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 둘리토비 2017.01.15 19:47 신고

      기본적으로 사람은누구나 예술가적 소명과 마인드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심각하실 것 까지는 아니지만 스스로에 대하여 의미를 더해서 생각하는 것,
      그 작은 생각이 성숙해서 큰 가치를 맺는 것이겠죠~^^

박근혜, 최순실, 그리고 그 부역자들로 인해 자행된 각종 국정 농단이 있습니다.


인사에 관한 국정 농단,

시장(경제)에 대한 국정 농단,

역사에 관한 국정 농단

교육에 관한 국정 농단

의료에 관한 국정 농단


그리고 지금 문화예술 블랙리스트라는 것으로 또다른 국정 농단의 부분을 보고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언론, 그리고 게시판, 블로그에서는 이에 관한 수많은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저는 조금 본질적인 관점을 가지고 이번 문화예술 블랙리스트에 관해서 짧게 언급해 보려 합니다.



이미 전부터 꼬리에 꼬리를 물던 문화예술 블랙리스트 9,473명의 명단이 문건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박근혜-최순실-김기춘-조윤선-정관주1차관

이렇게 연계가 되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의 분들도 포함해서 

문화예술 블랙리스트 명단이 작성되었습니다.


SBS에서 이 문건을 최초로 입수하여 특종으로 보도를 했고

그외 많은 언론에서 특종으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전 아침 출근길에 CBS 표준FM의 "김현정의 뉴스쇼"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연극인 손숙 선생님의 인터뷰를 상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의 이야기가 있겠지만, 전 본질을 생각해 보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헌법 전문에서 이 문화예술에 관한 부분을 찾아서 읽고 이것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실제 헌법에 어떻게 문화예술에 관한 부분들이 있는지 이번 기회에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이겠죠.

먼저 헌법 전문을 인용하고, 그리고 문화예술에 관한 권리의 부분을 언급해 보겠습니다.


제가 언급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 헌법을 통한 대한국민의 본질, 문화예술의 본질입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빨간색으로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헌법 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 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1987년 10월 29일 

   



헌법 제22조 [학문 예술의 자유와 저작권등 보호]


1. 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

2. 저작자, 발명가, 과학기술자와 예술가의 권리는 법률로서 보호한다.





제가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아도 이 사진들 만으로 수많은 이야기가 나오겠죠?

지금의 현실을 대하면서 저, 그리고 우리가 해야할 것은 무엇인가요?


P.S : 저도 문화예술계의 블랙리스트가 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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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뷸꽃남자+ 2016.12.29 00:09 신고

    이런저런 문제들이 많이 생겨서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아픕니다.

    • 둘리토비 2016.12.29 07:07 신고

      가슴아픔과 허탈함이 있는 요즘인듯 해요
      이렇게 연말을 보내게 되네요..ㅠ.ㅠ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행복한 연말되시길^^

  3. Bliss :) 2016.12.29 06:20 신고

    기사 봤는데 그 수가 9500명이나 되는지 몰랐네요. 미모 탑을 달리는 정치인이 너무 대놓고 뻔뻔하게 나오니 못 생겨보여요...뭘 얼마나 얻으려는지..인간의 욕심이 참 무섭네요.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세요^^

    • 둘리토비 2016.12.29 07:08 신고

      욕심, 명예욕....
      그런 것들이 이렇게 모든 것들을 망치고 있네요.

      이럴 수는 없습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6.12.29 08:56 신고

    요즘 많은 문화 예술인들이 아쉬워 한다더군요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않아,,

    정말 한심한 정부입니다
    이혜훈과 조윤선 누가 익리지 궁금해집니다 ㅋ

    • 둘리토비 2016.12.29 18:11 신고

      정말 아쉬워요~^^

      뭐 정치인 한 명, 한 명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전 말씀드린 것 처럼 본질에 집중합니다^^

  5. 봉리브르 2016.12.29 09:14 신고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요즘에도 벌어지고 있었다니
    기가 딱 막힙니다.
    저들의 뇌구조가 정말 궁금합니다.
    위에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것도 어이없구요.
    그렇지 않고 자기의견을 확실하고 명확하게 밝히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비록 불이익을 받더라도 말입니다.
    아무튼 꼬리가 길면 뭐든 밟히게 마련이라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 둘리토비 2016.12.29 18:13 신고

      지금은 2016년 끝자락입니다.
      근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죠.

      어떻게 흘러갈 지 지켜보겠구요.
      문화예술인의 한 명으로서 반드시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블랙리스트가 되어 보고 싶습니다~^^

  6. 꿀정보 2016.12.29 11:43 신고

    여러분들..항상 건강하세요.. 둘리토비님 많은 사랑 부탁합니다...^^

    • 둘리토비 2016.12.29 18:14 신고

      잉? 이게 무슨 인사입니까?^^

      에구 이러실것 까지야...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와 주세요~^^

  7. ireugo 2016.12.29 13:42 신고

    문체부 장관은 블랙리스트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니 참 황당하죠?

    이 모든 게 순실씨 1인 자작극은 아닐텐데 말이죠.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블랙리스트가 있다니

    보이지 않는 독재 국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수선한 시국이지만

    연말 마무리 잘 하세요 :)

    • 둘리토비 2016.12.29 18:17 신고

      지금의 각종 농단의 부분에 있어서
      1인이 기획한 것은 없겠죠.

      모두 한통속이었다는 생각이 분명 들어요
      이게 2016년 말의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어휴...이게 뭡니까....ㅠ.ㅠ

      그래도 저 스스로의 내면의 가치는 절대 잃지 않을 겁니다. 꼭 그럴 겁니다.
      감사해요. 이르고님도 남은 이틀여의 시간들, 잘 꼴지우시길 바랄께요~^^

  8. 까칠양파 2016.12.29 14:02 신고

    사실 저도 블랙리스트에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다른 블랙리스트는 싫은데, 이건 너무 들어가고 싶더라고요.ㅎㅎ
    블로거까지 영역을 확장했다면, 충분히 들어갈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아쉬어요.ㅋㅋㅋ

    • 둘리토비 2016.12.29 18:18 신고

      대표적으로 아이엠피터님은
      분명히 들어갔을 것 같구요~^^

      저도 더욱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9. 평강줌마 2016.12.29 21:13 신고

    이승환씨가 블랙리스트에 자신이 없었다며 더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며 인터뷰한 것을 아침에 보았답니다.
    2016년에 살고 있는데 그분은 1960년대 독재시대에 살고 있는 듯 하네요.

    • 둘리토비 2016.12.29 21:39 신고

      누군가 저에게 인터뷰를 한다면
      저도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하겠죠^^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을 목도하면서
      어떤 가치로 살아가야 하는지 더욱 생각하게 됩니다.

      아리송하고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지금의 사회, 꼭 터닝 포인트를 찾아보고 싶습니다
      제가 블랙리스트가 되었어야 하는데...^^

  10. 바람 언덕 2016.12.30 10:56 신고

    말도 안 되는 일이 눈 앞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정말 초현실적인 세상에서 살고 있는 듯 합니다.
    춧날 역사가 이 시기를 어떻게 평가할지 정말 부끄럽네요.

    • 둘리토비 2016.12.31 10:07 신고

      역사는 정당하고도 매서운 평가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화예술계에 이전에 종사해 온 사람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박근혜정부에서 줄기차게 사용되는 "K"라는 로고를 

점차 빼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최순실 국정농단의 부분에서 자주 등장했던 "K-Sports" 그리고 "더블루K"

국책사업에 사용된 "K"로고의 이미지훼손이 커서 이를 두고 정부에서 판단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초창기에 저 같은 경우는 예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전 게시물 가운데서도 아마 "K"라는 것을 붙인 문화컨텐츠가 거의 몰락할 것 같다는 예상을 했었는데,

그 예상이 맞아들어 가고 있는 현실이네요.


#이전 게시물 : 진흙탕 싸움 가운데서 본질을 생각해보다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차은택이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는 ‘K스타일허브’가 존폐 기로에 서 있다. 지난 4월 11일 서울 청계천 옛 한국관광공사 건물에 들어선 K스타일허브 개소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모습. /사진제공=문체부>


현재 문화, 체육, 관광의 분야에서 줄기차게 사용되어 한류를 상징했던 "K"의 사용이 잠정 중단된 상황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 핵심 관광지 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서 

영문명칭인 ‘케이투어 베스트 10(K-Tour Best 10)’의 동반 사용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월 공개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문체부가 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들과 연계해 

내년 주력사업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관광산업이기도 했습니다. 


국가 대표 관광상품을 만든다는 이유로 ‘K’를 집어넣었는데 최근 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면서 일단 부각되는 것을 피한 것인데, 

문체부 관계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K’의 이미지가 나빠졌기 때문”이라며 

“현재보다 더 나은 영문 명칭이 있는지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2016년에 사용한 K시리즈의 브랜드명이 뭐가 있냐면,

K리본셀렉션(우수문화상품),

K스마일(관광객 환대), 

K포맷(드라마 포맷), 

K북, 

K-VR(가상현실), 

K레스토랑, 

K뮤직, 

K패션 등 한류 성격의 전 산업 분야에 망라되어 있습니다.



물론 지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K스포츠재단

더블루K

K스타일허브

K컬처밸리

K밀 등이 악용되면서 K시리즈의 이미지가 극도로 나빠졌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세력들은 자신의 사적인 사업에 ‘K’를 집어넣고 

마치 국가사업인 것처럼 꾸며 기업과 정부의 이권을 강탈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연히 여기는 VIP라 불렸던 지금 대통령 직무정지가 된 박근혜씨가 여러가지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전 이 사람을 대통령으로 호칭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그런데 그건 그것이고,

제가 의욕적으로 추친하고 기획하며 소개하고 관계자들까지 만난 K-Classic,

이것까지도 브랜드의 위기가 온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에게는 반응이 좋았는데,

그리고 전 2017년에 이미 이전 블로그의 글에서 밝힌 것처럼 "K-Classic in Finland"이 부분을 실행하려고 준비중이었고

제안까지 했었는데 국내에서는 받아들여지지가 않았습니다.

해외 대사관, 그리고 정부부처에서는 원론적이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여기에 대한민국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다시 제안하고

컨펌을 받고 기획을 더욱 세밀하게 하려고 Time-table까지 짜서 실행중이었는데,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거의 물거품이 되어 버린듯 합니다.





 

거듭 언급하지만, 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온전한 문화상품이라면 그것을 꼭 실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게 되는데요,

전 제가 그동안 기획하고 제안하고 나누었던 이 문화상품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평생에 걸쳐서 그 열매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에

이대로 넣어두지 않을 것입니다.


문화라는 것은, 그리고 브랜드라는 것은 

가치를 담는 것이고, 거기에 많은 이들의 희망이 담겨 있기도 하겠고

그것으로 인하여 "행복"과 시대의 역사를 담는 숭고한 과정과 노력이 있는 것이기에,

그런 스토리가 아무렇게나 잊혀지고 매몰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전 오늘도 한 걸음 , 한 걸음 나아갈 것입니다~


다시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에 대한 말씀을 언급해 봅니다.

이 글이 저를 다시 일어나게 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


"나는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가장 '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의 부(富)력이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强)력이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큰 행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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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6.12.20 08:48 신고

    본의아니게피해를 보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여파가 오래갈듯합니다
    좋은 방향으로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 둘리토비 2016.12.20 19:42 신고

      진짜 여파가 오래갈 듯 합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시대가 잘못된 것을.....

      브랜드라는 것이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다시 심기일전 해야할 수 밖에요~

      응원 감사합니다~

  2. 절대강자! 2016.12.20 09:12 신고

    잘 되기만을 바랬던 K-Classic in Finland의 행사가 최순실사태로 인해서 타격을 받으시는군요....ㅠ.ㅠ
    그래도 잘 해결되어서 뜻하시는 행사들이 잘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모두 마지막 김구선생님의 말씀처럼 "한없이 가지고 싶은것은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은 다 같을 듯 합니다.
    화이팅하세요~~~~

    • 둘리토비 2016.12.20 19:43 신고

      김구 선생님의 저 글이
      제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문화의 힘"이 살아 숨쉬는
      이 대한민국이 되기를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 평강줌마 2016.12.20 11:59 신고

    정말 양파 같은 분 때문에 문화계에 타격이 엄청나네요.
    둘리토비님 힘내세요.
    둘리토비님의 순수한 열정을 응원합니다.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 둘리토비 2016.12.20 19:45 신고

      실제 문화예술계의 예술업종사자들은
      더 큰 충격 가운데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너무나 기가 막히거든요~ 이 현실이.....
      그나마 저는 좀 나을지도 모릅니다
      나름대로의 직장도 있고 그렇지만,
      예술계열의 종사자들은 지금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큰 위로와 응원을 예술가들에게도 부탁드립니다~

  4. 바람 언덕 2016.12.20 12:08 신고

    이런...
    미꾸라지 몇마리 때문에 나라 꼴이 개판이 되는군요.
    덩달아, 이런 황당한 상황까지.
    어제는 칠레에서 어이없는 소식도 들려오고,
    국운이 쇠하는 걸까요. 당췌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 둘리토비 2016.12.20 19:54 신고

      이런 뉴스, 칠레에서의 외교관의 추태,
      이랜드의 84억 애슐리종업원들 착취,

      그리고 오늘 어떤 학원에서 내건
      "치킨 배달"과 "치킨 주문"의 포지셔닝,
      그것으로 인한 미래가치 차별등......

      막장, 막장, 또 막장입니다!!

  5. 까칠양파 2016.12.20 18:39 신고

    똑같은 케이가 아님을 아니깐, 꼭 성공하실 거에요.
    그런데 지금은 타이밍이 좀 애매하긴 하네요.
    잠시 숨고르기를 했다가, 다시 시작하면 어떨까 싶네요.
    저는 그들의 K는 싫지만, 둘리토비님의 K는 좋아요.ㅎㅎ

    • 둘리토비 2016.12.20 19:56 신고

      네 정말 숨고르기 하려구요.
      그 덕분에 "북유럽" 의 부분에 다른 조건없이 그냥 책을 읽고 접하고 있죠~

      언제고 꼭 브랜드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6. mooncake 2016.12.21 19:20 신고

    꿈이 있어 힘든 나날도 버텨나가실 수 있는 것 같아요^^

    • 둘리토비 2016.12.21 21:25 신고

      그 "꿈"이 있기에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버틴다는 것,
      허지웅씨가 "버티는 것에 관하여"라는 책을 썼는데
      그것을 읽지 않았지만 몸소 몸으로 체험중이니까요~^^

      꿈이라는 것,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비록 현실은 개판오분전이지만 말입니다~

지루하고도, 한숨이 나오고도, 분노하게 되는 이 현실,

블로그에 여러번 언급을 했습니다만, 전 문화예술 쪽으로 전에 오랜기간 일을 했습니다.

지금도 짬짬히 그 부분에 관해서 기획서를 준비하고 있고 업데이트 하고 있지만,

솔직히 거의 한국에 있어서 문화예술의 기반이 무너졌다 생각합니다.


기존의 관행도 어려운데, 이번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서 말이죠

그래서 동력을 상당히 상실했고, 아예 그 쪽 일을 접을까......

이런 갈등도 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두껍고도 아주 깊은 책들을 꼼꼼하게 읽으며 이론을 쌓아나가고,

직접적인 기획, 경쟁PT, 다양한 퍼실리테이션등을 통해서 실무의 경험도 쌓아나가고 있었는데,

그 모든 동력을 현재 상당부분을 상실한 느낌입니다.



저 스스로가 험난한 예술가의 길을 걸어왔기에

대충대충 현실적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이고도 지혜롭게 그 길을 걷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예술가로서의 삶을 추구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욕구가 거의 잠들어 버렸습니다.

그저 현실의 직장업무를 하는것도 다행이라 생각할 정도로 지금 사는 것 같습니다.



십 수년전의 학교에서의 공부와 현장에서의 실무와 이론교육을 받는 것,

그 때의 초롱초롱했던 생각들과 미래에 대한 감각적인 희망을 설계하는 부분이 

확~ 사라져 버린 듯 해서 요즘 마음이 참으로 우울한 지경입니다.


이 문화예술, 문화마케팅의 부분으로 제가 직업을 창조하고 기업가정신을 발휘하며 살 수 있을지,

지금으로서는 너무나 많은 부분을 잃어버린 듯해서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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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6.11.17 09:37 신고

    혼이 비정상인 최순실과 그의 일당들이 대한민국 문화.스포츠계를
    완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또 제대로 돌아오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단두대로 보내도 시원찮을것들입니다

    • 둘리토비 2016.11.17 18:38 신고

      후유증이 너무 커요.
      실제 문화정책이나 문화에 관한 비즈니스,
      거의 올 스톱 상태인데, 아마 계속 될 듯...

      정말 한숨과 분노가 동시에 나오네요~

  2. 평강줌마 2016.11.17 18:52 신고

    힘내세요. 정의가 바로 서는 날이 있을 것이라 봅니다. 그 때 다시 문화 예술계가 더 바른 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봐요.

    • 둘리토비 2016.11.17 21:30 신고

      미래에 대한 믿음은 분명 있습니다.
      그냥 지금은 잠잠히 있어야 할 때인가봐요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닏다~

  3. Deborah 2016.11.18 11:38 신고

    한국의 현실을 볼 때 희망이라는 글자를 찾기가 힘드네요. 하지만 우리 꿈나무들이 정치를 바로 잡겠다고 하는 모습 부터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인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것으로 인한 후유증이 심했으리라 생각되네요.

문화계 황태자라고까지 불리던 차은택씨가

자격미달의 인사를 앉힌 대표적 사례,


지금으로부터 2년여전,

콘텐츠진흥원장 공모 당시 2014년 12월4일 마감일 전,

송성각씨의 이력서가 다급하게 제출됩니다.


물론 이력서와 기본적으로 포트폴리오, 경력증명서등이 필요한데,

이게 사실 더 기가 막힌 것이죠. 


더불어민주당 손혜원의원이 확보한 송성각씨의 이력서는 이와 같습니다.


송 전 원장은 수상 경력과 사회공헌, 주요 저서 및 논문 등을 기재하는 부분을 

1차 서류 심사 지원자 13명 중 유일하게 수기(手記)로 2장만 기재했습니다. 

이게 경력증명서이자 포트폴리오겠죠.


콘텐츠진흥원의 성격상 더욱 더 짜임새있는 서류지원이 필요했을테고 

일목요연하게 볼 수있는 지원서와 각종 자료들이 요구되었을텐데,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의 이런 허접한 지원서는 이렇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러고도 공모에 당선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서류심사에서 경쟁자들이 3~4장에 걸쳐 전문분야에서 쌓은 업적을 빼곡하게 작성한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요, 

직무수행 계획서에서는 ‘한국문화콘텐츠의 현안과 발전방향’을 설명하면서

경쟁에서 떠내려간 자만이 제발 날 좀 봐주세요! 어제까지 당신은 나를 좋아했잖아요! 하는 

아날로그식의 감성적 접근으로 과거에 머물고 싶어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읽어도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글을 읽는데서 이해력이 부족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전히 그렇습니다.


어찌됐든 총 13명의 지원자 중에 전체 2등으로 서류전형을 통과했습니다.

저 정부단체에 지원서를 정말 여러장을 제출했는데,

그 유명한 박신영씨(공모전 23관왕이라고 하는)의 "기획의 정석", "보고의 정석"등을 탐독하면서

심혈을 기울여서 여러번의 문화콘텐츠 상품에 대한 기획서, 지원서를 제출했는데

늘 고배를 마셨습니다.



뭐 이런 사실을 알고나니 얼마나 허탈한지 모르겠습니다.

못 믿겠습니다. 공정한 경쟁이라고 하는것을 말이죠.


"그는 8명이 응시한 면접 전형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차씨 은사인 김종덕(59) 전 문체부 장관에 의해 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됐다. 

송 전 원장은 부임 전 주변인들에게 “차은택이 장관 자리를 주기로 했다”고 말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의원은 “차은택씨가 아니었다면 자필로 작성한 수준 이하의 이력서로 

연간 3,000억원 예산을 다루는 콘텐츠진흥원장 자리에 앉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송 전 원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 

“공직 임용의 경우 심사와 관련된 부분은 기밀 유지가 원칙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11월 12일 인터넷기사 중,


이번에 송성각씨의 드러난 치졸함으로는,

사실상 문화계 황태자라고 하는 차은택씨의 오른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는데

2015년 3월 포스코가 광고계열사인 포레카를 매각할 당시에 우선협상자로 발표된 C사를 협박한 케이스,

그리고 인사청탁을 한 케이스인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두 사람으로 


그 중 전 청와대 대통령 교육문화수석이었던 김상률씨,

(차은택씨의 외삼촌)



그리고 은사였다는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달여전 장관직을 물러난 후, 전혀 활동이 없는 페이스북 개인 계정)



적어도 문화예술 창작의 중심에 있는 "콘텐츠진흥원"이라면,

더욱더 철저하고 엄격한 기준과 잣대가 적용되야 할 인사가 아니었을까요?


한때, 문화마케팅과 문화상품의 기획에 밤을 새면서 서류를 작성하고 이래저래 포트폴리오와

돋보이는 기획서를 만드려고 머리를 싸매던 생각을 하면 너무나 억울한 심정입니다.

하나에서 공정성이 사라지면 그것이 순식간에 전 영역으로 확대되는 게 공직사회의 부분일텐데,

이럴 수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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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6.11.12 10:49 신고

    잘 보고갑니다.
    ㅎㅎ

    행복한 주말 되세요

  2. 공수래공수거 2016.11.12 15:32 신고

    아 장말 욕 나옵니다
    벌레만도 못한것들...
    인간쓰레기들입니다

  3. 행복한 이야기들 2016.11.14 11:03 신고

    세상은 불평등한게 당연하지만
    원칙마저 무시당해 공정성을 잃은 사회가
    얼마나 나락으로 떨어져갈지 알 수가 없네요.
    부정이 이렇게나 많은 사회에서
    귀 닫고 입 막고 묵묵히 참고 살았으니
    그게 참 개탄스럽습니다.

    이제와서 목소리 높인다한들 뭐가 달라지겠냐는 회의감도 들고
    그래도 조금이라도 바뀐 세상을 만들어야한다는 사명감도 듭니다.

    • 둘리토비 2016.11.14 21:59 신고

      늘 그 회의감과 사명감 가운데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모습이겠죠~

      그러나 그 한 걸음, 한 걸음들이
      점점 진보하게 만드는 길인거 같습니다.
      기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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