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핀란드 시수(Sisu)

시수(Sisu)에 관한 PT자료 완성,

반응형

덴마크의 휘게(Hygge)

스웨덴의 라곰(Lagom)에 이어,


핀란드의 정신인 시수(Sisu)의 PT자료를 완성했습니다.


가장 어려운 개념이었고,

시수(Sisu)에 관한 독립적인 개념을 소개한 책이 한국에는 단 한권,

그래서 다른 핀란드에 관한 서적을 읽고 메모하면서 정리했습니다.


검색은 아무 소용이 없었는데,

영문자료가 주류인데다 자세하게 설명한 곳이 없었어요.

그래서 가장 어려움이 컸습니다.


그만큼 이것을 다 만들고 나서 성취감이 더욱 크군요~


<핀란드의 사회학자 에밀리야 라띠(Emilia Lahti)- 전세계에서 거의 시수만 연구하는 학자이자 사회운동가>


PT 슬라이드에서 중요한 것은 맨 첫장입니다.

첫장에 어떠한 것을 담느냐에 따라 전체를 파악할 수 있죠.

영향력있는 핀란드의 여성 사회학자이자 시수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분의 사진과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상징이 또 있는데, 

핀란드의 국기는 일반 국기와 국가 기구에 의해 사용되는 국기로 구분이 됩니다.


     



왼쪽의 그냥 파란 국기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국기이고,

오른쪽의 국기는 가운데에 국장(붉은 정사각형 바탕의 바닥에 타타르인의 굽은 칼,그리고 유럽의 칼을 들고 있는 금색 사자),

이 국장이 있는데 이것은 국가조직체(정부, 그외 대표급 기관)외에 일반 개인이나 단체로는 사용이 제한되어 있기도 합니다.


핀란드는 스웨덴과 러시아를 통해서 오랜기간동안 지배를 받았습니다.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같은 경우는 아예 나라를 러시아에 빼앗기고 나라없는 설움이 있었기도 했는데,

핀란드는 1939년 12월~ 1940.3월까지 러시아와 치열한 겨울전쟁을 하면서 결국 패배와 엄청난 전쟁배상금을 물었지만,

핀란드라는 국가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에 이르게 됩니다.



미래를 갈망했고, 불굴의 의지와 희망, 그리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그 정신이 

오늘날의 핀란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시수(Sisu)의 본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얼마전 재선의 반열에 오른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 2018년 8월 정상회담>


핀란드는 대외적으로 여전히 러시아의 바로 옆에 있기에 똑똑한 외교를 해야하는 현실이 있는데,

실용주의 외교를 견지하는 것과 이 시수(Sisu)의 부분이 현재 매우 원활하게 유지되어 있습니다.


비록 핀란드는 아직 나토(NATO,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가입을 하지 않았지만, 유럽연합의 주요한 일원이고

때때로 유럽연합(EU)의 일원으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참여하는 입장이면서도 

핀란드-러시아간은 이미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핀란드에 관한 여러가지의 서적과, 지금 현재의 국제뉴스등,

다양한 부분에 귀를 기울이는 지금인데, 핀란드의 현재 모습을 접하면서 

당연히 제가 살고 있는 이곳 대한민국을 떠올리게 됩니다.


대외적으로 그리고 국내의 다양한 이슈 가운데서 지금의 '대한민국호"의 갈 길이 어떻게 될지, 참 어렵습니다.

어쩌면 이 시수(Sisu)의 부분은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지 않을까요?


시수에 관한 PT자료를 만들면서, 그리고 책과 다양한 자료들을 읽고 접하면서

저 개인적으로도 여러가지의 어려운 일들이 많이 벌어졌고, 일어나고 있는 지금이기도 한데,

그렇기에 더욱 이 주제를 깊이 생각하고 정리하게 되네요.


#여러분의 "공감" "댓글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