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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아무렇게나 책쓰기를 강요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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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가을에 핀란드를 다녀온 이후,

저에게 책을 써 보라는 권유와,

실제 2번 정도의 제안이 왔습니다.


저의 컨텐츠와 여행을 기반으로 책을 쓴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고 앞으로도 꼭 해야 할 과정이기도 합니다만,

문제는 책을 쓰는데 몰입할 시간이 현재 제게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안이 온 것에 대해서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현재 기본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책쓰기에 몰입할 시간이 없고,

직장생활과 더불어서 지금 독서와 때때로의 세미나, 행사를 진행하며

지금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현재 만족하고 있으며,

책을 쓴다해도 한참 후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분명히 뜻을 전달했는데요,

그런데 그게 상대에게는 잘 인식이 되지 않은 듯 합니다.


<책쓰기>


제가 한심하게 보였나 봅니다.

"언제까지 직장생활을 할 것이냐고...."

"인생의 기회는 한 번 뿐이라고..."(아니 왜 이런 말을 제가 들어야 하는 것인가요?)

"그냥 지금처럼 있으면 아무런 변화도 없다고....."


전 오히려 지금의 직장생활을 통해서 북유럽의 일상의 삶의 가치를 여기 한국에서도 철저하게 배우고 있고,

(그리고 직장생활로 인하여 제가 다양한 북유럽 관련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도 생긴 것이 사실입니다)

인생의 기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가치로 인생을 사는 게 중요한 것이고,

변화가 없다니요, 차근차근 저의 컨텐츠를 축적하고 있는 중이고, 지금도 저의 삶의 스토리를 쓰는 중인데 말입니다.


이런 저의 생각을 전달하고 과감하게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요즘 저도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는 것이

책쓰기 코칭을 한다면서 자기계발의 부분으로 물타서 1인창업, 강의법, 각종 제테크의 부분으로 변질시켜

정말 자신의 콘텐츠, 스토리텔링을 정리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역이용하는 사례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사회전반적으로 취업의 문턱이 높고 개개인의 역량이 중요한 시대라는 것을 철저하게 나쁘게 이용하는 

한마디로 사기꾼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 책쓰기의 분야에서도 말입니다.


<덴마크 휘게>


그냥 일상에서 책이 좋고, 

제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북유럽의 분야에 대해서 좀 더 집중했을 뿐입니다.

그러면서 밥벌이를 해야하니까 당연히 직장을 다니며 월급을 받으면서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니 이 평범함이 시간이 더해질수록 제게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록되고 기억될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렇게나 책쓰기를 강요하지 마시길......

온전히 저에 대해서 책임질 생각도 없으시면서 어찌 그렇게 말씀을 쉽게 하십니까?


저는 저 개인의 일상의 평범함이 모여져서 시간이 더해지면서 강력한 스토리텔링이 된다고 믿습니다.

그 때 스스로를 정리하면서 "자서전"이나 저의 컨텐츠를 종합한 "인문서적"정도를 낼 수는 있겠죠.

전업을 하고 있는 직장의 일이 엄연하게 따로 있는데, 퇴사를 종용하며 

새로운 길을 찾으라는 언급은 너무나 무책임하고 저의 인생을 망치려는 거짓 훈수입니다.


그 거짓훈수를 멈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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