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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다시금 #me first, #with you를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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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랑하는 동물이다.

섬처럼 고독하고 자유로운 개인들이 

세계와 조우하고

세계를 발명하고

세계에 대해 "책임"지는 것은 사랑을 통해서이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사랑을 바탕으로

타인들과 함께 산출한 세계만이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세계이며,

따라서 이 세계에 대해

우리는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젠더 감정 정치>중, 임옥희 저



저의 입장에서, 

#me too를 외치는 것보다,

저의 현재의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me first#with you를 외치는 것이 

더욱 현실적인 부분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자각하면서

일상의 삶에서 늘 깨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런 부분에서 억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의 약자들을 보았을 때,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며 그리고 들으며, 행동까지 하는 것,

결코 쉬운 길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해야한다는 것,


다양한 유명인들의 구설과 사실 확인, 그리고 사과와 몰락으로 가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그 현상에 대해서 안타까워 하고 분노하는 것에 더해서

정말 중요한 것은 그 관점을 스스로에게 반드시 대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상의 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그 삶에서 누가 돈을 잘 벌고, 적게 벌고,

크게 성취를 하고, 적게 소망을 이루거나 하나도 이루는 것들이 없다 하여도,

분명한 것은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흘러가고 1년 365일이 흘러갑니다.


그것이 정말 두렵습니다.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 한정적으로 그리고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에 대해서 주저할 수 없다는 것을........

옳은 것에 대해 "분투"하는 일상의 작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실상은 얼마나 강한 삶인지를............


부끄럽지 않고 떳떳하게 지금의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me first, #with you의 내적이고도 외적인 가치를 마음에 깊이 새기며 지금의 일상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단지 그 뿐입니다.

(현재의 민감하고도 구체적인 사건중심 이슈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방문자수 유입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질적 가치입니다)


못생기고 뭉특한 촛불의 경우라도 지금 불이 켜져있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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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doolytubbies.tistory.com/ [둘리토비의 스토리&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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