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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me too&#with you 그리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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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말하면 

한 번이 아닌 두 번을 내부고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당시 다니던 한 직장을 그만두었고,

활발하게 활동했던 한 Social 모임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에게도 엄청난 트라우마를 주었습니다.

1. 지금 벌어지는 추잡한 뉴스들을 보며 몸서리가 쳐지고

2. 언제든지 저 자신도 몹쓸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공포와 두려움

3. "연애, 결혼을 과연 할 수가 있을까" 하는 두려움


그 공포와 두려움이 여전히 저의 내면안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자각하고 느끼는 현재의 상황입니다.



사람, 인간이란 존재는 식물처럼 양분을 섭취하고 성장하며

동물처럼 감정이 있고 움직일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존재라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아무리 하이테크(HI-Tech)와 풍요로움이 일상, 사회생활의 가운데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이성"이 상실되어 버린다면, 그것은 끔찍한 지옥일 겁니다.

그게 인간의 삶일까요? 짐승의 삶이지!!



"지금에서야"라는 늦은 자각의 부분이 아니라

"이제야 겨우"라는 고통의 자락을 한참동안 참았다가 피를 토하듯 일갈하는 많은 '그녀들'을 보면서

너무나 마음이 부끄럽고, 고통스럽고 무너질 것 같은 마음이 제 안에 있음을 겨우 알게 됩니다.



수년전 고려대학교 의대생 성추행 사건에 대한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제가 서 있던 곳에서 사법시험 2차시험이 벌어지고 있던 때였습니다.


수험생은 바빠서 시험장으로 곧바로 입장하고,

수험생의 학부모들께서 저에게 막말로 질문하고 "뭐하는 짓이냐"고 말했던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과감하게 목소리를 내는 일을 주저하지 않으렵니다.

저도 #me too, #with you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함께 행동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도 몸가짐을 조심하고, 

저 스스로의 사람과 삶의 가치를 표현하는데 언제나 일관되게 나아가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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