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끄적거림~

"사유함"이 없는 지금의 끔찍함

반응형

SNS를 보기가 싫어질 정도입니다.

페이스북을 보게 되면 온갖 언론사의 뉴스,

특히 동영상 뉴스로 요즘의 천태만상의 모습들이 드러납니다.


굳이 하나하나 밝힐 필요가 없는 요즘 소식들입니다.


안타까움과 그것을 이용한 정쟁의 모습들,

"사람"이 존중받지 못하는 여러가지의 소식들,

개인의 마음의 공간의 개별적인 존엄성을 밟아버리는 표현들,


마치 "집단우울증에 걸려버려라!" 이렇게 외치는 여러가지의 모습들,

그것들을 차단하는 현재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침 해가 뜰 때의 조용하고도 깊은 침묵의 사색의 시간, 그리고 사유함

전 그 황금같은 시간을 위하여 일부러 조기출근에 조기퇴근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출근하지 않은 오전 6:50분에서 7시,

그 고요함의 시간이 더욱 그리워지는 주말의 시간입니다.

아무래도 이 주말의 시간동안 엄청난 천태만상의 각종 모습들을 여기저기서 보고나니 그런가 봅니다.


즉 주말의 시간, "사유함"이 없이 SNS와 뉴스를 보고나니 제가 신경쇠약으로 죽을수도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특히 마음이 고달팠던 시간이었습니다.


 

도심의 겨울저녁시간,

요즘 전 저녁약속이 거의 없이 살았기에 이런 도심의 불빛이 넘치는 저녁시간을 경험해본지가 오래되었습니다.


비교적 해가 지기 전에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기 때문에 

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에 제 사유의 시간을 가지려고 부단히 애를 쓰는 지금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벌어진 안타까운 뉴스들이 계속 눈과 마음에 밟혀서 인터넷을 확인하곤 했는데,

거기에 딸려오는 온갖 저급한 뉴스와 동영상에 정신건강이 나빠졌다고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의도적으로 SNS를 멀리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공간에서도 그런 이슈들이 있는 공간에 일부러 가지 않았습니다.



다시 기본을 생각합니다.

"사유함"을 맘껏 누리고 싶습니다.


"사유함"을 향한 마음이 있고,

또 책이 넘쳐난다는 게 얼마나 큰 재산인지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유함"에 목말라 하는 이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 돕고 싶은 마음도 가득합니다.


지금, "사유함"이 없는 세상은 끔찍하고 공포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이 "사유함"을 간직하고 향유하는 것을 생각하고 행동하며 

좋지않은 주위 상황에 대해 확고한 차단이 필요함을 자각합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