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끄적거림~

JTBC 긴급토론을 보고

반응형

2018년 1월 18일,

JTBC 뉴스룸이후, 이미 예고가 되었듯이

가상통화에 대한 긴급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가상통화에 찬성하는 패널쪽으로 

정재승 KAIST 교수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 공동대표


가상통화에 반대하는 패널쪽으로

유시민 작가

한호현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이렇게 네 분이서 약 1시간 20분 정도 뜨겁게 토론을 했습니다.



치열함과 논리 전개의 과정에서 제가 느꼈던 몆몆 가지를 번호순으로 나열한다면,


1. 가상통화(암호화폐)를 제가 사용할 날이 과연 올 것인가? 하는 물음

2. 국가주의란 무엇이고 민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물음

3. 실물경제의 부분과 가상의 경제상황에 대한 이해부족이 저에게 분명히 있다는 생각

4. 권력이란 무엇인가

5. 작심하고 나온 유시민 작가

6. 다소 나이브한 정재승 교수

7. 수학적 수치를 제시하라고 하며 좀 짜증나게 토론을 하는 김진화 대표

8. 학교에 넘 갇힌듯한 인상을 주는 한호현 교수

9. 귀신같은 토론 중재 손석희 사장

10. 80분의 매우 적절한 토론시간(전 개인적으로 끝장토론에는 반대합니다. 체력, 감정소모가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토론 이후에 느꼈던 몆몆 가지를 역시 번호순으로 나열한다면,


1. 일상의 노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2. 월급을 받는다는 것의 감사함

3. 혹해서 가상화폐 투자를 해서는 안되겠다는 점,

4. 정말 책을 많이 읽어야 하겠다는 점(유시민 작가를 보면서 특히 감탄한 점, 책읽기)

5. 돈보다 소중한 것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생각

6. 통찰적 관점의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관점없이 단순한 나열에 그친 언론사의 직무유기

7. 가상통화 관련 검색어 상위를 목표로 이리저리 글을 수집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블로거님들, 진짜 그 지식 다 알아요? 

8. 리눅스를 개발하고 스타트업이 활발한 IT강국 핀란드는 돈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더욱 견고하다는 것,

9. 그래도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간절함,

10. 금요일 출근을 위해서 빨리 자야 한다는 것~


이 정도로 정리해 봅니다.


전문적인 식견이 제게는 없습니다.

그냥 떠올려서 정리해 본 것을 이렇게 리스트업 해 봅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