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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2018년 새해를 앞두고 메모하기(프랭클린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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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다해 갑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 있어서 2017년은

지난 10월에 있었던 "핀란드 여행"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 두 번 정도 여행기를 쓰면 끝나게 되는데,

지난 20년의 꿈이었던 핀란드여행을 성취하는데

저에게는 2017년이 평생 잊을 수 없는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다시 2018년 1월의 플래너를 미리 적으면서

다가오는 2018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더욱 크게 가져봅니다.



2007년 4월부터 시작된 프랭클린 플래너쓰기가 

이제 11년차를 넘어서 12년차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큰 사이즈로 COMPACT(컴팩트) 사이즈의 플래너를 사용했었는데 

2011년 4월부터는 CEO사이즈로 바꾸어서 지금껏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저기 2007년 프랭클린 플래너를 처음 사용할 때, 전 모금컨설팅회사<(주)도움과나눔>에 근무를 하고 있을 때였고,

2008년 문화마케팅 공부와 실행

2010년 코칭학습과 실행

2012년 문화예술펀드레이징과 K-Classic(#현재도 지속되는 비즈니스)

2013년 한국코칭센터(잠시 근무)

2014년 현재도 근무하는 (주)이삭푸드 업무시작

2017년 핀란드여행



변화무쌍하고도 전진과 좌절, 꿈을 이룬 희열과 안타까운 현실의 모습등,

여러가지의 일들이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30대 초중반에서 이제 40대 중후반을 맞이하게 되는 변화도 있었고,

일일히 다 열거할 수도 없는 매일매일의 진일보한 과정을 겪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2018년 1월1일을 대비하여 작성된 1월 프랭클린 플래너 사전 계획>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저는 계속 인생노트를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프랭클린 플래너로만 썼다면,

지금은 여기 블로그에, 그리고 가끔 페이스북을 주로 사용하는 SNS에,


어쩌면 그렇게도 쓰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쓰고 그랬기에

제가 그 시간들을 견디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견뎌 나가야 하겠죠


<2018년 스타벅스 플래너 노트>





<2018년 몰스킨 노트>


세스 고딘은 그의 책 <이카루스 이야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그저 쓰는 것이 최선입니다"


펜글씨를 연습해도 저의 글씨의 필체는 그리 썩 좋지는 않습니다. 이미 보신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플래너, 다이어리를 꾸밀 자신도 없습니다.

앞서의 스타벅스, 몰스킨 노트를 사용하고 싶긴 하지만, 저의 필체로는 정말 멋 없는 다이어리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저 그때그때 쓰는 것입니다.

혹 까먹을까봐, 생각난 것이 있으면 쓰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어떤 업무지시나 커뮤니케이션의 부분에서 필요한 것을 들었거나 기억해야 할 때,

그냥 쓰고 메모하는 것입니다.


글쓰기를 지독하게 싫어하고 학창시절 때, 노트필기를 무척이나 부담스러워 한 제가 

이렇게 지속적으로 쓰고 있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그리고 그 기적이 하루하루 더해져서 저의 내면을 강화시키고 외형적으로도 변화를 준 것은 사실이죠.



이제 맞이하게 될 2018년,

책읽기와 이렇게 플래너에 쓰기가 같이 병행이 된다면 

이 지독한 시간들과 외로움을 그나마 견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함께 쓰고 함께 읽고 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 지난 시간 동안 여기 "둘리토비의 스토리&북유럽"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때로는 공감과 댓글도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18년 새해,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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