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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Classical

J. S. Bach Christmas Oratorio - Jauchzet, frohlo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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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전,

저는 J. S. Bach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Christmas Oratorio)를

자주 듣게 됩니다.


바하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전체 6부의 총 64곡에 이르는 

매우 웅장한 작품입니다.


이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의 주된 내용은 

예수의 탄생과 목자들의 경험, 동방박사의 방문과 세례등,

주로 성경의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밝고 기쁨에 넘치는 곡이 많고 서정적인 부분도 포함된 

클래식 크리스마스 음악의 최고봉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그 가운데서 1부의 첫 곡,

가장 이 작품 전체에서 제일 유명한 코랄(Choral) 부분이기도 하죠


 

<J. S. Bach Christmas Oratorio - Jauchzet, frohlocket>

live performance, December 2014

a collaboration with Early Music Vancouver


#유튜브의 음원 가운데 화면 선명도가 좋고 오디오도 깨끗하게 들리는 자료를 엄선했습니다


제1곡 코랄

Jauchzet, frohlocket! auf, preiset die Tage
환호하라, 기뻐하라!, 이 날을 찬양하라
Rühmet, was heute der Höchste getan!
기리라, 오늘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Lasset das Zagen, verbannet die Klage
두려움을 그만두고 근심을 벗어버려라
Stimmet voll Jauchzen und Fröhlichkeit an!
환호와 기쁨으로 노래부르라!
Dienet dem Höchsten mit herrlichen Chören
영광스런 합창으로 하나님을 섬기세
Laßt uns den Namen des Herrschers verehren!
주님의 이름을 높이세!



제 소원, 버킷리스트가 한가지가 있다면

이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합창단원으로서 불러보는 것입니다.


얼마전까지 전문 합창단의 단원으로 있었는데, 이제 합창단을 퇴단했기 때문에 그 기회는 현재로서는 거의 없겠네요

(합창때는 베이스 파트를 담당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좀처럼 느낄 수가 없는 요즘의 분위기입니다.

아무리 거리에서 WHAM의 "Last Christmas"가 들리든지, 다른 크리스마스에 관한 팝음악이나 분위기를 띄우든지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도 삭막한 요즘의 느낌인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전 직접 성경의 본문을 읽거나 이런 음악을 들으면서 

좀 더 깊이있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핀란드 헬싱키 원로원광장에서의 크리스마스>  


이제 3주정도 남은 크리스마스,

어떻게 하면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이 사랑스런 음악과 같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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