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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Pop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Hollies&Plus 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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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라디오방송(주로 CBSFM 98.1Mhz)에서 이 곡을 들을때마다 

그 청아한 하모니카 소리와 보컬의 소리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전에도 여러번 이 곡에 대해서 블로그포스팅을 올리려하다가

이제야 이 곡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무겁지 않아요. 제 형제인걸요"

 

제목부터가 휴머니즘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제목인데,

이 노래를 듣고 나면, 가사의 의미까지 제대로 알게되고 나면,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좀 더 주위를 돌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이 곡이 어떤 곡이기에 들을때마다 상념에 빠지게 되는 것일까요,

 

<The Hollies>

 

1969년 미국의 프로듀서였던 Kelly Gorden이 발표하고,

제일 먼저 영국의 그룹인 Hollies가 이 곡을 부르게 됩니다.

어느 정도의 영향과 인기였냐면, 1969년 처음 발표할 때와 20년 후 1989년에 영국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합니다.

(1989년에는 맥주광고의 인기에 힘 입어서 다시 인기가 폭발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가사 자체의 휴머니즘의 성격에 많은 팝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고,

심지어 한국에서도 전인권, 임재범과 같은 분들이 리메이크를 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몆 아티스트의 버전을 올려 봅니다.

참고로 전 Hollies의 버전을 제일 좋아합니다.

 

 

 

<Hollies 버전>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The road is long
With many a winding turn
That leads us to who knows where
Who knows when
But I'm strong
Strong enough to carry him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길은 멀고 많은 굴곡이 있습니다
길은 어디서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그러나 나는 강인합니다
그를 업고 가기에 충분합니다
그는 무겁지 않습니다 내 형제이니까요
So on we go
His welfare is of my concern
No burden is he to bear
We'll get there
For I know
He would not encumber me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그가 행복해지는 것이 나의 관심사입니다
견딜수 없을만큼 그가 짐이 되지는 않아요
우린 같이 목적지까지 갈겁니다
그가 나를 거추장스럽게 하지않을 거란 걸 알아요
그는 무겁지 않습니다 내 형제이니까요

If I'm laden at all
I'm laden with sadness
That everyone's heart
Isn't filled with the gladness
Of love for on-e another

만약 내가 짐을 짊어져야 한다면
모든 사람의 마음이 다
다른 이에 대한 사랑의 기쁨으로만
채워지지 않는다는 슬픔으로 가득 차겠지요.

it's a long, long road
From which there is no return
While we're on the way to there
Why not share
And the load
Doesn't weigh me down at all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다시 돌아올수 없는
멀고 먼 길이지만
우리가 그곳에 함께 가는 동안
우린 나누지 못할 것이 없어요
그리고 그 짐은
결코 나를 주저앉게 하지는 않아요
그는 무겁지 않아요 내 형제이니까요

이 곡을 대표하는 가장 중심적인 그룹이 바로 Hollies입니다.

특히 곡을 시작할 때 나오는 하모니카 소리는 이 곡의 백미라고 볼 수 있죠.

거기에 메인 보컬을 담당하는 알란 클라크(Allan Clarke)의 시원시원한 보컬은 이 노래의 히트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요즘 라디오에서 가끔씩 이 버전으로 들을 수 있는데, 들을 때마다 귀를 쫑긋하고 듣게 됩니다.

 

 

 

그외 닐 다이아몬드, The Osmonds, 올리비아 뉴튼 존...... 많은 리메이크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서 바로 이 버전을 들어보시죠.

 

<Justice Collective>

 

거의 예전 <We are the World>급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전인권, 임재범의 버전이 특히 눈에 띄는데 이것도 들어보면서 비교해 보시죠.

 

 

이 버전에서는 특히 기타리스트 함춘호씨가 기타연주를 하고 있는데, 역시 명품 보컬에 명품 연주라고 볼 수 있겠고,

 

마지막으로 언급할 버전은 임재범씨의 버전입니다.

 

 

한국 Rock의 전설적 보컬인 임재범씨의 노래,

그만큼 이 노래가 아무나 노래부르기가 쉽지 않다는 반증이겠죠.

 

다시 반복하자면 그래도 전 Hollies의 버전이 제일 좋습니다~

 

앞서 이 곡의 가사를 보셨습니다만,

최근 세 가지 정도의 이슈 안에서 이 노래의 상징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언급해 본다면 전 이 정도를 꼽아 보고 싶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가족들이 목포신항을 떠난다는 뉴스,

저기 세월호 선체를 두고 이제 여기를 떠나겠다는 미수습자 가족들, 너무나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경북 포항의 지진,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있습니다, 

 

 

<JSA 공동경비구역에서 귀순했지만 심한 총상과 장기손상으로 위급한 북한병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국종 교수님>

#사진은 2차 수술후 경과보고 중인 모습입니다.

 

다시 한 번 노래를 들으면서 여기 블로그에서 언급한 사진들을 보시죠. 가사도 읽어보시면서......

왜 이 곡이 요즘 자주 들리는가 했더니, 요즘의 상황과 연관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주위의 형제는 누구인가요? 그 형제의 짐을 함께 짊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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