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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Pop

Kings singers "Chanson d'amour"(킹스싱어즈 샹송 다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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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son d'amour

프랑스어로 "사랑의 노래"라고 합니다.


샹송이야 프랑스에서는 "노래"라고 일컬어지는 것을 아시겠고

d'amour(다무르)라는 뜻이 즉 "사랑, 사랑의" 라는 뜻입니다.


아카펠라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학창시절 때, 남성사중창, 남성중창을 참 많이 불렀습니다.

당시 담당했던 파트는 Baritone,

그러다보니 당연히 남성중창의 세계적인 그룹 King's Singers의 음반,

여러장의 CD,Tape를 수집하게 되었고 지금도 자주 듣습니다.


"밤"의 고요함 가운데서의 맑고 깨끗한 아카펠라 목소리에 흠뻑 취하게 되었고

이들의 곡은 제가 지금도 가끔씩 따라(?) 부릅니다

제 파트가 바리톤이니 바리톤이나 베이스 파트의 부분을 따라한다는 것이죠.


오늘 소개할 곡은 24년전에 앨범으로 나온(1993년)

King's Singers의 "Chanson d'amour"에서의 첫 곡, "Chanson d'amour"



이 음반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오로지 이 곡 "Chanson d'amour"는 이 여섯명의 맴버들이 목소리로만 부릅니다.

정말 이 노래를 듣게 되면 마음속에 사랑의 소박한 감정들이 예쁘게 쌓이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식의 사랑을 생각해 본다면,

아주 진실되고, 굉장히 열정적이고, 순수한 표본과 같은 사랑,

오로지 한 사람만 바라보고, 그 사람은 나의 모든 것이고, 겉치례, 그리고 가식이 없는 사랑,


지금 사랑에 대한 온갖 계산, 미리 짐작하는 등의 "계약적"인 사랑의 왜곡된 모습들이 비춰지는 이 때,

때로는 구식으로 보이고 답답해 보이고, 무지몽매한, 즉 대책없는 사랑의 일관된 모습을 보이는 프랑스식의 사랑,

무엇보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당당한 사랑의 표현과 고백, 그리고 행동,



이 곡을 들으면서 프랑스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제 이런 프랑스식의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누군가와 이리 당당하게 프랑스식의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유쾌하면서도 이런 저런 생각을 던지는 이 짧은 아카펠라 곡이 

이 밤, 참 향긋하게 저를 감싸는군요





2010년 한국에서 개봉된<Love Songs>

갑자기 이 영화를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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