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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자기 자신의 셀프코칭(1)-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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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최소화 하고,

제 안의 감정을 추스리는 부분으로 독서에 푹 빠져 있습니다.


날씨가 제법 선선해지고, 비가 계속적으로 내리는 날씨이고

생활의 단순화된 패턴(pattern)이 유지되면서 

제 안의 감정의 부분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형태로 가고 있어요


물론 어느 때, 감정이 요동칠 다양한 일상생활 가운데서의 상황,

그리고 행동이 유발될 수 있겠죠.

그런 때, 저의 감정이 부정확하게 흘러가거나 끌려가지 않으려고

일명 "셀프코칭"에서 감정에 관해서 유의하고 있습니다.



# 감정보기


굉장히 어려운 부분인데요, 스스로의 감정을 본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작은 소리 하나하나를 듣기가 힘들 정도로 지금의 세상은 큰 소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소리가 있어야 그곳으로 사람들이 몰려가는 일명 "군중효과", "홍보효과"에 민감한 것이 현실인데,

그런 제3자의 소리, 그리고 그들의 감정(자기 자신이 없는 제3자의 다양한 감정)에 정작 내 자신의 감정은 묻혀있는 현실,


전 이런 본인 스스로의 감정이 묻혀있는 현실이 대한민국을 우울증 공화국, 자살공화국으로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때때로의 상담이나 정신과 치료, 그리고 각종 힐링(Healing)의 가운데서 그제서야 자신 스스로의 감정을 보는 것이 현실입니다


# 내면의 소리 듣기


내면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독서"가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에게는 24시간 내내 시도하고 그에 몰입하기만 하면 내면의 소리, 내면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인간만의 특권인

"독서"라는 아주 강력한 사회적 소통과 지식 창출 행위가 있습니다.



영화를 통하여 아무리 인간의 퇴화, 유인원의 진화가 어쩌구 저쩌구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를 통한 스스로의 내면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인간은 퇴화됩니다.

즉 독서는 인간에게 있어 "생존"의 개념에까지 이른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휘황찬란한 영상과 보여지는 화려한 기술의 진보가 있다 할지라도, 

내면의 소리를 듣는 과정과 상황이 없다면, 인간은 분명하게 퇴화하고 점점 감정이 메마른 존재로 남게 될 것입니다.



P.S :어제 8월 19일에 제가 서점에서 구입한 책들입니다.

이젠 철학의 부분까지 읽어보려고 합니다. "소피의 세계" 정말 유익한 책입니다 


# 감정의 느낌 적어보기  


예전 "아티스트 웨이" (The Artist Way, 줄리아 카메론 지음) 라는 책을 블로그에 소개하면서

매일마다 스스로의 감정을 적는 하루 세 쪽의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하다가 결국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었다고 전에부터 여러 번 밝혔기도 했구요,



가끔씩 저는 이전에 제가 쓴 블로그 글을 읽어봅니다

예전의 글을 읽다보면, 오금저리는 부끄러움이 있는 글도 있고(^^) 당시에 처한 저 스스로의 감정의 느낌을 회상할 때도 있고,

그렇지만 점점 성숙해지는 저 스스로의 감정을 알게 되면서 제가 감정의 느낌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하게 됩니다.


블로그를 보다보면, 순식간의 맛집 탐방이나 관광지 탐방의 화려한 글을 쓰는 분들께서

제가 블로그를 한 지 지난 2년여동안, 타오르다가 사그라지는 그런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저 스스로도 일순간 타오르다가 사그러지는 그저그런 블로거나 블로그공간으로 일컬여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대표되는 SNS와 달리 블로그는 그와는 구별된 특별한 공간의 속성이 있는데,

"감정의 느낌을 적는" 최적화된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즉 자기 자신의 감정을 셀프코칭하는데 가장 좋은 공간이라는 것이죠.


<인사이드 아웃 영화 케릭터, 왼쪽부터 기쁨, 공포, 분노, 경멸, 슬픔>


2년여전에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섯가지의 감정이 드러나는데, 주인공인 11살의 미국 미네소타에 살고 있는 라일리란 소녀를 통한 성장이야기,

그리고 가족과의 사랑이야기를 다루지만, 그 안에서 이 5가지 감정이 자유롭게 교차하는 것을 영화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감정을 표현하고 느끼는 것에 대한 자유와 소통이 있는 사회가 진정한 민주사회이고

이런 감정이 통제되고 억압받는 사회가 반민주, 전체주의 사회라고 규정될 수 있습니다.


그에 앞서서 지금 자기 개인의 감정, 스스로의 감정이 잘 표현되고 그 느낌을 적을 수 있을까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 본다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공감" "댓글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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