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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프리젠테이션 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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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뜸하지만

예전에 수시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었을 때,

이 프리젠테이션이란 것은 제게는 정말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이론적 지식의 논거가 그야말로 부족했고,

표현하는 스킬에서의 수줍음이 심해서 그게 스트레스였고,

디자인 감각의 부족으로 늘 자책을 하던 시기,


그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스트레스는

결국 저 스스로 독학을 하게끔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 많은 프레젠테이션과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에 관한 책 중에,

여전히 제 서재에서 지금도 제가 참고하는 단 두 권의 서적이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젠(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

slide:ology(넨시 두아르떼 지음, 서환수 옮김) 

이 두 권의 책입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서 프리젠테이션 젠이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프리젠테이션에 관해서 가장 많은 비교의 대상중에,

지금도 많은 이들은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를 비교합니다.


각각 애플(Apple)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최고경영자를 역임했던 시대의 아이콘으로,

이 두 사람은 각각의 회사를 대표하는 비즈니스에 대해서 다른 이들에게 그것을 알려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의 부분은 머리속의 이미지로도 충분하게 연상하고 기억하는데,

빌 게이츠의 프리젠테이션은 사실 많이 모릅니다.

왜냐하면 초기의 그들의 프레젠테이션 스타일이 너무나 달랐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그중에서도 화면이 꽉차는 슬라이드를 골랐습니다>


<빌 게이츠의 프리젠테이션, 가장 화면이 꽉 찬 부분의 프리젠테이션 장면을 골라보았습니다>



즉 이 두 사람의 프리젠테이션 스타일은 확연하게 달랐습니다.

물론 키노트와 파워포인트의 프리젠테이션 소프트웨어 도구가 다르지만 

많은 이들에게 있어 빌 게이츠보다는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의 모습이 더욱 기억에 남는 것이겠죠.


물론 빌 게이츠도 이후에 프리젠테이션 스타일을 확 바꾸긴 합니다


<2011년 3월 TED강연때의 빌 게이츠>


이런 가운데 2008년에 외서로 "presentationzen"이라는 책이 출간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이 책이 번역되어 "프리젠테이션 젠"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어 판이 출간되게 됩니다.


<프리젠테이션 젠> 


<프리젠테이션 젠 DVD Edition>


<프리젠테이션 젠 디자인>


<프리젠테이션 젠+디자인 DVD Edition 세트>


그리고 이렇게 책과 DVD세트가 확장되어서 이제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몆몆의 부분을 살펴보자면,

프리젠테이션의 준비, 디자인, 발표의 부분에 촛점을 맞추어서 각각의 단계에서의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준비 과정의 절제

2. 디자인의 단순미

3. 발표 과정의 자연스러움


  • 준비 : 아날로그식 기획으로 “이야기(스토리)”를 만들라. 그 이야기에 핵심을 담아라.
  • 디자인 : 단순함, 자연스러움, 우아함을 적용하라. 이야기 핵심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디자인을 하라.
  • 발표 : 완전히 몰입하라. 청중과 교감하라. 의사소통의 장애물을 제거하라.


세 가지나 나열을 하니 웬지 복잡한 것 같지만, 앞서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에 대한 사진을 보시면

누구나 대번에 이 세가지의 원칙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수 많은 문구 가운데 제가 줄을 치면서 읽고 지금도 기억하는 프리젠테이션의 가치가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이란 기교 이상의 무엇이다.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장벽을 없애고 청중과 접점을 만들어 내어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거나 동기를 부여해 서로에게 의미 있고 기억될 만한 시간을 만들어 내는 일종의 예술이다.


-프리젠테이션 젠, 23page중,


이 책에 대한 추천사를 가이 가와사키라는 뛰어난 프리젠테이션 전문가와 창업가가 텍스트가 아니라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처음에 언급했던 저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들(지식논거 부족, 발표스킬의 수줍음, 디자인 감각부재),

이 책으로 인해 상당히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실지로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발표하면서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 몆몆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를 공개하자면,


  




그리고 최근 만들고 있는 슬라이드의 각각의 첫 화면,




중요한 것은 이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읽으면서 자기자신만의 방식으로 꾸준하게 슬라이드를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직접 발표해 보는 것입니다.


이런 실제적인 노력과 행동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관점이자 질문입니다.


과연 지금 속해있는 직장이나 조직에서 

저는, 여러분은 즉시 이런 "프리젠테이션 젠"을 적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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