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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8월 첫주, 휴가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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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여만에 블로그에 들어옵니다.

그동안 SNS를 거의 끊고 살았는데요.


참고로 8월3일(목)~8월 6일(일), 바로 오늘까지 

짧은 휴가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작정하고 독서와 의미있는 돌아다님을 우선적으로 추구했고,

그것을 중간에 크게 부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워낙 SNS공간에 비슷한 휴가기간이라서 정말 비슷한 포맷으로 

어디어디를 다녀왔다. 좋다. 행복하다. 이런게 많았는데,

거기 그냥 같은 형태로 동조하기가 싫었습니다.


<포천 산정호수 전경>


휴가 첫째 날, 어머니와 큰누나와 같이 포천 산정호수를 다녀왔습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집인 의정부에서 더욱 빨리 갈 수 있었죠.

저는 운전과 식사대접, 그리고 찍사의 역할을 주로 했기에 제가 나온 사진은 없고,

어머니와 큰 누나와 같이 찍는 사진 한 장을 더 첨부해 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언론에서 많이 소개된 기업인 파주에 있는 "제니퍼소프트"라는 곳에 갔다 왔습니다.

직원 복지와 직원 선발에 있어서 한국의 많은 기업들에게 화두를 던졌던 기업이기도 합니다.




수년전부터 제가 알고 있는 분이 계셔서 미리 약속을 하고 지난 금요일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갈 때마다 항상 맛있는 커피와 간식을 주셔서 감사하게 대접을 받았는데,

지난 금요일은 제가 그 분께 책을 선물했습니다.


 

바로 이 책 두 권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제니퍼소프트의 기업의 가치, 그리고 사람에 대한 가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주었는데,

전 이 두 권의 책을 통해서 어쩌면, 더욱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충분하고도 훌륭하게 내재화 시킬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 회사의 시스템을 적지않은 부분을 벤치마킹을 해서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에 소급 적용을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제가 두 달후 핀란드에 다녀오게 되는 부분에 있어서도 회사의 후원과 관심 덕분에 진행된 부분이 분명 있으니까요.


그 외, 오늘에 이르는 남은 휴가의 시간동안, 

아니 지난 7월 마지막주에서 이번 8월 첫 주를 지나 두번째 주에 이르는 오늘까지,

책에 파묻혀서 살았습니다.



지난 7월 말 정도부터 바로 어제까지 이 세권의 책을 다 읽었구요

(휴가 기간이라서 더욱 책이 잘 읽혀지더군요)


그리고 이번 주에 읽을 책도 설정해서 이미 한 권을 다 읽은 상황입니다



가을에 읽으면 너무 센치해질까 봐, 이 더운 여름에 읽게 되었는데,(현재 냉정과 열정사이-Blu를 다 읽었어요)

여름에도 똑같은 사랑에 대한 먹먹함이 저를 휘감더군요.


깊고 진솔한 마음으로 이제 휴가를 마치고,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될 일상,

한 사람으로서, 가치와 감정을 품은 존귀한 한 사람으로서 

의미있는 시작-진행-한 주의 마감이 되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여기 블로그에는 당분간 "서평"위주로 포스팅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읽은 책들이 많은데, 술술 그것들을 풀어내야 하겠죠.

특히 여기 블로그의 주제에 부합하는 "핀란드, 북유럽"에 관한 여러 책들을 계속 서평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정말 8월 첫 주, 그리고 휴가의 시간들을 잘 보내었다고 생각합니다.


두렵지 않게, 마음을 졸이면서 출근을 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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