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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SNS에도 예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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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일본군에 의해 청춘을 짓밟히고 

너무나도 고생을 하신 김군자 할머니,

이 분께서 향년 91세로 별세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분의 별세소식을 남긴 문재인 대통령 페북 계정에서

한 관심병자의 댓글을 보고 더욱 기분이 나빴습니다.


대체적으로 SNS의 각각의 글에는 그 글의 주제가 담겨있지요.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의 페북계정에서 김군자 할머니를 추모하는 글,

그 글이 담겨 있었고 많은 분들도 그에 다른 댓글로 

추모분위기를 이어가고 나누는 것, 이것이 당연한 부분일 것인데,

최저임금에 관한, 경제에 관한 

"이러이러해야한다"는 글,





<댓글을 단 분을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합니다>


설마해서 이 분의 페북계정에 들어가 보았는데요,

연이어 "소득주도 성장을 해야한다"라는 글이 서너개 이상이 연속으로 게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여기에 약 20여개 정도의 댓글이 달려있고, 몆몆분들이 서로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전 분명하게 말하기를 이렇게 하나의 공감이슈에 대해서 다른 이슈를 들이대며 댓글을 다는 SNS의 문화,

아주 박살내야 할 적폐라고 생각합니다

(좀 표현이 강하죠?)

이렇게 되면 원래의 주제도, 그리고 이슈화 하는 주제도 묻혀버리게 되고,

서로가 불쾌하게 되어집니다



타자에 대한 공감이 없는 제도상의 개혁의 외침,

그것은 쓰레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SNS에도 예절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김군자 할머니,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너무나도 못난 대한민국의 후손들이 할머니의 한을 풀어드리지 못했네요.

꼭....꼭 할머니의 바램이 실현되기를 저도 현재 있는 자리에서 노력하겠다 다짐합니다


일상의 시작을 앞에 두고,

다시 마음이 겸손해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주위의 아픔과 눈물에 더욱 진실되게 공감하는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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