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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핸드드립 커피 홀릭(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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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횟수가 현저히 뜸한 요즘,


평소 직장업무를 보는 것,

퇴근 후 독서와 핸드드립커피(handdrip coffee)를 내리는 것,

여기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특히 커피를 내리면서 

제 마음가짐도 아주 차분하게 다질 수 있다는 것,

이것이 핸드드립의 아주 좋은 점 같습니다.


SNS(특히 페이스북)도 잊고

거의 구도자의 자세로 지난 한 주를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아주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핸드드립의 각종 도구들>


원두커피 3종, 칼리파,고노 드리퍼와 드립서버, 드립포트, 온도계, 여과지, 핸드밀, 그리고 고급 개량 동 스푼

각종 잔, 전기포트........


지금은 다시 기본적으로 핸드드립을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인 드립서버로 가늘게 물을 내리는 법을 반복 학습중이고

드디어 핸드드립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전 핸드드립을 익히는 데 있어 거의 전문적인 수업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참고로 어제 15일 토요일 저녁에 잠시 받았던 2시간 정도의 핸드드립 특별강좌와 실습이 전부입니다)



이렇게 핸드드립을 내리는 순간, 저에게는 힐링의 시간들입니다.

각종 어지러운 세상의 일, 뉴스, 걱정, 불안 이런 것들을 다 잊고

여기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전문적으로 바리스타나 로스터 자격증을 취득해서 카페를 차리겠다든지,

뭐 이런 계획은 없습니다.


단 핀란드에 가게 되면 그곳의 로스터리 카페를 좀 돌아볼 계획이 새롭게 생겨났네요~^^


그리고 책도 꾸준하게 보고 참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구해서 읽고 있는 핸드드립 커피 관련 책들>


그리고 아포가토도 만들었어요.

핸드드립의 진한 100ml 커피(핸드드립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이 겹치면

아주 맛있는 아포가토가 만들어집니다.


  


P.S : 아이스크림 덩어리를 나중에 한 덩이를 더 넣어서 총 3덩이로 아포가토를 만들었습니다.

핸드드립이라고 해도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리는 것처럼 아주 진한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단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나오는 갈색 크레마(일종의 거품)은 형성되지 않습니다)


아포가토를 만들었으니 나중에는 핸드드립 에스프레소를 이용해서 라떼도 직접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사다 놓았으니 곧 조만간에 만들어 내겠죠~^^

(우유거품을 만들어 내는 것은 집에 핸드믹서기가 있으니 그것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여기 "카모메식당"의 주인공인 "사치에",

이 분을 닮아가려는지는 알 수 없겠네요^^


이젠 요리도 공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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