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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ic&Scandinavia

핀란드의 세계적인 케릭터 무민(Moomin), 그리고 토베 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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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처럼 생긴 독특하고 이상한 가족인 무민(Moomin),

현재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북유럽 디자인, 케릭터에서 반드시 언급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소년 같고 철학적이며 모험심이 강한 무민파파,

걱정이 많고 항상 바쁘며 중심이 잡혀있는 무민마마,

호기심 넘치는 장난꾸러기로 온갖 사건을 일으키는 

그러나 마음씨가 고운 무민,


그리고 무민 곁에 다정하고, 사랑스럽고, 엉뚱한 친구들인

스너프킨, 리틀미, 스노크 메이든까지.....


TV만화와 영화, 그리고 핀란드의 우표로도 등장한 무민(Moomin)

이 케릭터를 보면 왜 이리도 마음이 편해지는지 모르겠네요~^^


앞쪽부터 무민마마, 무민의 여자친구인 스노크메이든, 무민, 무민파파, 리틀미,

뒤쪽 가운데는 스너프킨, 

양쪽의 나머지 케릭터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1945년에서 1993년까지 무민시리즈로 아홉권의 무민 동화책, 한 권의 만화책, 다섯 권의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이 무민의 케릭터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것을 만든 분 토베 얀손(Tove Jansson, 1914~2001)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토베 얀손은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영감을 받아서 메인 케릭터들을 창조해 냈습니다.

즉 그의 주위에서는 여기 케릭터 같은 든든한 가족들이 있었고

말 그대로 다정하고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주위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젊은 시기의 토베 얀손


만년의 토베 얀손


 

2014년에 핀란드에서 나온 토베 얀손 기념우표


토베 얀손은 무민 시리즈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지치지 마세요. 관심을 잃지 마세요. 무심해지지 마세요"

"우리가 호기심을 잃으면 스스로를 죽게 내버려두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간단한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서 스스로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용기를 주는 것,

이렇게 주변 사람들을 격려하고 힘을 주는데 토베 얀손은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돕습니다.


이런 작가의 내면의 가치가 잘 투영되어서 무민 케릭터에 녹아든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매우 귀여운 케릭터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에게 주는 메시지도 참 풍부하고 깊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 무민에 관한 박물관이나 전시하는 공간이 있다면 찾아가서 여러가지를 둘러보아야 할 것 같네요~^^


제 이름 영문 이니셜과 매우 비슷합니다(저는 이름이 민우이니, Minwoo)

그래서 좀 친한 척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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