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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휘게(Hygge)

별을 바라보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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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이야기가 나오고 

밤하늘의 별을 어지간해서 관찰하기 힘든 현실,


인공적인 빛이 너무 강하고,

거기에 맑은 공기의 질이 떨어지고,

밤하늘과 별을 바라보기가 힘든 여유없는 일상을 보내는 지금,


맑은 밤은 밤하늘의 경이로움을 느끼기에 완벽한 시간입니다.


덴마크의 휘게(Hygge)에서 하나의 부분으로

"별을 바라보기"의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별을 본다면

이를테면 제가 사는 의정부를 예로 든다면,

간단한 별자리 지도와 쌍안경만 가지고

차를 몰고 경기도 포천이나 가평근처로 가면 됩니다.

(광릉 수목원 정도가 제일 적당하겠네요)


<북두칠성과 북극성 사진>

P.S : 한번 찾아보시겠어요?


그냥 간단하게 별을 보면 되는데,

왜 그런 여유를 갖는것이 이리도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인공적인 조명 핑계를 대거나

탁한 공기를 문제삼거나,

여유없는 일상, 바로 그것을 핑계대면서

이런 멋있는 휘게(Hygge)의 부분을 즐기고 있지 못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미국의 시인인 "너새니얼 파커 윌리스"는 밤하늘의 별에 대해 이렇게 말을 합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들이 빛으로 쓴 살아있는 찬송가처럼 정연하게 반짝이고 있다"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촬영한 동이트기 직전의 하늘>


언제 시도하고 싶은 것으로,

담요 한장과 따뜻한 옷가지들과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두어서

제 자가용에 별자리 지도와 쌍안경을 구비해서 밤하늘의 별을 보기에 좋은 곳으로 가서 직접 별을 관찰하고 싶어요


그리고 

정말 간절한 것은,

이미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합니다.


<2015년 3월 당시에 진도 팽목항에 설치된 이스터 트리, 2015년 부활절까지 설치되었습니다.>


세월호 선체의 시험인양이 시작된 오늘,

그리고 본궤도에 오를 앞으로의 인양과정,

간절함 염원을 담아봅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별이 된 아이들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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