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rdic&Scandinavia

화이트 디자인(White Design)

반응형

이미 겨울은 지났지만,

북유럽의 겨울은 다른 유럽지역의 겨울보다 길고 춥습니다.


저도 북유럽의 5개국이 아닌 러시아를 다녀왔을 때,

5월에도 눈이 내렸고 

영하 10도에 이르는 5월의 기온을 체험할 정도였으니까요~^^


모스크바와 가까운 핀란드 헬싱키야 

뭐 제가 경험한 겨울과 거의 같지 않을까요?


암튼, 이렇게 겨울철이 되면 북유럽의 사람들은 자연스레 

실내에서 생활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피로감과 지루함을 덜 주게 되는 화이트가 사랑받는 것,

그것이 당연한 것이겠죠.


 

전체적인 화이트 디자인(White Design)의 배색에 각종 패브릭이 결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정통 북유럽풍 거실의 모습입니다.


스웨덴 출신의 유명한 디자인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엠마 픽세우스(Emma Fexeus)는 

화이트 디자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흰색이라고 생각해요.

 어떨 때는 비현실적이기도 한 흰색은 세상의 현란한 색을 무색하게 하면서도 모든것을 포용하는 넉넉한 색이거든요"


#엠마 픽세우스의 블로그 주소 : http://emmas.blogg.se/about/



북유럽에서는 햇빛이 잘 들어오게 하는 창을 내는 것, 이것이 중요한 시공의 원칙 가운데 하나입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넉넉한 자연광이 실내의 화이트 컬러와 조화를 이루어서 더욱 실내를 밝게 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죠.

"병원 실내가 거의 다 하얀 바탕의 색인데 그 하얀 색 가운데 있으면 미쳐 버릴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분명히 다른 것은 "폐쇄형 흰 공간""개방형 흰 공간"은 절대적으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북유럽의 화이트 디자인(White Design)의 공간은 무엇보다 "개방형"의 흰 공간입니다.


이렇게 질문해 봅니다.

1. 외부의 밝은 햇빛이 있어도 이를 적절하게 고려하지 않은 집구조는 오히려 더욱 어두울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떠한 창의 모양으로 외부의 빛을 받아들이고 다시 주위를 비추는 통로가 되었나요?


2. 내 안에 간직된 색이 있다면 또한 내 주위의 다른 색을 넉넉하게 포용하고 있나요?

  포용하지 못한다면 왜 그런 현상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소장하고 있고, 요즘 조금씩 보고 있는 북유럽 관련 디자인 화보집이에요

보는 자체만으로도 정말 큰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