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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그렇게 기쁘지 않습니다(헌법재판소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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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8명의 재판관들은 전원일치로

박근혜에 대한 탄핵을 인용, 판결합니다.


4.19의거와 6.10항쟁을 잇는 

한국의 현대사에 아주 중요한 역사적 정점을 찍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박근혜의 검찰 조사와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 이야기,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이야기, 

헌법의 수호와 국가가 바로 세워져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벌써 5월 대선이 어떻고..........


전 그런 이슈들이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이 판결이 완전하게 공표가 되는 순간,


전 라디오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낭독을 들었는데요,

근데 그 가운데서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



헌법재판소는 판결문 낭독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참사 당일 직책을 성실히 수행했는지의 여부는 탄핵심판의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부분에서 헌법재판소는 국민주권주의, 법치주의, 형사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좀 많이 허탈하더군요.

압도적인 8:0 탄핵안 인용의 결과에도,

전 도저히 기뻐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기쁘지 않습니다







이 눈물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안타깝고 슬프던지요..........



진실을 알고 싶어한 외침과 그 간절한 염원,

그리고 그것을 숨기고 은폐하기에 바빴던 박근혜와 그 부역자들,


아직도 속시원히 밝혀지지 않은 박근혜의 세월호 7시간 행적,

혹 이번의 부분이 앞으로의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한 조사, 수사에 대하여서 

회피할 수도 있는 뭔가의 핑계도구나 악용이 되는 것,


절대 이 부분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검찰에서 완전하게 밝히지 못하고, 특검에서 수사조차 하지 못한 이 문제,

반드시 밝혀내어서 세월호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박근혜를 비롯해서 이들에게 비아냥거리고 종북딱지까지 붙여서 공격한 그 더러운 사람들,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끝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유가족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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