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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고민정 전 아나운서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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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4일 입춘,


봄이오는 첫 징표가 되는 날에 한 가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KBS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고민정 아나운서가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2월 4일, 문재인(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아직 경선도 치르지 않았기에 이렇게 언급합니다)의

캠프에 전격적으로 합류했습니다.

이 날, 문재인 예비후보의 북 콘서트의 사회를 보기도 하였구요.

물론 KBS에는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젠 그녀 스스로 표현하길 "백수의 몸"이 되었죠.


잠시 고민정 전 아나운서에 대하여 추억에 잠겨 봅니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KBS의 간판급의 아나운서였고 

특히 대중들에게는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라는 책을 통해서 

11년차 연상의 남편과의 순애보적인 사랑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의 책에 대한 저자 사인회를 할 때,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서

같이 이야기를 잠깐 나누면서 책에 사인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벌써 3년 반 정도가 지난 이야기군요~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고민정 저> (http://doolytubbies.tistory.com/45)<- 클릭


그 책의 내용 가운데서도 특히나 감명 깊은 구절들이 있어서 밑줄을 긋고

초판 때 나온 노트에 인상 깊은 구절들을 옮겨 적기도 했답니다.


지금도 소장중으로 가끔씩 읽습니다.


사인회 때 이렇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사인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몆몆 구절들을 인용하면서 지금 고민정 전 아나운서의 마음의 가치를 다시금 발견하고 응원해 봅니다..


# 난 그저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아가면 된다. 그러면 된다. (P.23)


# 누군가를 존경하는 마음은 그 사람의 거창한 철학이나 사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통해 저절로 우러나는 것임을 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 (P. 27)


#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게 되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을 난 믿는다. (P. 55)


# 존경한다는 것은 아마도 그처럼 살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그 사람의 행동, 그 사람의 인품, 그 사람의 비전을 사모하고 닮아가고 싶은 마음 말이다. (P. 65)


# 그럼에도 분노하지 않는 것은 그때 내게 응원의 말을 전했던 사람들처럼 상처를 보듬어 주는 사람들이

  더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세상을 숨 막히게 하는 편견이라는 벽도 착하고 평범한 다수에 의해

  조금씩 부서지고 있다. 그들을 통해 나도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누군가를 믿기 전에 의심부터 하지 않았는지,

  나의 작은 말이 상대방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기진 않았는지, 나도 누군가의 이마에 가격표를 붙이진 않았는지....(P. 99)


# 세월이 흐를수록 엄.마.라는 두 글자가 더 애틋하게 다가온다. 

  일찍 시집가서 미안하고

  맛있는 거 많이 못 사드려 미안하고

  같이 많이 여행 못해서 미안하고

  예쁜 옷 사러 같이 못 다녀 미안하고

  엄마보다....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P.105)    



#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거라 믿었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이름의 게임은 이미 부정출발로

  얼룩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소크라테스는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했지만, 세상은 성찰하는 사람들을 두고

  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지 못하는 뒤처진 사람으로 간주한다. 달콤한 과실은 정해진 이들에게만 돌아가고, 도덕이나 정의와 같은

  단어들은 벽난로 위에 걸린 박제된 동물처럼 한때의 위용을 자랑할 뿐이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논쟁하라고 하지만 한쪽은 다름을 인정해 달라 소리치는 한편, 한쪽은 그 존재 자체를 인정하려

  하지 않으니 이는 마치 마음을 준 사람만 상처받는 짝사랑 같다. (P. 129) 


P.S :제가 가장 마음에 기억하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 모두가 하는 것처럼 똑같이 한다면 당신은 n분의 1의 경쟁력 밖에 가질 수 없어요.

  하지만 남들과 다른 당신만의 개성을 살린다면 그 경쟁력은 1분의1, 즉 100퍼센트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거죠

  남들과 같아지려 하지 말고 특별해 지세요, 특별한 행동만이 특별해질 수 있으니까요... (P. 179)


 

앞으로의 고민정 전 아나운서의 걸어갈 길을 응원하겠습니다.


혹시 받을 수 있는 상처에도 꿋꿋하게 견디시고 

그 마음에 품은 따스한 마음과 두 아이의 엄마로서의 가치와 삶을 마음껏 표현하시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애써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걱정하지 마세요. 좋은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걱정말아요 그대- 전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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